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가 독일을 떠나기로 한 것은 그 마을 모임이 있은 후였다. 그는 훈장을 버리고 1936년 당시 영국 지배하의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했는데 오늘날의 이스라엘이다. 친척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본 후에 떠나도 된다고 믿고 독일에 남았다. 그들은 마지막 기차를 타고 독일 밖으로 떠나는 것이 허용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불행하게도 그때가 되자 그 기차들은 다른 곳으로 향했고 우리 친척 65명 모두가 홀로코스트에서 사망했다. ”
『오무아무아』 9장 필터, 아비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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