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D-29
borumis님의 대화: 북극 모기가 우리가 아는 모기보다 훨씬 더 흉악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기 뿐만 아니라 black fly도 피부를 파고들어 피를 빨아먹는다고;;; 아마 물이 고여있고 다른 천적이 적어서 더 기승을 부린다는 얘기도 있던데.. 하여간 북극권이나 알래스카에 갈때 꼭 모기를 조심하라고 하는 말을 들어본 적 있습니다.
제 친구도 아무 생각없이 알래스카에 갔다가 엄청난 모기에 화들짝 놀라고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 모기들은 뭘 먹고 살까요..
아.. 스크랠링 섬 파트를 다 읽었는데 전 <호라이즌>의 감성에 잘 익숙해지지 않네요. 따뜻한 지역 이야기인 다음 파트를 읽으면 좀 나아지려나 기대해보렵니다. ㅎㅎ
스크랠링섬 ost 시벨리우스의 '투오넬라의 백조' https://youtu.be/HjyLWoJvtME?si=idu20TqX19G-Wstc 시벨리우스의 '타피올라' https://youtu.be/gkX-Uc0e3TQ?si=LyDlenF_nCJ2SMH2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https://youtu.be/C1h6cnddQ74?si=2CdZDLJgIK_xptvj 베토벤 교향곡 5번 https://youtu.be/7eOaIiHB58U?si=ZsK5ZZnmApfodutL 존 루서 애덤스의 곡 중 The Light that Fills the World https://youtu.be/SUxHro-Q5fM?si=4iaWx8tErIhCCAhW '팔다리가 잘린 세계'에 대한 애정의 감정이 솟아나게 한 음악들: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https://youtu.be/cep8Ru4TL4k?si=oJ7t_XHBlvYWiRu6 말러 교향곡 2번 https://youtu.be/Oi6ZjkXFlcU?si=X3ujHSj8fRmKuo6C 바흐의 요한 수난곡 https://youtu.be/zMf9XDQBAaI?si=SHQE1HM0TLnQt9ru 아르보 패르트의 '벤저민 브리튼을 기리는 칸투스' https://youtu.be/GMF2C2-zcWM?si=GtF3cPVuZetJ4I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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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님의 대화: 제 친구도 아무 생각없이 알래스카에 갔다가 엄청난 모기에 화들짝 놀라고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 모기들은 뭘 먹고 살까요..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터프해진 걸지도;;; 거의 살이 잡아뜯긴다고 하더군요.
아르보 패르트의 음악 저도 정말 좋아해서 얼마전 관련 책의 북 펀딩을 했어요. 정말 '팔다리가 잘린 세계'에 대한 애정의 감정이 솟아나게 하고 '한 사람을 새로 짜 맞출 수' 있는 음악입니다.
음과 음 사이에서 - 아르보 패르트의 음악 여정아르보 패르트(Arvo Part)는 1935년 당시 소비에트에 속해있던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현대음악가 중 한 사람이다. 사실 패르트는 단순히 음악적 천재가 아니었다. 자기 자신의 내면과 자연 그리고 침묵 속에서 새로운 음악언어를 이끌어낸 작곡가이다.
현재 호모 사피엔스는 물리적 환경의 변화보다는 문화적 환경의 변화에 더 빨리 반응해 진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호라이즌 스크랠링섬, 574/1547,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YG님의 대화: 혹시 읽다가 모기 얘기에 화들짝 놀라지 않으셨어요? 북극권에 모기가? 네, 북극 모기가 있답니다. 주로 순록 등을 흡혈하는데, 북극권 여름이 따뜻해지면서 더욱더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던 책 가운데 『엄마는 북극 출장 중』의 저자가 스발바르 제도(스크랠링 섬과 거의 같은 위도의 그린란드 반대쪽)에서 연구할 때 제일 힘들었던 일이 바로 북극 모기와 외출할 때 시도 때도 없이 배고파서 달려드는 북극곰의 무서움이었다고 해요. (스발바르 제도에는 북극곰이 약 3,500~4,500마리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답니다.)
헉...북극까지 가서 모기 걱정을...ㅜ.ㅜ 예전에 호주 울루루였나요...지구의 배꼽? 거기는 파리들 때문에 얼굴에 모기장모자 쓰고 올라가야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그래도 그것이 자연이기에..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북극과 울루루엔 안 가겠습니다!!
borumis님의 대화: 웬지 이런 내향인의 특성도 있겠지만.. 고고학 현장을 훔치는 것 까진 아니어도 훼손시키는 등에 대한 우려도 있고 어쩌면 예전 이 작가의 Arctic Dreams가 하도 힛트친 후 북극권으로 관광객들이 늘어서 골치를 썩혔고 작가도 그래서 후회했다는 인터뷰를 읽었는데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작가만 놔두고 Haa 섬으로 가버린 것 같아요.. 결국 왜 그랬는지 책에서 피터가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아래 인터뷰를 보니 짐작이 가게되었습니다. https://www.thegeorgiareview.com/posts/the-goal-now-has-to-be-to-listen-an-interview-with-barry-lopez/ JA(기자): Do you consider how your work as a writer who hopes to protect remote landscapes might actually be doing the opposite? In the Skraeling Island chapter, you talk about Arctic Dreams and its success possibly causing scientists like Peter Schledermann, the director of an archaeological project there, some lack of privacy, I presume because of increased tourism, which brings with it certain problems. Has that happened, do you know? BL(Barry Lopez): It has, and it happened on that trip. We had heard that a private group was going to fly in to the airstrip at Alexandra Fjord lowland on a chartered plane. They were bringing inflatable boats with them so they could actually cross the water from the mainland and visit Skraeling Island. Peter hated the idea and was upset about it all the time. I, of course, didn’t see myself playing any role in this. We all just sort of stepped back when these people came ashore. Peter retreated to his tent, and he wasn’t available to answer any of their questions. He was outraged that these tourists were there. The leader of the group walked up to me and said, “I don’t know how to adequately thank you. Arctic Dreams has built a business for me.” He was from Vancouver, B.C., and ran an outfitting business. It was he who had brought all these people, and who had advertised that he could take you into the High Arctic to see the places you had read about in Arctic Dreams. I was appalled. I thought, “My God, what have I done?” I realized that Peter’s occasional testiness had to do with the fact that my having written about the High Arctic had created problems for him and made the sites vulnerable to disturbance and theft. Tourists were starting to arrive in all these previously unvisited places in the Arctic. 기자: 먼 풍경을 보호하려는 작가로서의 당신의 작업이 실제로는 그 반대로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나요? Skraeling Island 장에서 당신은 Arctic Dreams와 그 성공으로 인해 그곳의 고고학 프로젝트 책임자인 Peter Schledermann과 같은 과학자들에게 사생활 보호가 부족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마도 관광객 증가로 인해 특정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아시나요? 작가: 그런 일이 있었고, 바로 그 여행 중에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민간 단체가 전세 비행기를 타고 알렉산드라 피요르드 저지대의 활주로로 날아갈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본토에서 바다를 건너 스크랠링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풍선 보트를 가져오고 있었습니다. 피터는 그게 싫었고 항상 그것에 대해 속상했습니다. 물론 나는 이 일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해변에 왔을 때 우리는 모두 약간 뒤로 물러났습니다. 피터는 천막으로 물러갔고 그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안 했습니다. 그는 이 관광객들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그룹의 리더가 나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어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rctic Dreams는 제가 사업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는 BC주 밴쿠버 출신으로 의류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데려왔고, 그들이 Arctic Dreams에서 읽은 장소를 볼 수 있도록 북극으로 데려갈 수 있다고 광고한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맙소사,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피터가 가끔 짜증내던 것은 내가 북극에 대해 글을 쓴 것이 그에게 문제를 일으켰고 그 장소가 소란과 도난에 취약하게 만들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관광객들은 이전에 방문하지 않았던 북극의 모든 장소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작가님 너무 힘드셨겠어요. 최소한 관광객분들이 그곳에 쓰레기만이라도 안 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ㅜ.ㅜ
borumis님의 대화: 스크랠링섬 ost 시벨리우스의 '투오넬라의 백조' https://youtu.be/HjyLWoJvtME?si=idu20TqX19G-Wstc 시벨리우스의 '타피올라' https://youtu.be/gkX-Uc0e3TQ?si=LyDlenF_nCJ2SMH2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https://youtu.be/C1h6cnddQ74?si=2CdZDLJgIK_xptvj 베토벤 교향곡 5번 https://youtu.be/7eOaIiHB58U?si=ZsK5ZZnmApfodutL 존 루서 애덤스의 곡 중 The Light that Fills the World https://youtu.be/SUxHro-Q5fM?si=4iaWx8tErIhCCAhW '팔다리가 잘린 세계'에 대한 애정의 감정이 솟아나게 한 음악들: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https://youtu.be/cep8Ru4TL4k?si=oJ7t_XHBlvYWiRu6 말러 교향곡 2번 https://youtu.be/Oi6ZjkXFlcU?si=X3ujHSj8fRmKuo6C 바흐의 요한 수난곡 https://youtu.be/zMf9XDQBAaI?si=SHQE1HM0TLnQt9ru 아르보 패르트의 '벤저민 브리튼을 기리는 칸투스' https://youtu.be/GMF2C2-zcWM?si=GtF3cPVuZetJ4IqR
오~! 이런 공유 너무 좋습니다!
피어리와 쿡(제임스 쿡이 아니라 프레데릭 쿡;;)의 북극점 탐험 논란을 다룬 풍자만화.. 근데 결국 피어리를 지지하던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결국에는 일지를 검토 후 피어리의 주장은 허구라고 판정한 듯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피어리와 함께 가고 피어리보다 더 북극탐험에 많은 기여를 했고 이누이트 선주민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흑인 매튜 헨슨이 먼저 북극점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피어리와 헨슨 둘다 이누이트 여성들과 아이를 가졌다고 하네요. 줄리에트 비노쉬 주연의 영화 'Nobody wants the night'이 피어리의 원래 부인과 이누이트 부인에 대해 다룹니다. https://www.history.com/news/black-explorer-matthew-henson-north-pole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탐험가인 남편을 찾아 미지의 땅, 세상의 끝인 북극으로 향한 조세핀.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에스키모 알라카와 조우하고,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서로의 연인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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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님의 대화: 아....작가님 너무 힘드셨겠어요. 최소한 관광객분들이 그곳에 쓰레기만이라도 안 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ㅜ.ㅜ
아마 페테르가 속으로 엄청 투덜투덜 씩씩댔을 것 같아요.. 작가한테 대놓고 화내긴 그렇고.. 결국 헬리콥터 연료 부족을 핑계로 따돌리기? ㅎㅎ
siouxsie님의 대화: 헉...북극까지 가서 모기 걱정을...ㅜ.ㅜ 예전에 호주 울루루였나요...지구의 배꼽? 거기는 파리들 때문에 얼굴에 모기장모자 쓰고 올라가야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그래도 그것이 자연이기에..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북극과 울루루엔 안 가겠습니다!!
알래스카에 이어 울룰루까지 나오니 한 마디 또 하자면요, 울룰루엔 제 아들이 갔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파리떼가 입으로 쳐들어와서 밥먹기가 고역이었다고 합니다. 얼굴에 모기장 쓰고 다녀야하니 멋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겠죠. 다신 호주에 안간다고 했었는데 그 맘이 여전한진 모르겠네요. 무인도에 가면 외로움 때문이 아니라 모기 때문에 못 산다고 하더니 자연이 무섭습니다.
나는 여기서 <리처드 3세>를 연출했던 감독이 다른 감독이 연출한 같은 <리처드 3세>를 보고 있는 것처럼,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기도 했지만, 또한 그 연극에 출연한 배우처럼 무대에서 관객을, 즉 독자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기도 했다.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세상이 3차원으로 존재하는지 아니면 10차원으로 존재하는지, 사랑과 용서의 충동과 살인과 학대의 충동은 서로 같은 길인지 다른 길인지, 현대 세계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욕망에 따라 들썩이는 것은 몰락의 첫 징후인지 아닌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나는 이 말 없는 툴레 사람들이 그에 관해 무슨 말을 할지 정말로 알고 싶다.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우리 조상들의 서사, 그러니까 세련된 사람들이 '원시적인' 사람들을 대체했을 거라는 이야기는 그리 정확한 것이 아니다. 심지어 틀린 이야기일 수도 있다.
호라이즌 스크랠링섬, 587/1547,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야만인들이 없다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 사람들이 일종의 해결책이었는데.
호라이즌 스크랠링섬, 589/1547,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siouxsie님의 대화: 아....작가님 너무 힘드셨겠어요. 최소한 관광객분들이 그곳에 쓰레기만이라도 안 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ㅜ.ㅜ
@siouxsie @borumis 쓰레기도 쓰레기지만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유물을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 테니까요; (이럴 땐 여행 안 좋아하는 제가 다행이다 싶습니다.)
YG님의 대화: @siouxsie @borumis 쓰레기도 쓰레기지만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유물을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 테니까요; (이럴 땐 여행 안 좋아하는 제가 다행이다 싶습니다.)
네.. 저도 관광객들이 유물을 몰래 가져갈까봐 노심초사했을 페테르가 상상이 됩니다. 안그래도 배리 로페즈가 자기 아무 것도 안 가져갔다고 말했을 때 '어, 알고 있어'그런 걸 보니 작가도 어느 정도 주시하고 있던 것 같네요.. ㅎㅎㅎ
밥심님의 대화: 알래스카에 이어 울룰루까지 나오니 한 마디 또 하자면요, 울룰루엔 제 아들이 갔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파리떼가 입으로 쳐들어와서 밥먹기가 고역이었다고 합니다. 얼굴에 모기장 쓰고 다녀야하니 멋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겠죠. 다신 호주에 안간다고 했었는데 그 맘이 여전한진 모르겠네요. 무인도에 가면 외로움 때문이 아니라 모기 때문에 못 산다고 하더니 자연이 무섭습니다.
아 맞아요. 울룰루에서 모기장 쓰고 다니는 거 저도 본 것 같아요. 전 모기들이 좋아하는 O형인데.. 그냥 울룰루는 멀리서 보는 걸로;;;
borumis님의 대화: 웬지 이런 내향인의 특성도 있겠지만.. 고고학 현장을 훔치는 것 까진 아니어도 훼손시키는 등에 대한 우려도 있고 어쩌면 예전 이 작가의 Arctic Dreams가 하도 힛트친 후 북극권으로 관광객들이 늘어서 골치를 썩혔고 작가도 그래서 후회했다는 인터뷰를 읽었는데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작가만 놔두고 Haa 섬으로 가버린 것 같아요.. 결국 왜 그랬는지 책에서 피터가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아래 인터뷰를 보니 짐작이 가게되었습니다. https://www.thegeorgiareview.com/posts/the-goal-now-has-to-be-to-listen-an-interview-with-barry-lopez/ JA(기자): Do you consider how your work as a writer who hopes to protect remote landscapes might actually be doing the opposite? In the Skraeling Island chapter, you talk about Arctic Dreams and its success possibly causing scientists like Peter Schledermann, the director of an archaeological project there, some lack of privacy, I presume because of increased tourism, which brings with it certain problems. Has that happened, do you know? BL(Barry Lopez): It has, and it happened on that trip. We had heard that a private group was going to fly in to the airstrip at Alexandra Fjord lowland on a chartered plane. They were bringing inflatable boats with them so they could actually cross the water from the mainland and visit Skraeling Island. Peter hated the idea and was upset about it all the time. I, of course, didn’t see myself playing any role in this. We all just sort of stepped back when these people came ashore. Peter retreated to his tent, and he wasn’t available to answer any of their questions. He was outraged that these tourists were there. The leader of the group walked up to me and said, “I don’t know how to adequately thank you. Arctic Dreams has built a business for me.” He was from Vancouver, B.C., and ran an outfitting business. It was he who had brought all these people, and who had advertised that he could take you into the High Arctic to see the places you had read about in Arctic Dreams. I was appalled. I thought, “My God, what have I done?” I realized that Peter’s occasional testiness had to do with the fact that my having written about the High Arctic had created problems for him and made the sites vulnerable to disturbance and theft. Tourists were starting to arrive in all these previously unvisited places in the Arctic. 기자: 먼 풍경을 보호하려는 작가로서의 당신의 작업이 실제로는 그 반대로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나요? Skraeling Island 장에서 당신은 Arctic Dreams와 그 성공으로 인해 그곳의 고고학 프로젝트 책임자인 Peter Schledermann과 같은 과학자들에게 사생활 보호가 부족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마도 관광객 증가로 인해 특정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아시나요? 작가: 그런 일이 있었고, 바로 그 여행 중에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민간 단체가 전세 비행기를 타고 알렉산드라 피요르드 저지대의 활주로로 날아갈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본토에서 바다를 건너 스크랠링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풍선 보트를 가져오고 있었습니다. 피터는 그게 싫었고 항상 그것에 대해 속상했습니다. 물론 나는 이 일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해변에 왔을 때 우리는 모두 약간 뒤로 물러났습니다. 피터는 천막으로 물러갔고 그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안 했습니다. 그는 이 관광객들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그룹의 리더가 나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어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rctic Dreams는 제가 사업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는 BC주 밴쿠버 출신으로 의류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데려왔고, 그들이 Arctic Dreams에서 읽은 장소를 볼 수 있도록 북극으로 데려갈 수 있다고 광고한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맙소사,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피터가 가끔 짜증내던 것은 내가 북극에 대해 글을 쓴 것이 그에게 문제를 일으켰고 그 장소가 소란과 도난에 취약하게 만들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관광객들은 이전에 방문하지 않았던 북극의 모든 장소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기사까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느끼고 있지만, 자연 그 자체(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로 아름다운 곳들이 관광객들로 인해, 탐험가들로 인해 의도치 않게 침범당하거나 훼손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참 그렇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작년에 세종시에 놀러갔다가 세종호수공원을 갔었는데요. 원래 호수공원을 가려던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가게 됐어요. 근데 정말 크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거예요. 제가 익히 알고 있던 유명한 몇몇 호수공원들보다 훨씬 더요(너무 넓어서 다 걷지도 못했습니다). 근데 '물꽃섬'이라는 곳을 지나다가 문득 '여기에 잔잔한 음악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고, 서울로 돌아와서 세종시설관리공단에 제안을 드렸어요. 그리고 오래 지나고 답변을 받았는데요. "현재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설치된 방송 시스템을 통해 음주, 흡연, 소란 행위 등을 예방하여 건전한 공원 문화 정착 및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 수칙 안내 방송을 일 14회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이 건의하신 물꽃섬 내 음악 스피커 설치 및 운영은 저작권 등 예산과 다양한 공원 이용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검토하여야 하는 사항으로, 공원 일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선행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빠른 시일 내 반영이 어려움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요. 예가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쪽(?) 생태계를 잘 모르고 했던 단순한 건의가 생각보다 많은 품이 들어간다는 걸 알았죠. 이야기가 돌고 돌았는데, 제 이야기는 너무 가볍게 마무리되었지만, "맙소사,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고 말하는 로페즈도 원대한 꿈과 이상으로 시작한 일이 이런 결과를 만들 거라고는 예상치 못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이쪽 분야로는 문외한이라(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너무 납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생각의 폭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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