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 한여름의 책읽기ㅡ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D-29
사람마다 다 다른 성공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같은 결과를 보고 누구는 아 이 정도만 해도 난 잘한 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 진짜 망했다 나 어쩌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다르게 얘기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하고 싶은 것과 방향이 다르고, 잘하는 게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 성공이다. 성공의 모양은 계단이라고 생각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올라가고 성취해야 하는데, 오래 하다 보면 그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은 어떤 모양이다 라는 무한히도 넓은 범위 속에서 나에게 성공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볼수있었다 나는 설명할 수가 없을가같았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성공이란 각자만의 기준으로 담고 그걸 이뤄내기 위하여 각자 자기만의 방식대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우리가 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하나인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인 물질적이든 명예가 중요한게 아니라 오롯이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내가 다 이뤄내도 내가 나의 행복만이 없다면 의미가 없을것같다
성공은 ‘나’라는 존재의 모양일것 같다. 성공을 이루는 존재도 ‘나’이고, 성공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존재도 ‘나’이기에 성공이라는건 결국 ‘나’라는 존재인것 같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치관과 비전을 가지며 살아간다. 각자 좋아하는 일이 있고, 추구하는 삶이 있으며, 자신이 행복한 시간을 안다. 그러나 삶을 살면서 현실이 던지는 불안한 질문들을 마주한다. 취미 활동을 하니 성적이 떨어지는 것, 남들처럼 하지 않는다면 도태되어 "실패자"가 된다는 것. 그러한 불안감에 집중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에 대해 무뎌지며 망각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사회적 성공"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우리 사회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성공의 모습을 동경한다. 내가 좋아했던 ??을 포기하고 공부를 하는 것은 대학에 가기 위해, 회사에 가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그것들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한다. 주변에서 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면 당연히 지불해야 마땅한 것이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오롯이 나의 생각인가? 그리고 그다음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남들의 눈에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더라도 자신의 행복을 찾기에 늦었다면 무슨 소용인가? 친구와 뛰어놀거나 수다를 떨거나 놀러 가는 행복,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행복, 악기를 연주하는 행복들을 포기하고 이루어낸 내 삶이 더 이상 그런 행복들을 누릴 수 없다면 누가 "실패자"인가? 나는 일상속에 행복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들은 "성공한 삶"에 대한 열쇠이다. 대기업에 다니진 않지만 적당히 밥벌이를 하며 게임을 하고 악기를 배워 보며 축구 경기를 가끔 관람할 여유가 있는 삶이 행복하다면 그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일상이 주는 행복의 열쇠를 간직하여 각자의 성공한 인생을 찾아보자.
성공이 어떤모양인지는 개인마다 각자 다 다르고 정확한 형태는 없지만 나는 성공이 내가 원했던 것이나 노력했던것을 이루는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은 담는그릇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고양이와같은 모양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아직 잘모르기에 자신을 어디에게 담느냐가 더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은 어떤 모양이야? 라는 말이 성공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각자의 길을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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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의 철학은 마르쿠스가 상담가 역할도 하고 환자역할도 하는 심리상담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32, 에릭 와이너
철학은 사람의 이중성을 자세히 들여다볼수있는 수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철학이 사용되는데에는 다양함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마르쿠스에게는 침대 밖으로 나갈 사명이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36, 에릭 와이너
마르쿠스가 침대 밖으로 나오는 법이라는 글을 읽고 당장 오늘 아침에도 침대에서 잘 나오지 못한 내가 생각났다. 그리고 내가 왜 침대에서 나오지 못했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나는 마르쿠스처럼사명감이 없었던 것이다. 그저 더 자고 싶어서 일어나기 귀찮아서자기합리화하기 바빴던 것이다. 즉 나는 일어나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이 구절을 읽고 내가 저런 생각까지 했봤다는게 신기하다. 철학이라는 것은 어쩌면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느꼈졌다
이 문장을 보니 우리아버지께서 나랑 누나를 먹여 살리렬고 새벽부터 힘들게 일어나셔서 돈벌로 나가는 뒷 모습이 생각이나고 나도 커서 아빠가 되서 저럴거 같다
우릴 침대 밖으로 끌어내는 건 활동이지, 알람시계가 아냐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34, 에릭 와이너
어릴적부터 학교에 가기위해 아침일찍 일어나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주말 아침에 일어나는것은 정말 쉬운 일이였다. 가끔씩은 주중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훨씬 더 일찍 일어나기도 하였다. 주말이나 눈오는날이면 벌떡 일어나는 소냐가 공감되기도 하였고 "아침은 그날의 느낌을 결정한다"라는 말도 있었는데 반대로 그날에 대한 느낌도 그 아침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을 다시금 알려주는 문장인거 같다. 무엇때문에 일어난거 보다 무엇을 하기 위해 일어나는게 더 중요하고 그것이 본질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문장인거 같다고 생각한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서 알람을 여러개를 맞춰두는 내가 생각났다. 일찍 잠을 깨우는 알람시계 소리에 나는 항상 기분좋게 일어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 문장처럼 우리가 알람시계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침대 밖으로 나가는 것과 다르게 새로운 하루를 어떤 재밌는 활동으로 채워갈지 생각한다면 좀 더 즐겁게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아침의 기분은 그 하루의 기분을 결정할테니까.
이 구절을 읽고 공감이 되었다. 알람시계를 맞춰서 일어났을때는 기분좋게 일어난적이 없었던거 같다. 반대로 나스스로 일찍 일어났을때는 개운하고 알람을 맞춰서 일어났을 때보다는 금방일어났고 뿌듯했다. 개운하게 일어나면 그날의 기분도 상당히 좋다.나도 이제 알람으로 일어나려고 하기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일어나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도 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소냐처럼 종종 나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이라 규정하는점에 공감이 갔고, 책에서 나오듯이 아침에 눈이 올땐 벌떡 일어나는 소냐처럼 나도 아침에 눈이 오거나 내가 좋아하는 음식의 냄새를 맡을때 번쩍 눈이 떠지는 경험이 떠올라 재밌었다.
보통의 사람들은 알람시계에 의해서 깨어나지지만 침대밖으로 이끌지는 못하는데 그 우리를 밖으로 끌어내는건 우리가 해야할 마땅한 이유가 있기에 그렇다고 생각되는게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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