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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미스터리 아레나 (후카미 레이치로)
추리소설 애독자들은 낄낄거리면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작품. 아, 심술궂기는. 똑같이 미스터리 소설의 규칙을 놀려 먹는 메타픽션이라는 점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탐정의 규칙』도 떠오른다. 『미스터리 아레나』 쪽이 설정이 좀 더 뻔뻔한 거 같긴 하다. ‘고전적인 퍼즐 미스터리’라는 장르는 생명력을 다했다는 생각도 진지하게 한다. 그 생각을 나만 하는 것도 아니고.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두어 시간이면 완독. 보통 이런 경우는 별 내용이 없거나 동어 반복이거나 책 편집에 여백이 많거나인데 이 모든 걸 충족한다.
라일락 피면 - 10대의 선택에 관한 여덟 편의 이야기
사람의 이빨은 총 몇개일까?쉰 아홉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