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적대화를 위한...

D-29
그렇다면 혹시 시간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 머릿속에만 있는 상상의 산물처럼 말이다. 하지만 시간을 단순히 상상의 산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분명히 새것은 점점 낡아가고, 확실히 우리는 늙어가기 때문이다. 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세상의 모든 것은 낡고 늙고 죽어가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변화해간다. 시간이 실재하지 않는 상상의 산물이라고 말하기에는, 세상은 시간의 영향을 너무도 크게 받는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채사장 지음
이유: 어렸을 때부터 시계를 접해왔고, 항상 구체적인 숫자 체계 속에서 사는 게 익숙했기에 시간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시간은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낮과 밤의 경계를 구체적인 숫자로 매기는 것도, 우리가 흔히 쓰는 달력의 숫자도 전부 인간들이 만들어낸 약속이라는 생각이 문뜩 머릿속에서 맴돌았고 그로부터 실제로 시간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또 다른 생각이 도출되었기 때문이다. 또 낮과 밤이 계속 반복되는 것과 사계절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정말 ‘시간이 흐르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시간의 존재에 대한 확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내가 평소에 하던 생각과 비슷해 이 문장을 인상 깊은 문장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물건들이 녹이 슬고 낡아지는 것을 보아 시간이란 정말 존재하는 것이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은 우리 옆에서 어떻게 머물길래 이런 크고 작은 변화들을 가져다주는지 의문이 듭니다
과연 고려 시대의 사람들보다 오늘의 내가 더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26, 채사장 지음
이 문장을 보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과연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무엇에 행복을 느끼며 사는지 또 얼마나 행복을 누리며 사는지 고민해본 결과 우리는 고려시대 사람들에 비해 더욱 편하고 발전된 사회에 살고있음은 틀림없으나 행복이라는 절대적인 가치는 우리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비례관계인것은 아닌것 같다. 그렇기에 더욱 행복을 찾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졍지원수학7등급님의 글을 읽고 저도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무엇에 행복을 느끼는지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이 문장을 읽고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의 발전과 행복이 비례관계가 아닌 것 같다는 말에 공감됩니다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해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고 물질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찾아 좇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고 고려시대의 사람들과 오늘의 나를 생각 해보있는데 요즘의 나는 고려시대의 사람들보다는 불행한 사람인것 같다고 단적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깊이 고민하다 보니까 오늘날의 발전된 시대에 태어나 더 많은 것들을 누리고 살 수 있다는게 더 행복하게 사는게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이 문장을 보고 내가 지금 행복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사람들의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른데 고려사람들과 나 중에서 과연 누가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문장을 보고 지금의 내가 더 행복하다고 확답할수가없었다 아무리 고려시대때보다 더 편리해지고 좋은 세상에 살고있다지만 우리가 더 행복할 수 있다고는 할 수없을것같다 왜냐하면더 편리해지고 좋아진만큼 그 만큼의 문제들도 발생하고있기때문에 행복하다고는 말할수있어도 더 행복하다고는 확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가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찬지는 예상할수는 없지만.. 하루하루를 보람차고 후회없이 보내면 하루가 행복일거에요….
우리는 고려시대 사람들에 비해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아가고있다. 그러나 고려시대 사람들은 그 사회에서 소소한 것이라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도 있다. 지금을 살아가는 내가 행복한가? 행복이라는 절대적인 가치는 우리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비례관계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자신이 보수도 진보도 아니라는 말은 어떠한 세계관도 갖지 않는다는 말처럼 불가능한 이야기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195p 정치, 채사장 지음
이 문장을 선택한 이유는 나 스스로를 생각해보게 하였기 때문이다. 뉴스나 신문을 보며 보수, 진보라는 말이 섞여 흘러나온 정보에 나는 눈과 귀를 닫았다. 학생인 나에 실질적으로 상관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장을 보며 나는 정치적으로 정말 세계관이 존재하지 않는가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되었다. 이 책을 읽고 정치에 대한 얕은 지식이나마 알게 되어 나의 세계관을 스케치해보고 싶다
이 정치 파트 저도 읽어봤는데 저 또한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저 정치를 왜 내가 알아야 하는거지? 하면서 이해를 하지 못했었는데 저 문장을 보면서 보수와 진보 말고는 세계관을 갖지 않는 것이 맞는말 인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보수나 진보의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을 알고 느꼈습니다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8, 채사장 지음
이 문장 뜻이 궁금하여 찾아봤는데 이 글 뜻이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과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우리는 같은 말을 한다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다라는 부분이 나한테 와닿아 심금을 울렸다
저도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그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김민근님이 문장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조사를 통하여 저에게 정확한 뜻을 전달해 주었으므로 그 문장을 완전하게 이해했고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 좋은 문장인거 같다. 살아온 환경과 주어진 환경이 다르기에 같은 말로 대화를 한다고 한들 서로 이해, 존중을 못해주기 때문에 환경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이들어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돼지도 본질로 존재한다. 돼지의 본질은 '먹는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137, 채사장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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