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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정 <버드캐칭>

제8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김범정 <버드캐칭>


'로맨스' 순수문학을 오랜만에 읽어본다.

평범한 젊은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악역이 없는 이야기가 오히려 새롭게 느껴졌다.



7p

기억하기에 이모는 자유분방한 사람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늘 공평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기도 했다. 내가 아직 사리분별을 못할 만큼 어렸는데도 항상 내 의견을 먼저 물어봤고 내가 간혹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할 때도 그저 조용히 들어 주었다. 이모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늘 신신당부하길 말은 자유롭게 하되 자기가 한 말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나는 말에 일일이 책임지는 게 힘들어 그냥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64p

"열반이라는 건 궁극적으로 '무'를 받아들이는 거래."

"달라이 라마가 그렇게 말했어?"

"물론 나는 달라이 라마의 법문에서 듣긴 했지. 그렇지만 이 얘기는 달라이 라마뿐만 아니라 불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야.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무'라는 걸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거지."

"그럼 살아갈 필요가 없는 거잫아."

"뭐 일단은 그렇지. 살고자 하는 욕망조차도 끊어 내는 거니까. 살아 있던 죽어 있든 상관없는 거지. 그런데 아무 의미가 업사는 걸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어떤 인생도 상과없지 않을까? 내 말은, 인생이 어떤 보습이라도 괜찮다고 생각되지 않을까?"

"흥미로운 관점인데? 불교신자들은 그렇게 인생을 견디는 건가? 확실히 기독교랑은 다르네."


우리 집은 독실한 기독교였다. 나를 제외하고.

"응. 내세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지금 인생을 견디는 방식하고는 다르지. 불교에서 말하는 내세는 사실 내세가 아니니까. '무'를 향해 가는 통로인 거래. 이쪽이 더 진실되어 보이지 않아?"

"그렇긴 한데 인생이 너무 재미없게 느껴지지 않을까? 기쁨도 없고 슬픔도 없고?"

"지난 3년이 그랬어. 기쁨도 없고 슬픔도 없고."


115p

아버지는 아버지만의 전장이 있었다. 같이 싸울 수는 없을까? 내 싸움과 하나가 될 수 없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평생 가자의 자리에서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가만히 응원할 뿐이다. 이번엔 아버지가 이겼다고 느끼기를.


129p

"도형이는 옛날부터 생각이 많아. 가끔 그냥 눈앞에 있는 걸 가만히 지켜 봐."


135p

"이모는 뭐가 그렇게 간단해요?"

"도형아,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할 때가 있어. 친한 친구든, 가족이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그 사람들보다 중요한 게 어딨어요?"

"네 인생."

"그 사람들이 곧 내 인생이에요."

"맞아. 그렇지만 아주 맞는 얘기도 아니양. 살다보면 주변 사람들과는 상관없이 나 자신에게만 중요한 일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주변 사람들을 떠나거나 떠나 보내야 할 만큼 아주 중요한 일."

"그렇게까지 중요한 일이 생겼다는 걸 어떻게 알죠?

"분명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고 네 삶의 모든 게 제자리를 갖추고 있지만, 네 삶이 망가지고 있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면 네 인생에 중요한 일이 생긴 거야."


221p

그러나 한지혜의 말대로 나는 내 역할에만 너무 충실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나는 세현이를 너무 모르고 있었다. 세현이를 여자친구라는 역할 밖에서는 조금도 이해하고 있지 못한 걸지도 모르겠다. 지난 8년이 허상 같았다. 준영이와 함게했던 시절에는 세현이를 이해하고 있었다. 세현이의 미세한 표정을 보고 세현이가 느끼는 미묘한 슬픔을 이해했다. 그런 것들이 눈에 보였다. 어쩌면, 세현이는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이 내가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던 나를, 세현이를 포함해 세상에 호기심을 ㅂ이던 나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애쓰던 나를.


241p

"솔직히 우리 그때는 별로 안 친했잖아. 네 녀석이 말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 기억이 안 나. 넌 그때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내가 세현이한테 하도 그 얘기를 했더니 아직까지 기억해 주고 있었나 보네. 내가 너랑 있었던 좋은 추억이라고 했거든 근데 생각해 보니까 세현이가 화낼 만하잖아. 나 대신 화내 준 거야, 이 자식아."

준영이는 갑자기 주먹으로 내 팔을 퍽! 하고 쳤다.

"네 옆에 계속 앉아 있었잖아."


268p 작가의 말

주저 앉아 있던 곳을 나서서 어딘가 의미 있는 곳에 도착하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그리고 캐치볼을 하듯이.

완성된 이야기에는 결국, 나와 알고 지낸 어느 누구도 주요 등장인물로 들어가 있지 않았고, 실제로 친구들과 함께 겪었던 일들 역시 들어가 있지 않지만, 이야기에 묘사된 감정 만큼은 진짜였다. 내게 상처 주고 내게 상처받은 그 모두에게 미안하고 그 모두에게 고맙다. 난 늘 모두가 그립고 애틋하다. 이젠 각자의 자리에 있을 모두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



ㅡㅡㅡ


정직원 전환을 앞두고, 오랜 여자친구와 결혼을 꿈꾸는 더할 나위 없이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도형'이 주인공이다. 다른 작품에서도 생각해보면 1인칭 시점의 주인은 '평범한 사람'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작가가 설정한 주인공이 이토록 평범한 것은 주인공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더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기를 원해서인가? 작가로서 '공감'은 가장 중요한 가치인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이모'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주인공이 아니지만 오히려 가장 힘을 실은 인물이라고 느꼈다. 자유롭게 말하되, 자기가 한 말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는 이모의 말과, 일일이 책임지는 게 힘들어서 그냥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는 도형의 이야기가 공감되지만, 막상 삶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이야기인 것 같다.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고싶은 말을 참는 행동을 말하는 것일까? 작가는 어떤 방식으로 '말'하고 있나?


악역이 없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냥 누군가가 못돼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나 각자의 입장이 있고, 일이 그냥 이렇게 되어버렸다, 는게 사실 더 와닿는다. 현실에서도 내가 상처받았을 때 다시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그 사람'의 탓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악역이 없는 캐릭터들과 구조들이 와닿았다. 이런 것을 의도하였나?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들을 구성하면서 우연히 생겨난 것인가?


개인적으로 종교는 아니지만, 불교의 정서나 믿음을 좋아하는 편인데 64p에 등장하는 열반이라는 건 궁극적으로 '무'를 받아들이는 거라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내 생각과 일치한다. 작품에서는 사라진 세현이 최근에 빠져있었던 게 달라이 라마라며 우연히 등장한 이야기지만, 여기에도 작가님의 의견이나 생각이 담겨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삶에 아무 의미가 없다던가, 살아 있든 죽어 있든 상관없다는 삶은 '무'라는 의견을 작품에 넣게 된 이유는?


도형의 꿈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검은 새'의 역할에 대해서 좀더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자신을 '죽여야 한다'는 검은 새의 이야기가 이 새의 역할에 대해 더 헷갈리게 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현실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같기도 했고, 준영이를 오해하고 자신만의 편견을 가지고 포기한 도형을 나무라는 것 같기도 했다. 검은바다멧참새는 어떤 존재인가?



버드캐칭
버드캐칭
그믐북클럽 7기에서 함께 읽을 책을 골라주세요!

다음 그믐북클럽에서 읽을 책을 함께 골라요.


안녕하세요, 그믐클럽지기입니다. 바로 일주일 전 그믐북클럽 6기를 시작했지만 여러분에게 7기 모임 소식도 얼른 전하고 싶어 7기에서 함께 읽을 책을 정하는 모임을 서둘러 열었습니다.


이번 7기에서도 여러분이 1순위로 골라 주신 책을 선정해서 북클럽에서 같이 읽으려 합니다. 이번에는 북트리거 출판사의 좋은 책 중에서 일차로 그믐클럽지기가 훑어본 뒤 여러분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세 권을 선정해 보았어요. 이 최종 후보 도서들 중에서 저 혼자만의 선택으로는 한 권을 뽑기 어려우니 함께 골라 주시겠어요?


[그믐북클럽] 7기에서 함께 읽을 책을 골라주세요


①번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 - 절박하고도 유쾌한 생물 다양성 보고서>(프라우케 피셔, 힐케 오버한스베르크, 2022)


②번 <더 파이브 - 잭 더 리퍼에게 희생된 다섯 여자 이야기>(핼리 루벤홀드, 2022)


③번 <경제 전쟁의 흑역사 - 시장 질서를 박살 내고 세계경제에 자살골을 날린 무모한 대결의 연대기>(이완배, 2023)



지난 북클럽 때도 그랬지만, 이번 후보 도서 세 권도 굉장히 다채롭지요? 모기에 대해 이야기 하며 풀어나가는 생물학과 경제학 이야기, 살인자에게 희생됐던 이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논픽션,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경제 역사까지. 어떤 책을 읽어도 알차고 치열하게 8월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이 가장 읽고 싶은 책을 투표 모임 댓글에서 번호와 함께 이유를 남겨주세요.


■ 투표 참여 방법 : 그믐 모임에서 댓글로 선호하는 책 번호와 의견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투표 모임 바로 가기 : [그믐북클럽] 7기에서 함께 읽을 책을 골라주세요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7기 그믐북클럽 멤버 선정 시 우선권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이 공지사항이 아닌, 그믐 투표 모임에서 답글을 달아주세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수학적인 어려움입니까, 물리학적인 어려움입니까?
수학적
수학적
670. 고갱의 타히티 기행 (폴 고갱)

서머싯 몸이 서문을 썼다. 『달과 6펜스』를 좋아하지만 고갱은 여러 모로 황당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고갱 본인의 문장은 책임감 없는 좋은 단어들 위주로 되어 있다. ‘삶과 행복의 기술’이니 ‘심오한 진리’니 ‘신비로운 세계’ 같은 말들. 여러 원주민 소녀들을 애인으로 삼으며 성병을 옮겼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없다. 고갱이 매독에 걸렸던 게 아니라는 주장도 최근 나온 모양이더라만.

고갱의 타히티 기행
고갱의 타히티 기행
669.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제현주)

노마드로 살아가는 게 가능해진 근본 이유는 플랫폼 경제나 사회가 구축한 복지 시스템 덕분일까? ‘연기해야 한다면, 대본은 내가 쓴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 기록해두었다. 야생에서의 생존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다 소꿉놀이 아닐까 하는 마음도 조금 있다. 등장인물 중 개인적으로 아는 이들이 있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감정은 습관이다

박용철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의 『감정은 습관이다』 드디어 완독했다! 

Sam 잔여기간으로 계산해보니까 109일 내지 110일 정도 걸렸다. 

나는 책을 띄엄띄엄 읽어서 오래 걸렸지만, 일화와 함께 재미있고 쉽게 쓰여져 있는 책이라서 다른 사람들은 더 금방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심리학 책 중에 이 책이 최고다. 그런데 항상 심리학 책 새로 읽을 때 마다 그 책이 최고라고 느끼기는 했다.

그 책이 뭔가 새롭고 유용한 정보를 주지 않는다면 완독 자체를 안하게 된다. 


그 전에 읽은 『도파민네이션』과 비교를 해보자면, 

『감정은 습관이다』가 조금 더 감정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고,

또 우리나라의 사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우리나라의 현실에 더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도파민네이션』에는 주로 쾌락에 중독된 사람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우리나라에는 쾌락에 중독된 사람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마약도 미국보다 일반화 되어있지 않고 근로시간도 길고, 사람들도 워낙에 근면성실하다보니까

오히려 쾌락을 너무 적게 즐겨서 문제인 경우가 생긴다. 

『도파민네이션』을 읽으면 그런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찾기가 어려운데, 『감정은 습관이다』에서는 그런 경우까지 다루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 하지만 정확한 근거는 잘 모르는 심리학적 지식들

(예를 들어 뇌는 상상한 것과 실제 경험한 것을 유사하게 느낀다든지) 의 근거가 된 심리학 실험들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좋다. 

기회가 닿으면 반복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은 습관이다
감정은 습관이다
만하(이현호 시인)
이제 나는 어떤 말도 상처가 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어떤 말도 인제 상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상처받았다
이제
이제
그러고 보니,

재작년에 발레;

작년엔 영어로된;; 연극 보러

이 동네 왔었지~


@ 용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애니 개봉 덕분에 출간한 요시노 겐자부로의 소설. 젖이 잘 안 나와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분유를 수입해서 먹는 등 제국 시절의 일본의 모던한 일상이 담겨있다. 너무 모던해서 참담할 지경.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김혜순의 말

최근에 대화를 하다가 obtuse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뜻이 생각이 안 나서 자리로 돌아가서 영어 사전을 찾아봤다. 시인의 과민함이라는 재능이 일상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아프게 읽혀지는 부분이 많음.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을 obtuse하게 수련한 내 자신에 안도감을 갖게 한다.

김혜순의 말 - 글쓰기의 경이
김혜순의 말 - 글쓰기의 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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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녹차처럼 깊이 있는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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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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