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동받았다는 걸 작가님이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ㅋㅋ
[박소해의 장르살롱] 3. 모든 것의 이야기
D-29
여랑
김형규
네! 감동을 드렸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구세군은, 처음부터 SF를 쓰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세상을 구하는 것, 구원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결국 근미래의 기본소득 이야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박소해
@여랑
어... 그 대사를 특별히 인용하신 이유가 있었군요. :-)
무경
대림동은 제게는 어쩌면 잘 알 수도 있었을, 하지만 결국엔 거의 가 본 적 없는 낯선 동네이긴 합니다. 그래서 여러 대중 창작물의 이미지에 고정된 듯하고요. 작가님의 작품 속 그곳은... 결국 사람 사는 곳은 다들 같구나(?)라는 묘한 감상을 불러왔습니다.^^
김형규
네 k 또는 "란"(작품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경찰관의 이름입니다)의 이야기는 저도 더 쓰고 싶습니다. 연쇄범죄물(?) 같은 것이 될 수도...
이지유
오...저는 좋습니다.ㅎㅎ^^
소망1018
네 기대합니다. ^^ 영화로도 찍었으면 좋겠네요
박소해
@김형규
후후. 공약(?) 비슷한 것을 쟁취한 느낌입니다. ^^
이지유
k의 단편이 나와도 좋을 것 같기도요.^^
무경
이렇게 장편 쓰시라고 부추김당하면... 언젠가 쓰시겠지요! ㅋㅋㅋ
소망1018
저도 K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속편 기대합니다 ^^
박소해
저는 개인적으로 <대림동에서, 실종>이 이 소설집에서 가장 장르스러운 단편이라고 느꼈습니다(굳이, 장르 경계를 나눌 필요는 없지만요)... 맨 처음 계간 미스터리 통해 읽었을 때 그 독특한 분위기에 반했답니다. <대림동에서, 실종>만이 가지고 있는 어둡고 축축하면서도 쓸쓸한 공기가 있어요. 속편 원츄입니다, @김형규 작가님. ㅎㅎ
김형규
네 잘 새겨듣고 노력하겠습니다ㅎㅎ
김형규
저도 그래서 그 작품으로 <계간 미스터리>에 응모를...했답니다
박소해
현명! :-)
파랑나비
@박소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장 작가님스러운, 음식에서 시그니처 같은 느낌이요.
김형규
작품집을 냈으니, 다음에는 장편을 준비하려 하고 있어요. 시간을 좀 내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해야.........^^
박소해
@김형규
아니 그런데... 본업이 있으신 가운데 소설 쓸 시간은 어떻게 내시나요? 윤자영 작가님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신다고 들었거든요. 작가님만의 팁? 비법?이 있으신가요?
무경
저도 엄청 궁금해요! 본업이 치열하실텐데... 어떻게 쓰실지 의문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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