모임
블로그
글 쓰기
17. 세계 철학사 (한스 요아힘 슈퇴리히)

자음과모음 출판사는 설립 이후 20년 동안 책을 3000종 이상 펴냈는데, 그 중 가장 두꺼운 책이 오늘 소개할 이 책, 한스 요아힘 슈퇴리히의 『세계 철학사』라고 한다. 『세계 철학사』는 자음과모음에서 절판하지 않고 현재 판매 중인 단행본 중 가장 비싼 책이기도 하다. 정가는 3만9900원.

1208쪽이면 동서양 철학의 역사를 요약 정리하기에 넉넉한 분량일까? 동양철학 부분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은 할 수 있겠다. 중국철학 전체를 다룬 분량이 이마누엘 칸트 한 사람이 차지한 페이지 수에 못 미치니 말이다. 그러나 내용이 헐겁다는 얘기는 못한다. 서양 저자이기 때문에 가능했을 색다른 관찰도 눈길을 끄는데, 예컨대 모든 중국철학은 정치학 또는 사회철학이라는 진단이나, 정치사상가로서 맹자를 루소에 비유하는 대목 등이 그렇다.

서양철학 부분에서도 그런 날카로운 평가와 비판이 재미있다. 많은 철학 입문서들이 한 사조(思潮)의 한계를 논할 때 바로 다음 세대 철학자의 주장을 빌려오곤 한다. 『세계 철학사』는 그런 쉬운 접근방식을 지양하고, 대상이 되는 학자의 시대 안에서 한번, 그리고 독자가 있는 현대의 관점으로 다시 한번 그 사상을 살핀다.

어떻게 보면 책의 구성 자체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과 조금 닮았다. 예를 들어 플라톤의 사상을 소개한 뒤 이렇게 묻는 식이다. 플라톤은 도덕적인 양자택일에 몰두해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 문화와 예술을 무시했던 것 아닌가? 플라톤이 꿈꾼 ‘전능한 국가’는 전체주의의 시조 아닐까? 저자는 따로 설명하지 않으며, 독자가 답변을 궁리하는 동안 이 책은 ‘철학사 서적’에서 ‘철학 서적’이 된다.

말미에 이르면 책의 질문은 철학과 철학사 자체를 향한다. 지금 철학은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여태까지의 모든 윤리학은 인간중심적이었던 것 아닐까? 이제 우리에게는 동물이나 환경에 대한 책임도 있지 않을까? 신경과학과 컴퓨터공학이 인간 의식이라는 수수께끼에 맹렬하게 달려드는 시대에, 논리학과 인식론의 몫은 뭘까?

어려운 주제들이 마술처럼 쉬운 언어에 실려 있다. 철학박사이면서 출판 편집자로 오래 일한 저자의 이력 덕분인 듯하다. 본국인 독일에서는 60만 부가 팔린 스테디셀러이고, 20개국으로 번역됐다. 한국에서도 누적 판매량이 2만 부가 넘는다고. 매끄러운 번역과 함께 만화풍의 친근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한국판 표지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세계 철학사
세계 철학사
622.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김동조)

‘인생은 한 방이다’라는 부제가 붙은 ‘성공의 속성’ 챕터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교 평준화, 실력주의는 차별을 없애지만 불평등을 강화한다는 주장과 ‘전략적일 수 없다면 철학적이기라도 해야 한다’는 문구도 인상적이었다. 내가 책을 읽고 얼마 뒤 저자는 정치에 뛰어들었고, 대통령비서관이 되었다. 좀 뜻밖이긴 했다.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621. 시일야방성대학 (고광률)

부실 판정을 받은 지방 사립대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 굉장히 독한 소설이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정말 현실이 이런가’ 하고 여러 번 중얼거렸다. 모르고는 쓸 수 없을 정도로 내용이 구체적이고 저자가 지방대에서 교직원으로 오래 근무한 경력이 있는 터라 안 믿을 수가 없긴 하다.

시일야방성대학
시일야방성대학
매일 읽겠습니다 - 황보름

이 책이 주제도서였던 그믐 모임에서 심금을 울리는 명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뒤늦게나마 개인적으로 손에 잡았다.


https://www.gmeum.com/meet/423


베스트셀러 저자로만 알았는데 실은 이 에세이가 먼저라고 한다.

책에 진심인 저자의 53편의 에세이.

생각만 해도 지루한 게 책인데, 책에 관해 50개가 넘는 이야기 거리가 나온다고?

저자는 머리를 드라이어로 잠깐 말리는 순간에조차 책을 눈에서 떼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이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언제나 궁금해 한다.


다른 건 모르겠고, 저자의 책에 대한 사랑이 정말 찐이라는 그 사실은 내가 알겠다.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겨울엔 더 나아갈 수 있기를(100 인생 그림책)

3년 전 한 독립 서점에서 친구에게 선물할 책을 골랐어. 책을 산 후 들른 지인이 강력 추천한 탓에 큰 기대를 했지만, 사실 책을 읽은 후 느낀 감정은 ‘우울’ 그 자체였지. 그렇다면 인생이란 슬픔의 연속이란 말인가, 같은 생각을 했던 거 같아. 실직 후 떠나온 곳에서 불안과 고민이 계속됐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책을 선물한 친구 역시 좋다는 느낌보다는 ‘깊은 우울’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어.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런데 3년 후 다시 읽어본 책의 느낌은 정반대더라. 담담해서 좋고, 엎치락뒤치락하는 긍정과 부정이 오히려 낙담에만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것 같았지. 3년 만에 더 단단해진 것일까? 참 신기한 일이야, 같은 책을 읽어도 감상이 뒤바뀔 수 있다니 말야. 앞으로 준이가 때때로 겪게 될 경험일지 모르겠다.


할아버지의 수술을 알리지 못한 건 그 의사를 존중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야. 할아버지는 대전, 청주보다 더 먼 헝가리로 떠난 준이의 가족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했고, 사실 그게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았어. 무엇이 맞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책 속 문장처럼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문제를 맞닥뜨리면 금세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 생각해보니 선택과 후회의 문제인 거 같아. 책에는 주인공은 선택하거나 후회하는 장면이 잘 나타나지 않아 다만 받아들일 뿐이지. 내 앞에 놓인 문제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해본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일 거야.


학창시절 수학 문제집을 풀 때마다 쉬운 예제에 풀이를 달아놓고 어려운 유제를 풀게 하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어. 아니, 어려운 문제에 풀이를 달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던 거지. 예제는 풀이가 없어도 쉽게 풀 수 있을 거 같았거든. 그런 생각을 가끔 하게 돼. 진짜 어려운 문제는 결국 본인이 풀어야 하는구나. 할아버지의 병으로 인해 모든 가족들은 각자의 문제 앞에 놓이게 됐어. 고모는 정답이 없는 답안지를 좋아하면서도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꼭 간결한 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해. 하지만 스스로도 알고 있지. 정답이 없다는 것을.


혹시 앞에서 뒤섞여있는 긍정과 부정 오히려 힘을 주는 듯했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겠니? 산다는 건 스트레스 그 자체이지만, 그 고비를 넘기면 안도할 수 있게 되더라. 책에 보면 잠이 모자라도 버티는 법을 배우게 될 거란 말이 나오잖아. 사람이 성장하는 건 보통 어려움을 겪은 후더라. 가족이 아프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만, 이 시기를 넘기면 함께 더 감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지리라고 믿어. 10살의 준이와 7살의 동생 준이. 준이에게 가장 큰 행복과 지혜를 주는 것은 어떤 장면일까 상상해본다. 사랑하고 이별해야 하는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각자만의 풀이를 통해 다음 페이지로 계속해서 나아가길 바랄게.   

100 인생 그림책
100 인생 그림책
나에게 온 편지

2023년 1월 20일에, 무슨서점의 그믐밤에 참석했었다.


그때, 내가 나에게 쓴 편지가, 오늘 나에게 도착했다.


나를 향한 마음이 듬뿍 담긴 문장들.


나는 괜찮았었고, 지금도 아주 괜찮고, 앞으로도 꽤 많이 괜찮을것이다.


고맙다, 진공상태.


그믐밤과 무슨서점 책방지기님께도 감사를 전한다.

6회 그믐밤 뒷이야기의 뒷이야기

오늘은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이다.

5개월 전 어느 날,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1월 20일 금요일. 얼음이 아직 다 녹지 않은 골목길을 국민교복 검정패딩을 입고 종종거리며 걸었다. 마침내 발걸음이 닿은 곳은 창밖으로 따뜻한 불빛이 새어 나오던 '무슨서점'

지금은 7시면 환하지만 한 겨울 이 시간은 꽤나 어둑했다.


작은 책방에 모인 사람들은 편지글을 읽고 스스로에게 편지를 썼다.

"하지가 되면 편지를 보내드릴게요"

무슨서점지기님이 말했다.

고작 6개월 뒤지만 상상이 되지 않았고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추운데, 여름이 온다고요? 그러니까, 칼바람이 들이치는 이 얼음골목에도 뜨거운 태양빛에 손부채를 부치는 날이?


오늘 편지를 받았다.

초록 봉투 속에 그믐밤 냄새가 들어있다.

"허무에 지지 마" 라고 겨울의 내가 말했다.

돈키호테 (1)- 세르반테스

"돈키호테를 읽다(안영옥)"를 읽는 중.


전에 독후감이랍시고 썼던 아래 글은 아무것도 모르고 쓴, 쓰레기다...


---------------------------------------------------------------------------------------------------------------------


세르반테스의 문장은 400년 전에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 읽기에도 어색함이 없다. 1605년, 한반도는 임진왜란이 끝나고 광해군 재위 3년 전인 시대다. 당시에는 어땠을까. 그때도 낄낄거리며 책을 읽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얼마나 지금의 서술방법과 차이가 없게 느꼈던지, 중요한 대목을 앞두고 '다음장으로 넘어갑니다'하는 식의 서술에서는 어렸을적 만화 드래곤볼을 볼 때, 중요한 전투를 앞두고 화생방 방독면을 쓴 만화캐릭터로 등장한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떠올랐다.


번역이 훌륭하기도 했겠지만 400년 전의 작가의 글을 읽으며 몇번이나 웃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책을 읽으며 78페이지를 스크랩했는데 이중 60페이지 정도는 세르반테스 본인 혹은 산초 판사에 빙의한 작가가 돈키호테를 비꼬는 대목들이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다만, 중반부쯤부터는 돈키호테 본인보다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돈키호테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괴상한 헛소리를 내뱉는 모습이 똑같아서 지루하기도 했다. 한편 돈키호테와 같은(?) 꿈을 꾸면서도 돈키호테가 삐딱선을 탈 때마다 요리조리 까대는 산초 판사는 가면 갈수록 귀여웠다.


작품은 주인공 돈키호테 본인의 이야기보다 그가 만난 사람, 그가 접한 이야기들(액자식 구성)이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1권만 해도 1. 목동 그리소스토모와 마르셀라 / 2. 카르데니오와 사각관계 이야기(카르데니오, 루스신다, 돈 페르난도, 도로테아) / 3. 로타리오, 안셀모 두 친구의 이야기 / 4. 소라이다의 포로의 이야기 및 자잘한 이야기들이 있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종국에는 다같이 만나게 되고 훈훈하게 화해하며 돈키호테 1권이 끝이 난다. 돈키호테는 다시 모험을 결심하는 듯하고.


그런데 앞서 얘기했듯 주인공 돈키호테 이야기라기보다 결국 1권에서처럼 액자식으로 이 사람 저 사람 이야기가 나오다가 다들 만나고 끝나는 식 아닐까 하여 2권은 바로 손이 가지 않는다.


그보다는 돈키호테의 문학사적 의의, 세르반테스의 위대함(?), 대단한 이유 등등을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꿈틀거린다. 가령 이런 마음이다 : "재미있는 것도, 망상에 빠진 돈키호테가 여러 관점에서 독해될 수 있는 것도 알겠어. 그 이상으로 어떤 것들이 이 작품을 고전 중의 고전으로 불리게 만드는거지?"


그리하여 다음 읽을 책으로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나온 돈키호테 해설서 "돈키호테를 읽다(안영옥 지음)"를 골랐다.


어쨌든,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으로서 내가 생각하는 이 작품 속 세르반테스의 진정한 목소리는, 48장 신부와 성스러운 형제단(교단) 회원 사이의 대화다.


이들은 작심하고 돈키호테가 미쳐있는 기사소설을 비판한다. 그들의 예술론은 오늘날의 관점에서도 '많이 팔려서 돈만 벌면 장땡' 식으로 만들어지는 예술작품을 비판한다. 나는 영화를 좋아하기에 오늘날 영화시장을 대입해 생각했는데 신부의 '검열' 논리를 제외하곤 '재미있게 잘 만드는 게 예술가의 능력!', '오락도 건강한 오락이 있다' 등등은 암 그렇고말고,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작중인물의 입을 빌린 이러한 비판을 통해 세르반테스는 (당대의 독자들에게) "(뭐 기사소설 개중에 잘된 작품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기사소설 같은 허무맹랑하고 엉망으로 쓰인 작품은 갖다 버리고, 좋은 예술작품을 읽자, 가령 이 작품 돈키호테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같은 것들을 한번 읽어봐, 훨씬 훌륭하지?"하고 말하는 듯하다. 꼭 당대의 독자들에 국한되는 메시지는 아닐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오늘날에도 우리의 정신을 현혹하고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도록 만드는 것들이 지천에 널려있으니 말이다. TV는 옛말이고, 인터넷, 유투브 등.


심지어 카르데니오의 이야기는 셰익스피어가 희곡으로도 재탄생시켰다고 한다. 다만 분실되었다고...(열린책들 2023. 4월 리뉴얼 전자책 버전 주석 217번)


*코펍바탕체light로 책읽기를 좋아하지만, 이 책 돈키호테는 경기천년바탕체가 더 잘 어울렸다.

돈키호테 1
돈키호테 1
620. 삶이란 무엇인가 (수전 울프)

삶의 의미를 다루며, 철학책들이 다 그렇지만 ‘무엇이 정답이다’라는 얘기보다 ‘무엇은 정답이 아니다’라는 얘기가 더 많다. 특히 삶의 의미를 각자의 주관적인 가치판단에만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재수사』를 쓸 때 많이 참고했다.

삶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619.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제임스 왓슨)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했고, 우생학을 옹호해 학계에서 퇴출당한 제임스 왓슨의 자서전. 공격적으로 솔직하다. 그가 구성하는 내러티브는 여대생들을 짝사랑하던 너드가 노벨상을 타고, 마흔에 19세 여대생과 결혼하는 이야기인가 보다. 역시나 싶은 위험 발언도 꽤 나온다.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88990919293949596979899100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181182183184185186187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06207208209210211212213214215216217218219220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241242243244245246247248249250251252253254255256257258259260261262263264265266267268269270271272273274275276277278279280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1292293294295296297298299300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321322323324325326327328329330331332333334335336337338339
[책 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단순 생활자 황보름 작가님과 함께 읽으실래요?
<계급 천장> 함께 읽으실래요?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빌리 서머스> 함께 읽으실래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떠오르는 책을 추천해주세요!
[성북구립도서관] 2024년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5/12)
차무진의 매력은 끝이 없어라~
[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한국 소설이 좋아서 2> 차무진 소설가와의 온라인 대화
이 계절 그리고 지난 계절에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 with 6인의 평론가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2
직장인이세요? 길 잃은 직장인을 위한 책들 여기 있어요.
[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직장인토크] 완생 향해 가는 직장인분들 우리 미생 얘기해요! | 우수참여자 미생 대본집🎈[생각의힘] 어렵지 않아요! 마케터와 함께 읽기 《커리어 그리고 가정》
어서 오세요. 연극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은 처음이시죠?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여러분의 마지막 편지는 언제인가요?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그믐밤] 6. 편지 읽고, 편지 쓰는 밤 @무슨서점[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가는군요](안온북스, 2022) 읽기 모임
🍵 따스한 녹차처럼 깊이 있는 독후감
종의 기원(동서문화사)브로카의 뇌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코스믹 컨넥션
[오늘은 그믐밤] 저녁 8시 29분에 만나요
[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봄, 시집 한 권 🌿🌷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1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9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8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6
모집중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