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정신으로 신청은 했는데...쉽지 않다는 말에 우선 1권만 주문했어요 ㅎㅎ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
D-29
나직나직
심장사탕
안녕하세요. 한글판은 작년에 일독했는데 작가들 마다 개성이 잘 드러나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파리리뷰> 영문판으로도 가끔 찾아읽는데, 올해 여름에는 줌파 라히리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realgrey
“ 저는 글쓰기는 사랑의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지요. 무엇인가 소통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기 위해서요. ”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p.57,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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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grey
방금 움베르트에코편을 다 읽었어요~ 읽는 내내 작가님의 책에 대한 애정, 이야기를 쓰는 기쁨, 그 속의 유머감각이 느껴져서 너무 행복해지는 저녁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24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작가란 무엇인가>를 읽고 이 북클럽을 이끌어갈 모임지기입니다. 반갑습니다.
sam 이용권 당첨된 분들을 포함해, 그믐북클럽을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독서 모임 시작 메일은 신청자 전원에게, PIN 번호가 담긴 메일은 당첨자 25명에게만 전해져요!)
PIN 번호를 이메일로 받으신 분들은 이용권 등록하시고 책을 찾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아래가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교보 sam 책 링크 <작가란 무엇인가> 다운로드 링크
1권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3629299?tabType=SAM
2권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3629308?tabType=SAM
3권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3629316?tabType=SAM
종이책이 아니라 전자책 다운로드 방식이므로 하루 정도면 충분히 sam에 가입하시고 책을 다운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여전히 종이책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도서관에서 대여하시거나 자체적으로 구입해서 북클럽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당첨자 여러분께 전달드린 쿠폰의 유효기간이 11월 30일로 다소 짧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sam 구독권 등록하시고 <작가란 무엇인가> 3권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구독권을 이용하여 총 3권의 책을 두 달 동안 읽으실 수 있습니다.
그믐클럽지기
[그믐북클럽 진행 방식]
그믐북클럽은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진도에 맞춰 책을 읽어주세요. 물론 미리 읽어 두셔도 좋습 니다. 그리고 클럽지기인 저의 질문에 답해 주세요. 다른 멤버들의 답글을 읽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셔도 좋습니다.
sam 구독권을 받지 않고 종이책으로 읽는 분들도, 함께 하며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면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독서 일정표] *11월 20일 이벤트 당첨자 발표!
11월 20일~ <작가란 무엇인가 1>의 처음 6명 (7일)
11월 27일~ <작가란 무엇인가 1>의 나중 6명 (7일)
12월 4일~ <작가란 무엇인가 2>의 처음 6명 (7일)
12월 11일~ <작가란 무엇인가 2>의 나중 6명 (7일)
12월 18일~ <작가란 무엇인가 3>의 처음 6명 (7일)
12월 25일~ <작가란 무엇인가 3>의 나중 6명 (14일)
1월 8일~ 마무리 및 따라잡기 (7일)
6명의 작가를 만나는데 7일의 시간을 드립니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하루 한 명씩 만나고 하루는 인터뷰를 쉬는 일정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끼어 있는 주에는 특별히 시간을 두 배로 드립니다. 인터뷰 길이가 길어 모든 작가를 만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주일에 최소한 3명 만나기를 우리 목표로 할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 A. <작가란 무엇인가 1> 6인 ■■■■
01 이론화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 움베르토 에코
02 전통으로부터의 해방 / 오르한 파묵
03 가짜 세계에서 찾는 실제 / 무라카미 하루키
04 지식의 형태로서의 일화 / 폴 오스터
05 광기와 상상력의 시험장 / 이언 매큐언
06 존재하며 부재하는 정교한 가면 / 필립 로스
● 함께 읽기 기간 : 11월 20일(수) ~ 26일(화)
책 다운로드 잘 받으셨나요? 책은 인터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작가를 읽지 않았다고 해도 다른 작가의 인터뷰를 읽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위 리스트의 6인 작가를 읽는 것을 목표로 하되 6명 인터뷰를 모두 읽기 어렵다면 최소 3명을 골라 읽어 주세요. 꼭 책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읽으실 필요 없어요. 내 마음이 가는 작가를 먼저 만나셔도 좋습니다.
그럼, 24기 그믐북클럽 시작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A-1.여러분이 만난 3명의 작가는 누구입니까? 그들의 인터뷰를 읽으며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한번에 답변을 적지 않고 그때그때 느낌들을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너는나의봄이다
N
움베르트 에코와의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번역에 관해 얼마나 관여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에코가 아는 모든 언어로 된 번역판을 읽고, 번역가와 함께 번역을 한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문장, 자신의 책이 의도한 대로 완벽하게 번역되길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A-2.마음에 남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창 아래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너는나의봄이다
N
“ 저는 틈새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항상 말합니다. .....오늘 아침 당신이 초인종을 울리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야 했고, 문 앞에 도착하기까지 몇 초가 걸렸죠. 당신을 기다리는 몇 초 동안 저는 제가 현재 쓰고 있는 새 작품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 움베르트 에코 -,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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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아름쌤
신나는아름쌤
움베르트 에코와의 인터뷰 넘 흥미롭게 읽고있습니다~♡ 푸코의진자 읽어보고 싶어 탐색중예요~^^;(모임 끝나면 읽고픈 리스트가 넘쳐날듯한 행복한 고민은 뽀너스로^^~)
장맥주
<푸코의 진자> 처음 한국에 소개될 때 <다빈치 코드> 같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홍보가 되었어요. 아마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했을 거 같습니다만. 그렇게 기대하시고 읽으시면 지루하다며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제가 그렇게 읽었던 사람입니다. ^^;;; 미스터리 스릴러의 형태를 조금 빌린 사변소설에 가깝습니다. <장미의 이름>과 분위기가 꽤 다릅니다.
신나는아름쌤
장미의 이름도 읽기전이 라^^; 장미의 이름 먼저봐야겠네요^^;; 비교 넘 감사해요~♡♡♡
장맥주
아. <장미의 이름>은 좀 길어서 그렇지 누구나 좋아할 만한 '추리소설'입니다. 사실 길이는 <푸코의 진자>도 마찬가지로 길고요. 추천합니다. <장미의 이름> 읽고 너무 취향에 맞는다 싶으시면 <전날의 섬>도 재미있습니다. ^^
장미의 이름 (리커버 특별판, 양장)20세기 최대의 지적 추리 소설이자, 전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되고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최고의 화제작. 열린책들이 창립되던 해(1986)에 선보인 책으로, 이 책의 운명은 이후 열린책들이라는 출판사의 역사와 불가분으로 얽혀 있다.
전날의 섬에코 특유의 백과사전적 지식이 지적 자극을 주는 장편소설. <전날의 섬>은 경도(經度)의 비밀을 남보다 먼저 풀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17세기 유럽과 태평양을 배경으로 한다. 700여 페이지 분량의 상, 하권 합본 양장본으로 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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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백승연
제가 뭘 하는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10년간 저 자신의 세계 속에서 살았던 것 같네요.
『작가란 무엇인가 1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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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연
특별히 울림이 있었다기 보다는 걸작을 10년 동안 마음속에서 발효시키며, 에코가 얼마나 즐거운 삶을 살았을지가 상상되어서 꼽아보았습니다. 차와 나무를.보고 이야기를 상상하며 중얼거렸다는 부분이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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