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나는 이와 동시에 동물이 사람보다 이런 능력들을 적게(또는 낮은 수준)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므로 동물이 사람보다 덜 헤아려진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도덕적 입장을 취하는 개체들은 각각 도덕적 지위에서 차이가 있으며, 사람은 동물보다 더 높은 도덕적 지위를 갖고 있다는 말이다. 이에 덧붙여 동물들끼리도 그들이 갖고 있는 도덕적 지위와 관련한 능력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도덕적 지위가 더 높다. ”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제11장_제한적 계층주의라는 대안, 셸리 케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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