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민 @달님 다른 두 분도 코멘트 남겨주시는대로 피드백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에 너무 쫓기며 하진 마세요.
인문심리도서 <뇌 속 코끼리 : 우리가 스스로를 속이는 이유>
D-29
데이원
수자
<3장 규범>
(요약)
인간은 규범을 만들어 낸 유일한 동물이며, 끝없는 경쟁을 제한한다.
인간이 규범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
1. 언어의 존재
2. 제3자의 비난을 두려워 함 = 집단적 시행“
규범을 지키게하는 비장의 무기 = 인간이 규범을 지킬 수밖에 없는 이유
뒷담화와 평판
1장 ‘동물의 행동’ 2장 ‘경쟁’ 3장 ‘규범’
경쟁을 규범으로 제한하면 인간의 지능이 이렇게까지 높아질 필요가 없었을텐데
머리가 커진이유는? 4장 ‘기만’
(느낀점)
각 장의 주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3장까지 읽고나서야 파악했습니다.
다음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이 주제가 나오는 상황과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인간의 규범을 지키게 하는 비장의 무기로써 뒷담화와 평판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왜인지 통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잘못된 걸 알면서도 안 할 수 없었던 뒷담화가 개인적인 인성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간들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행동이라 하니 재밋었습니다.
그리고 뒷담화가 때로는 나쁜행동을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도 이용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나온 ”집단적 시행“ 제3자의 비난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특성상 뒷담화의 무게를 알기 때문에 나쁜 행동을 억제하는 수단이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인간은 머리가 커서 그런지 역시 어떻게든 본인에게 유리하게 진화하고 성장하네요,,^^
다음장이 궁금해지는 3장이었습니다.
(인상깊은 문장)
p.78
인간의 의도를 제한하는 강도가 약한 규범을 알아차리기 더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그 규범을 어기고 있을 때 더 그렇다.
우리는 이 사각지대를 스스로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것을 ‘뇌 속 코끼리‘라고 부른다.
데이원
@수자 코멘트 잘 보았습니다. 요번 장은 크게 말씀드릴 부분이 없네요. 아래 제 리뷰도 공유하겠습니다.
데이원
“ 인간의 의도를 제한하는 강도가 약한 규범을 알아차리기 더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그 규범을 어기고 있을 때 더 그렇다.
우리는 이 사각지대를 스스로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것을 ‘뇌 속 코끼리‘라고 부른다. ”
『뇌 속 코끼리』 p.78, 케빈 심러, 로빈 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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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데이원
앞서 인간은 경쟁을 통해 배우자를 고르거나 사회적 위신의 차원에서 우위에 서려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3장에서는 규범을 통해 인간이 불필요한 경쟁을 억제하며 질서있는 경쟁을 추구한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다.
규범은 집단 내 대다수에게 유익하고 경쟁을 억제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유용한 수단이다. 규범을 통해 인간은 전체의 이익을 위해 다 같이 자제할 수 있다. (인간의 수렵 채집 시절 등 몇 가지 사례가 나오지만 임팩트 있는 부분이 적어서 3장은 적당히 넘어간다).
미라솔
인간은 규범을 통해서 불필요한 경쟁을 줄일수 있다.
3장 요약
규범
인간은 규범을 만든다. 왜?
> 규범이란 집단 내 대다수에게 유익하기 때문이다.
새치기 한 사람 예시1 : 반응 > 판단 > 상상 > 합리적 선택 > 그리고 내 선택에 대한 합리화
규범은 공동체 내 개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알려주는 규칙과 지침 같은 것
규범은 집단 내 대다수에게 유익하기 때문에 인간은 규범을 만든다.
마오리족 예시는 자신이 물고기를주기 싫은 마음과 누군가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해 물고기를 달라고 하면 줘야 하는 규칙 (이걸 규범이라 함) 사이에서 발생한 일인데.
공동체 규칙보다 주기 싫은 자신의 마음을 더 살피었으면 살인자는 안되었을꺼라 생각한다.
공동체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 규범은 쓸데 없는 것인가???
수렵채집인
수렵 채집인 -20~50 집단을 이루며 방랑 생활 / ‘수렵 채집’ 이란 음식을 구하는 방식을 의미, 자연에서 음식을 구한다. 과실, 견과류, 야채, 낚시, 사냥 다른 동물의 먹이를 가로채는 방법 (대형 동물을 사냥해서 먹는 일은 거의 없다)
수렵 채집인은 ‘생존’하기 위해서 서로에게 의존한다.
협력적인 사회 생활은 다 같이 음식을 나누고, 서로 돕고, 서로에게서 배우고, 무리로 사냥과 채집을 하고, 포식자와 라이벌로 부터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힘을 합치고, 누군가 아플 때 서로를 돌봐 주는 것을 의미한다.
평등주의
왜 규범이 중요할까
평등주의가 최초의 규범
동물이 다른 동물에게 싸움을 걸지 않는 이유는 부상에 대한 걱정이다.
유인원 사회에서는 가장 힘이 센 유인원이 나머지 무리를 지배하는 반면 인간 사회에서는 여려 명으로 이루어진 연합이 지배하며 가장 힘이 센 자를 효과적으로 견제한다.
이게 가능한게 무기 사용 이라 주장.
무기는 집단 내 힘이 약한 자와 강한 자 간의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규범을 준수하게 만드는 아이템 두 가지. -뒷담화와 평판
뒷담화란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로 그 누군가의 단점이나 잘못된 행동을 중점으로 다룬다.
메타규범 : 예를 들어 미국에서 범죄를 목격하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법률 위반 행위로 간주한다.
잘 드러나지 않지만 중요한 규범
인간의 의도를 제한하는 강도가 약한 규범은 알아차리기 더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그 규범을 어기고 있을 때 더 그렇다.
우리는 이 사각지대를 스스로 만들어 냈다. 이것을 외속의 코끼리라고 부른다.
- 자랑하기 : 자신의 뛰어난 자질, 기술, 그리고 능력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봐주길 원하는 것
- 아첨 :
- 소규모 집단 내 정치
- 이기적인 동기
*
소감: 아첨을 설명하는 문장 중 <그 상품이 좋아서 홍보하는 것은 바람직하고, 돈을 받고 마음에도 없는 상품을 홍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는데 이 예시는 아첨에 적합하지 않다. 그럼 광고 산업이 아첨이란 소리인가? 이 책은 이런 부적합한 예시가 너무 많아 순조롭게 읽히지 않는다. 엥? 하는 의문의 순간이 많다… ‘당연히’란 단어도 너무 많이 쓴다. 번역이 잘못된걸까? 원문 자체가 이상한 걸까?
데이원
@미라솔 소감 부분에서 의견주신 부분은 내일 상세 확인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책을 읽다가 막히는 부분이 종종 있는데 내용의 큰 이해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읽다가 막힌 부분은 앞문장, 문단으로 돌아가 글의 흐름을 복기하면 파악할 수 있었어요. 다만 정확성을 중시하고 중의적 표현이 많은 미국식 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며 삐걱거리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데이원
@미라솔
그 상품이 좋아서 홍보하는 것은 바람직하고, 돈을 받고 마음에도 없는 상품을 홍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 정확한 원문은 '유명인이 어떤 상품을 홍보할 때는 그 상품이 좋아서 홍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가로 받는 돈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상품을 홍보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입니다. 이 문장이 포함된 문단의 첫 줄이' 환심을 사는 방법 중 바람직한 방법과 그렇지 못한 방법이 있다'인데 그 중에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아첨을 애기하는 것이고 이에 대한 예시로 상품의 가치보다 광고비 때문에 유명인이 상품 광고하는 것을 적시하는 것입니다. 문단 흐름에 있어 이것은 크게 잘못된 부분은 아닙니다. 본 책을 읽을 때는 작가가 주장하고자 하는 논지를 짚고 그에 의거해서 작가가 근거로 드는 예시들을 같은 논조에서 전개하는 것이 맞는지를 보는게 맞습니다. 물론 작가가 활용하는 근거가 작가 본인에게 유리하게 부분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이 통일성에서 모순 되지 않는다면 번역이나 원문의 오류라 보기 어렵다는 의견 드립니다.
데이원
“ 환심을 살 때도 바람직한 방법과 그렇지 못한 방법이 있다. (중략)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은 아첨이다.(중략)유명인이 어떤 상품을 홍보할 때는 그 상품이 좋아서 홍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가로 받는 돈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상품을 홍보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
『뇌 속 코끼리』 p.80, 케빈 심러, 로빈 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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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솔
4장 기만
왜 속일까?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이득을 보기 위해
기만 = 속이는 행위
인간의 뇌는 속이고 규범을 회피할 수 있도록 진화 / 인간이 규범을 회피하도록 적응한 방법은 타인의 시선에 특히 그 시선이 자신을 향할 때 민감해지는 것
수치심 : 수치심은 자신이 모멸감을 느낄 만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눈에 띌 때 느끼는 감정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규칙을 위반하고 회피하는지
1. 공유 지식
2. 구실 : 규볌을 위반하고도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
3. 은밀한 소통
1. 보디랭귀지
2. 난해한소통
3. 미묘하게 숨겨진 의미
4. 상징주의
5. 비격식언어
규범회피
가벼운 죄
화제로 지정된 대화
데이원
@미라솔 코멘트주신 부분 잘 확인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별도 소감 및 문의주신 부분은 없어서 저도 요약본 같이 공유드립니다.
기민이라는 영역에서 유명인과 권력자들은 나쁜 행동을 해도 처벌받지 않고 교묘히 넘어가는 경우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많다(이 때문에 그렇게들 성공하고 싶어하나보다). 스티브 잡스가 독선적으로 회사를 운영해도, 존 F.케네디가 불륜을 해도 그들은 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일반 사람들 역시 앞선 유명인들의 비리를 보며 본인은 다르다고 위안하지만 더 작고 사소한 규범에 있어서는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스스로가 규범을 위반한 부분을 과시하거나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크고 작은 차이는 있을 지언정 '뇌 속 코끼 리'라는 이기적인 무의식은 인간 모두에게 적용된다.
수자
인간이 규범을 회피하도록 적응한 방법은 타인의 시선에, 특히 그 시산이 자신을 헝할때 민감해지는 것이다
『뇌 속 코끼리』 p.84, 케빈 심러, 로빈 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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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
(4장 기만)
누구나 남을 속인다
인가의 뇌는 규범을 회피하고 누군가을 속이기 위해 진화했다
대놓고 속이는것은
속인걸까? 속이지 않은걸까?
중요한 키워드 “공유지식”에 대한 이해
사람들은 규범을 지키지 않기 위해 여러가지 신중한 행동을 한다
1. 구실 찾기
2. 은밀하게 소통하기
(느낀점)
책의 주된 내용이 기만을 바탕으로 흘러 가고
본격적으로 책을 시작하는 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나오듯이
갈색봉지에 술을 넣어 공원에서 마시는 행위는 기만일까요 기만이 아닐까요?
저는 대놓고 속이는 행위가 숨긴것이 아니라도 기만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규범을 어긴다는 사실은 본인도 알고 있으면서 애써 그 죄를 가벼이 하기 위해서 대놓고 저지른다고 생각합니다.
데이원
@수자 수자님, 바쁜 와중에도 독서 후 코멘트 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 내용 잘 보았습니다.
수자님 말씀대로 4장부터가 뇌 속 코끼리의 본격적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앞선 장들에서는 영장류와 동물,식물 등 큰 단위의 군체 내 포함된 이기적 본성에 대해 진화론적 시각으로 크고 러프하게 다루었다면 4장부터가 인간 개체에 포커싱해서 무의식 속 이기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감 부분에 적으신 갈생봉지 내 술은 저도 명백한 기만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눈을 속이면서 규범을 대놓고는 아니지만 명백히 위반하기에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보이네요.
수자
(5장 자기기만)
요약
자기기만은 다른사람에게 특정한 인상을 주기 위해,
남을 기만하기 좀 더 편리해지기위해 스스로를 속인다
자기기만의 원인
1. 자기방어 (=낡은생각)
2.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통제할 수없기에 자신을 속인다)
3. 외향적, 조작적, 결국에는 자신을 위한것(새로운 관 점)
자기기만은 다른사람을 속이고 조종하기 위해서도 쓰인다
자기기만에 대한 단점은
최선의 결정을 막는다는 것이다.
장점은 일관성이 없다는 것, 즉 스스로 문제를 의식하기 때문에 단점의 결과만 도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쟁에서 다른사람을 이기기 위해
스스로까지 속이며 본인을 왜곡하도록 진화됐다
실생활 속의 자기기만
-광인
-충신
-응원단장
-사기꾼
(궁금한점)
책의 구성이 여러가의 소제목 (자기기만이 자기방어라는 낡은생각, 교묘한 조작이라는 새로운 상각)이 나열되어있는 방식으로 구성되는데
이런 경우에 어떻게 요약하는 것이 좋을까요?
결국 각 문단의 내용의 요약이 소제목들인데 요약을 하려고 보면 항상 소제목을 나열하게 됩니다.
소제목과 상관없이 제 생각 대로 요약을 해보려해도 결국 사용하는 단어가 소제목에서 본 단어들이네요
책의 챕터를 요약하는 꿀팁같은게 있을까요?
데이원
기만은 생명과 연관이 깊은 특성이다.
유전자부터 세포, 개체, 집단까지 생명의 모든 수준에서 발생하며 필수적이다.
『뇌 속 코끼리』 -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 진화 생물학자 로버트 트리버스, 케빈 심러, 로빈 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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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인간의 뇌는 특정 사실을 믿으면서도 다른 행동을 하게 하는 위선자 같은 행동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정보가 뇌의 각기 다른 장소에 있는 한, 알면서도 동시에 계속 모르는 것이다.
『뇌 속 코끼리』 <뇌 속 코끼리>-5장 자기기만 中, 케빈 심러, 로빈 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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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데이원
<뇌 속 코끼리> 5장 자기기만 리뷰 내용입니다.
진화론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말하길 '기만'은 인간을 넘어 동물이라면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기질이라고 한다. 모든 종은 경쟁을 하며 가장 적은 비용으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기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허나 자가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면 어떨까? 로버트 트리버스는 인간의 뇌가 자신을 속이기 위해 정보를 찾으면서 동시에 그것을 파괴한다고 얘기한다. 자신이 혹사당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포기하면서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는 모습, 그것이 인간의 본능이라는 점이 충격적이었다. 만화나 소설에서 의지드립 등을 내세우며 돌진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철저한 인간의 이성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무의식과 본능의 영역일 줄이야.
자기기만은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목적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자신의 의도를 읽지 못하게 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게끔 유도하는 목적도 있다. 예를 들어, 치킨 게임의 경우 서로 마주보는 상황에서 차를 운전하여 먼저 핸들을 꺾는 쪽이 패자가 되도록 세팅된 게임인데 이 때 핸들을 뽑거나 정말로 충돌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은 도망친다는 것이다. 이는 상대로 하여금 내가 통제된 이성적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어필하여 본인의 목적을 포기하게끔 만든다. 로버트 트리버스는 이를 "다른 사람을 잘 속이기 위해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자기기만을 더 공고화하기 위해 스스로의 거짓말을 진심으로 믿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이 나의 말이 '진짜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인간은 정말 목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게끔 무의식 단계에서 설정되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게 너무 심해지면 리플리 증후군처럼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데이원
@수자 수자님, 5장 코멘트 잘 확인하였습니다. 요약 내용 잘 확인하였고 저도 요약 및 리뷰 내용 공유드렸습니다. 궁금한 점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책의 구성이 여러가의 소제목 나열되어있는 방식으로 구성되는데 이런 경우에 어떻게 요약하는 것이 좋을까요? 소제목과 상관없이 제 생각 대로 요약을 해보려해도 결국 사용하는 단어가 소제목에서 본 단어들이네요. 책의 챕터를 요약하는 꿀팁같은게 있을까요?
: 저 같은 경우 챕터 내용 전부를 요약하려고 하기보다는 인상적인 소재 및 키워드 관련한 부분 위주로 기술합니다. 이미 5장까지 읽으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앞서 나왔던 내용이 반복되는 부분이 많거든요. 이기적인 무의 식이라는 주제에 대해 범위와 규모, 관점만 바꾸어서 기술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각 챕터별 인상깊은 부분과 그에 대한 느낌을 쓰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약이라는 용어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자유롭게 느끼신 부분에 대해 기재해주신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자
(6장 거짓된 이유)
인간은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한 이유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도 아는척한다.
그 예로 뇌량절제술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나온다. 의학적, 물리적인 이유로 본인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실험자들은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어내며 아는척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것은 뇌가 합리화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런 합리화는 뇌량절제술 수술 환자들 뿐만아니라 모두에게 나타난다.
’언론 담당관‘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는데, 언론담당관을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역할을 하는 뇌의 모듈과 동시에 실제 언론보좌인 개념을 동시에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언론보조인을 예시로 설명하는것이 인상깊었다.
애매한 화법을 적극적 사용하여 대통령이나 정책에 대하여
합리화하는 역할이 우리의 뇌에서도 진행된다고 하니
뇌의 모듈로써의 언론담당관이 잘 이해가 됐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직업이 언론보조인괴 비슷한 역할이라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결론을 알면서도 교묘하게 숨기며 애매한 말들로 둘러대며 다른 결론을 도출하게 유도한다.
뇌에도 이런 언론담당관이 있다고 하니 배신감이 들면서도 스스로가 낯설게 느껴졌다.
그러다 생각이 꼬리를 물어
친구관계 연인관계에서 솔직한 내 마음을 숨기고 그럴싸한 핑계를 대는 모습이 생각이 났다.
가끔씩은 나 스스로 마저 진실된 동기을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불만인게 어떤점인지 나 조차도 모르면서 화가날 때가 있는데, 이런 상황을 뇌 속 코끼리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가벼이 생각해봐야겠다고 느꼈다.
이렇게 1부가 마무리 되고 앞으로 2부에서는 일상생활에 다양한 영역을 다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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