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다 인간이 낫다는 인간중심적인 생각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믿지도 않고요. 동물들의 삶에서 지혜를 배우고 싶어 이 책이 읽고 싶어졌어요 ^^ 기대됩니다~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D-29
Happyseed
정바오
siouxsie님의 대화: 깊이 생각한 건 아닌데, 제목 보고 '정말 코끼리는 암에 안 걸릴까?'란 생각에서 이 책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학교도 안 다니고, 학원도 안 가고, 회사도 안 다니고 채식해서일 거라고 혼자 추측해 봤어요. 담주부터 읽으면 그 해답이 나오겠죠? ^^
제목의 이유를 여러 측면에서 추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아마 코끼리는 우리 인간들만큼 다양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 겁니다. 그 해답은 아마 5장에서 나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과연, 코끼리는 어떤 이유에서 암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걸까요?
정바오
지혜님의 대화: 동물로부터 삶의 혜안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이 책에 관심이 갔습니다.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야 더 나은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참이거든요.
추신)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동봉하신 현암사 도서목록도 찬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 또한 인간중심주의에 갇혀서는 더 좋은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지혜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 책을 읽으시면서 차차 동물들의 혜안을 찾으시길 바라요^^
정바오
비가림님의 대화: 3년전 아버지의 암투병으로 암이 먼 이야기가 아닌 병이 되어버렸어요. 주변 지인중에도 환자가 많고
지인의 반려견도 (9살 푸들) 항암중인지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되는 주제라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코끼리는 걸리지 않는 암.. 반려견들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사람과 생활을 같이 하면서 음싣에 영향을 많이 받는게 아닐까 생각되요.
암이 먼 이야기가 아닌 병이 되어버렸다는 말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저 또한 암으로 인한 가까운 사람들의 힘듦을 지켜본 경험이 있기도 해서 코끼리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가더라고요. 암에 관해서는 이 책에서 코끼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와 데이터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바오
현암사불주먹님의 문장 수집: "자연을 깊이 들여다보아라. 그러면 모든 것이 더 잘 이해될 것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하루 10분도 시간을 내 산책하기 어려운 시대라는 점에서 아주 통찰력 있고, 중요한 문장 공유 감사합니다!
정바오
현암사불주먹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현암사 마케팅팀의 빛과 소금! 불주먹 마케터 인사드립니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에 대해 정바오 편집자님과 함께 논의할 때, 프롤로그를 꼭 먼저 읽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셨는데요! 프롤로그를 읽고 나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이 훨씬 잘 이해가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런 의미로 전 프롤로그의 첫 문장을 공유할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S2
정바오
현암사짱돌님의 문장 수집: "개를 기르는 사람들은 오래 산다. 우리가 나이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2대 주요 사망 원인이 외로움과 심혈관 질환인데, 개가 그 위험을 줄여준다. 2019년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는 개를 기르는 사람들이 대체로 더 활동적이고 건강이 좋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나는 개를 책임지고 돌보는 일에 이로운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돌봐야 할 개가 있으면 온종일 소파에 앉아 가만히 마들렌 빵을 먹고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의 친구 개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정하기까지 한데 거기에 인간의 사망 원인까지 줄여준다니.. 정말 가까이 함께할 수밖에 없네요~~~! 개와 함께, 누워 있을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천국 아닐까요~?
현암사불주먹
지혜님의 대화: 편집자이신 @정바오 님을 비롯하여 @현암사짱돌 @현암사불주먹 님들이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애정이 마구마구 느껴지네요~ 👍🏻
감사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중간 중간 귀엽고 웃긴(?) 사진들까지.. 볼수록 애정이 가는 책이랍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
정바오
잠수부님의 대화: 인간과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인간과 비슷한 면을 발견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인간과 다른 면, 특히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내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경외감을 느낍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ㅎㅎ 이 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다뤄지는데요. 흔히 가장 고차원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동물보다 월등하다고 하지만, 사실은 인류의 진화보다도 더 일찍이 그리고 오래 진화와 적응의 과정을 거친 동물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전한 모습으로 살아왔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런 면모가 말 그대로 '경외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바오
지혜님의 대화: 편집자이신 @정바오 님을 비롯하여 @현암사짱돌 @현암사불주먹 님들이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애정이 마구마구 느껴지네요~ 👍🏻
감사합니다 :) ♥ 현암사는 책 하나하나에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정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주고 있어요. 앞으로도 현암사 책, 함께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정바오
“ 많은 동물이 암에 걸리는 법이 없고, 비만이 되지 않는 다.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감염증에 걸리지도 않 는다. 심혈관 질환 증상을 보이거나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이상을 겪지도 않는다. 당뇨병이나 자가면역질환 에 걸리지도 않으며, 심지어 숱이 적은 흰머리와 주름과 무릎 관절염 같은 표면적인 노화의 징후도 생기지 않는 다. 어떤 생물은 귀가 없어도 들을 수 있고, 눈이 없어도 볼 수 있고, 죽을 때까지 생식 기능이 유지되고, 팔다리 를 잃어도 재생되고, 생애 주기에서 이전 단계로 돌아갈 수도 있고, 말하지 않거나 언어라고 할 만한 것을 사용하지 않고도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고, 뇌가 없어도 생각할 수 있다. ”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16p ,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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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불주먹
불면증 이슈가 살짝(?) 있는 불주먹 마케터는 사실 1장의 첫 부분부터 '?! 내 얘기잖아?!'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답니다.
보통 자야 할 시간엔 꼭 그 시간에 필요하지 않은 생각들이 샘솟는 편이죠. 평소 잠에 들기 어려운 분이 있다면, 오늘만큼은 이런저런 생각을 버리고 깊은 잠이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뽑은 문장을 공유합니다.
(+덧) 여러분의 식습관을 위한 나만의 루틴도 많이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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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불주먹
현암사불주먹님의 대화: 불면증 이슈가 살짝(?) 있는 불주먹 마케터는 사실 1장의 첫 부분부터 '?! 내 얘기잖아?!'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답니다.
보통 자야 할 시간엔 꼭 그 시간에 필요하지 않은 생각들이 샘솟는 편이죠. 평소 잠에 들기 어려운 분이 있다면, 오늘만큼은 이런저런 생각을 버리고 깊은 잠이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뽑은 문장을 공유합니다.
(+덧) 여러분의 식습관을 위한 나만의 루틴도 많이 나누어 주세요~!)
“ 도대체 왜 얼룩말에게는 궤양이 생기지 않을까? 그것은 얼룩말이나 다른 동물들 은 인간처럼 스스로 자기 몸에 가하는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기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동물들은 우리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p.34,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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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오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편집자 정바오 인사드립니다(네, '바오'는 푸바오 가족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일원이 되고 싶은 저의 진심 입니다.) 드디어 1주 차의 날이 밝았어요. 책을 마감하고 딱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지금 와서 다시 읽기 시작하니 감회가 또 새로웠답니다. 약 한달 동안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완독을 향해 함께 달려 보아요.
저는 여러 번에 걸쳐 책을 읽으면서 초반부에서는 특히 초가공 식품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초가공 식품뿐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음식을 먹던 과거 제 모습이 참 아찔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나름대로 저만의 건강 원칙을 세워 꼭 지키고 있어요. 되도록 식후 아메리카노를 마시려 하고, 배달 음식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먹고 있습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다 싶은 주간에는 의식적으로 과일과 샐러드를 많이 챙겨 먹고요.
저처럼 여러분도 식습관을 위한 나만의 루틴과 방법 등이 있으신가요? 1주 차 저의 핵심 질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121p까지 읽으시면서 흥미로웠거나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있다면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
저는 아직도 아무 생각없이 먹는 편입니다 ㅜㅜ 다만 가급적 양을 좀 줄이고 양념이 덜한 것으로 먹으려할 뿐입니다. 책에서 말한 초가공식품은 원래 많이 먹진 않구요. 사실 어떻게 먹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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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말하자면 길들여진 반려동물처럼 실내에서 생활하는 동물 종이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p.35,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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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적자생존은 생존하기 위해 사냥과 채집으로 충분한 열량을 얻는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많은 음식 중에서 알맞은 음식을 선택 하는 것이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p.48,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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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축화를 인간이 동물에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자기 가축화로 알려진 과정인 자연선택을 통해서도 가축화가 일어날 수 있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p.66, 데이비드 B. 아구스 지음, 허성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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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정바오
안녕하세요, 여러분! 편집자 정바오입니다. :) 이제 곧 두 번째 질문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전에 아직 1주차 첫 번째 질문에 답하신 분들이 많이 없어 끌올의 차원에서
한번 더 남기려고 해요.
★☆"1주차, 첫 번째 질문" 리마인드 시간★☆
1. 저는 여러 번에 걸쳐 책을 읽으면서 초반부에서는 특히 초가공 식품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초가공 식품뿐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음식을 먹던 과거 제 모습이 참 아찔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나름대로 저만의 건강 원칙을 세워 꼭 지키고 있어요. 되도록 식후 아메리카노를 마시려 하고, 배달 음식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먹고 있습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다 싶은 주간에는 의식적으로 과일과 샐러드를 많이 챙겨 먹고요.
2. 여러분도 식습관을 위한 나만의 루틴과 방법 등이 있으신가요? 1주 차 저의 핵심 질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121p까지 읽으시면서 흥미로웠거나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있다면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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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정바오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편집자 정바오입니다. :) 이제 곧 두 번째 질문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전에 아직 1주차 첫 번째 질문에 답하신 분 들이 많이 없어 끌올의 차원에서
한번 더 남기려고 해요.
★☆"1주차, 첫 번째 질문" 리마인드 시간★☆
1. 저는 여러 번에 걸쳐 책을 읽으면서 초반부에서는 특히 초가공 식품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초가공 식품뿐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음식을 먹던 과거 제 모습이 참 아찔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나름대로 저만의 건강 원칙을 세워 꼭 지키고 있어요. 되도록 식후 아메리카노를 마시려 하고, 배달 음식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먹고 있습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다 싶은 주간에는 의식적으로 과일과 샐러드를 많이 챙겨 먹고요.
2. 여러분도 식습관을 위한 나만의 루틴과 방법 등이 있으신가요? 1주 차 저의 핵심 질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121p까지 읽으시면서 흥미로웠거나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있다면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
질문을 받고 저의 식습관을 위한 루틴과 방법을 생각해보니 합성화학 첨가물을 될 수 있는 한 피한다, (초)가공 식품을 피한다, 짜거나 달거나 매운 맛을 피한다 정도네요. 사실 특별한 루틴과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섭취한 후에 속이 불편하면 피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상하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음식도 어느 시점에서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지금 나에게 맞지 않는구나를 인지하고 피하려고 합니다. 즉 몸이 보이는 반응에 따라 선택하는 방법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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