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나보다는 타인에 더 관심을 갖고 중시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의 이야기를 중시하면서 이를 세상으로 확장하라'는 메시지가 크게 와 닿네요..^^
쓰담쓰담
D-29
오로리
그렇구나
나의 이야기로 세상을 뻗어나갈 수 있을 거다. 그러니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내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 그런 것들이 중요해질 것이다.
그렇구나
“ 93. 재능은 발굴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연마되고 제련되지 않으면 긁지 않은 복권에 그치고 맙니다. '나는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라는 자만심보다는 '나는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하고, 글을 써야만 진정으로 깨어 있을 수 있다'라는 간절함이 작가의 힘입니다. ”
『끝까지 쓰는 용기』 93,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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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무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하고 글을 써야만 진정으로 깨어 있을 수 있다' 는 작가님의 말씀에 간절함이 느껴지네요ㅜㅜ
그렇구나
작가들은 매일 글을 쓸까? 하루키처럼 매일 8시간 정해두고 글을 쓸까? 글이, 써야지, 하면 써지는 걸까?? 작가들의 글쓰기는 진짜 어려운 작업일 거 같다.
그렇구나
“ 121. 내 안의 오랜 꿈을 이루어주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조금 쑥스 럽더라도 완전히 다른 나 자신이 되어보는 것. 그리하여 다정하게 타인에게 말 걸 수 있는 용기를 내보는 것. 그것이 글쓰기가 제게 가르쳐준 희망과 용기의 비밀입니다. ”
『끝까지 쓰는 용기』 121,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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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새로운 글을 쓸 때마다 내 안의 다양한 인격체들이 나와 활동한다. 지금은 비록 혼자서 살아가고 있지만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구나
빨간 머리 앤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받아준 마릴라 아줌마에게 글을 써본 작가의 모습이 재미있다. 학생들과 수행평가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발상이다!
yjy38
빨간 머리 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고 있어서 내용과 인물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구나
ㅎㅎㅎㅎ 샘 어릴 적엔 티비를 틀면 빨간 머리 앤이 나왔는데~
그때 빨간 머리 앤의 모습을 보면서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있어~~ ^^
늘 혼나고 말 많고... 그 집의 두 분은 그런 앤을 잔소리하면서도 즐겁게 받아주셨던 거 같아~~
초록나무
방금 제가 빨간 머리 앤이 되는 상상을 해보았어요 ^^ 나라면 마릴라 아줌마에게....?? 웃음 이 나오네요 ^^
그렇구나
“ 146. 딱 한 사람만 먼저 감동시켜보세요. 한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습작을 할 때는 바로 그런 소박한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먼 훗날 위대한 작가가 될 사람들도 처음에는 단 한사람이 자신의 글을 읽어주기 바라며 글을 써요. 불특정 다수의 대중 독자를 상상하지 마세요. 단 한 사람을 떠올리세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의 글에 공감해주기를 바라며 글을 써보세요. ”
『끝까지 쓰는 용기』 146,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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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글로 감동시키는 것 은 아름다운 것 같아요 한 사람을 위한 글을 쓰고 싶네요 그사람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지는 그런 글 말이죠
그렇구나
와!! 그 사람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지는 그런 글!!! 이 말이... 너무 떨린다 !!! ㅎㅎㅎㅎ
그 한사람이었다가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모든 사람이 되는 순간이 있을거라 생각해!! 화이팅!!!
초록나무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내 글에 공감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
센세
"딱 한 사람만 먼저 감동시켜보세요."라는 말이 좋아요. 여러 사람을 만족시키려다보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한 사람만을 위한 글이면 진심이 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록나무
내가 가장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을 감동시키는 '진실'된 글 이라면 다른 사람들에도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렇구나
딱 한 사람의 독자. 내 글을 읽어주는 단 한 사람을 누구로 선정할까? 남편? 남편은 아직 내 자서전도 안 읽었다. 오글거린다며, 내 아들? 내 아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 전엔, 아이에게 편지를 전해주고, 그 편지를 엮어 책으로 엮고 싶단 생각도 했다. 실천을.. 해야할텐데...
그렇구나
“ 149. 누군가를 비판함으로써 유명해진 사람의 권력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창조는 어렵지만 비판은 쉽기 때문이지요. 모든 창작물은 아무리 완벽해도 비판을 받아요. 하지만 아름다운 작품을 쓰는 것 자체가 너무도 어렵기에 결국은 '비판하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작품을 창조하는 사람의 이름'이 오래오래 기억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누군가에게 악성 댓글을 나기거나 비난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이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어요. 그 시간에 단 한 문장이라도 자기만의 문장을 쓰세요. 타 인을 비난하고 싶을 때마다 결코 잊지 마세요. 비난은 쉽고, 창조는 어렵다는 것을. 창조하는 자만이 진정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을요. ”
『끝까지 쓰는 용기』 149,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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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y38
악성 댓글로 상대방을 비방하기보다는 본인의 생각을 담은 글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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