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쬬아요ㅜㅡㅜ
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D-29
함설리인데뭐어쩌라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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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입니다
재활용 분리함에 버린다해서 그게 미국 땅에 다시 쓰일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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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입니다
재활용을 하면 전부다 다시 쓰인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을수도 있더고 생각할수 있어서 좋았다
왜사랑하면안되요
나는 재활용을 하면 재활용 바구니 안에 들어간 쓰레기들은 모두 재활용이 된다고 생각했다.
재활용이 실제로 어떻게 얼마나 되고 있는지는 알지 못했다.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에코백, 텀블러 등이 생각이 나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졌다.
당연하게 여겼던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한 점이 인상 깊었다.
육육
우리가 분리배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수거 후 실질적인 재활용률은 약 40%도 안된다고 한다. 그 이유를 페트병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페트병 안에 남아있는 내용물은 모두 비워내고 깨끗하게 헹궈 말린 후 라벨을 제거해야 하며 이후 찌그러뜨려 부피를 줄여 배출해야한다. 또, 무색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구분하여 배출 해야한다. 그런데 이 과정이 복잡하고 귀찮아 많은 사람들이 그 냥 버린다고 한다. 나역시도 하나쯤은 어때 라는 마음으로 그냥 버린 적이 있는데, 이런 마음들 때문에 재활용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환경을 위해서라면 많은 사람들이 귀찮은 마음을 이겨내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분리배출 했으면 좋겠다.
점좀밈
맞습니다 ㅠㅠ 저도 이 점이 참 안타까운데요, 저는 그래서 테이크 아웃 잔을 항상 씻어서 버리고 있습니다 ㅎㅎ 혹시 육육님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ㅎㅎ 사랑합니다☺️
악에에에
우리나라의 쓰레기가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처리될거라고 생각했다는게 멍청하게 느껴진다
무룡대장윤관이다
분리 수거를 열심히 하고 뿌듯해한 경험이 있는데
그게 다시 쓰일 거라 생각하는게 오산이라고 하니 충격이 크고
뿌듯해한 것이 머쓱해졌다
손광익
우리는 열대우림을 베어내고, 대기의 구성 성분을 바꾸고, 바다를 산성화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면서 우리 스스로의 생존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153,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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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익
실제로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데 이 글을 보고 우리 스스로의 생존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말이 공감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도망다니는샤인머스켓
열대우림을 베어내고 그로 인해 대기의 성질이 바뀌는 등 우리의 편안함과 생존을 위해 한 일들이 되려 스스로의 위협이 되어간다는 게 공감이 된다. 일상생활에서도 조금씩 느껴지고 있는 게 무섭고, 나중에는 정말 기후가 변화하여 예전의 지구가 그리워질 것이라 생각하면 걱정된다.
rr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는 이유는 우리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 생태계를 교란해서 스스로 생존의 위기 몰아지고 있다는 구절이 와닿았다.
손광익
“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거북의 사망률을 크게 증가세킬 수 있음은 분명하다. 모든 바다거북 중 절반 정도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은 적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80~100퍼센트의 달하는 바다거북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는다.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117~118,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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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익
이 글을 보고 평소에 카프리썬을 먹을 때 빨대가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뀌어서 먹기가 불편했는데 바다거북이가 플라스틱을 먹고 죽는다는 말에 바다거북이 죽는것 보다 내가 조금 불편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힙스터가아니라햄스터
하지만 나도 카페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하며 의문이 들었다. 플라스틱 빨대나 종이 빨대나 분해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이게 과연 큰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서 더 알아보았더니 종이 빨대도 플라스틱 빨대 못지 않게 환경에 해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종이 빨대가 마냥 환경 친화적인 것은 아닌 이유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많고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이다.
육육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한다. 2019년 환경부는 종이빨대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종이빨대가 플라스틱 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72.9% 적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난 이때 이 글만 보고 확실히 종이빨대를 쓰는것이 맞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발표에서의 문제는 '제품 생산 과정'까지만 포함돼 '폐기 과정'에 대한 평가가 빠졌다는 것 이었다. 종이빨대의 문제는 빨대를 폐기할 때 재활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인데, 빨대가 쉽게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합성수지로 코팅한 종이 빨대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재활용이 어렵고 코팅 물질이 비분해 플라스틱인 경우 결국 해양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방출한다고 한다. 또한 코팅이 안 된 종이 빨대도 음료로 눅눅해진 경우가 많아 일반 쓰레기로 방출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하니 우리가 이렇게 성급하게 종이빨대만을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매화
평소 인터넷으로 생물과 관련된 영상을 자주 보고는 하는데 한번씩 거북이 몸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박혀있는 경우를 보곤 했다. 이런 영상들을 보기 전에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바꾸는 것만으로 크게 달라지는게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로 살아가는 생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는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일요일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흘러가서 거북이들이 먹는다는것에 놀랐고 가게들이 왜 종이빨대에 집착하는지에 대해서 좀 이해가 되었다.앞으로는 플라스틱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정
재난 때문에 사람들이 이주하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발견되지만, 기후 변화나 해수면 상승이 직접적 원인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제한적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45,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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