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D-29
김새섬님의 대화: 저도 보사노바 들으면 휴양지가 생각나요. 리조트 풀장에서 선베드에 누워있는 사람들한테 틀어줄 것 같은 느낌. ^^ 근데 마냥 밝지는 않고 약간의 우울함도 느껴져요. 여름방학이 끝나는 느낌이랄까요....
아흑.. 맞아요.. 휴양지는 휴양지인데 휴가 마지막 날이 점점 더 다가오는 그 느낌 알쥬.. 일요일 저녁이 너무 슬프고 휴가 마지막 날은 우울함의 바닥;;;
김새섬님의 대화: 오! 저도 Paris Match 좋아해요. 저는 'Stay with me' 라는 곡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덕분에 일요일 저녁 플레이 리스트에 오랜만에 Paris Match 추가할게요. 일요일은 보통 Gloomy Sunday 갬성인데 오늘은 조금 색달라지네요.
일요일 저녁이 우울해도 음악은 경쾌하게~
안녕하세요. 저도 입금하고 구글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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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저도 입금하고 구글폼 제출했습니다!
애플민트님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내 사항과~ 오디오 북 이용권 곧 보내드릴께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우리님의 대화: 생각보다 빠르게 많은 분들이 참가 신청을 해주셔서 인원이 마감되었는데요, 다행히 음향 기기를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신청 인원을 8인에서 12인으로 조금 더 늘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가 신청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즐거운 소리산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2인 최종 마감되면 다시 공지올리겠습니다.
참여 인원이 마감되었습니다. 오프라인 그믐밤 신청해 주신 분들은 11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마음숲 생태예술창작소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siouxsie님의 대화: 저도 리사 오노 좋아해요 ! 일본 사람하니까 전 Paris Match의 보컬 목소리 정말 환상적이라 좋아하고요. 그 밴드가 보사노바하는지 재즈를 하는지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크리스토퍼 크리스의 Arthur's theme 리메이크해서 부른 곡은 들으면 머리가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지금도 들으니 일요일밤의 힐링~ https://youtu.be/rWem5lO4JZA?si=F8Tr_OH0UZ90Jtsm
일요일밤 힐링의 시간을 siouxie님께 가져다 준 음악으로 ~~저는 오늘 아침을 시작해보았어요 그런데.... 일을하고 싶지않고 따뜻한 차와 함께 쉼의 시간을 누리고만 싶어지네요...ㅎㅎㅎ 그래도 잠시 휴식을 가져다주는 음악이 있어 좋은 시간입니다.
siouxsie님의 대화: 이건 영화 CODA에서 사카모토 상이 열심히 찾아 다녔던 소리들이지요? 저희 남편은 이젠 예전 같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히트곡을 못 만드니 저런 쪽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전 음악가들이 소리의 신비함을 찾다가 가는 마지막 여정이 자연과 우주의 소리 같아서 세상과 음악을 좀 넓게 보면 멜로디가 있는 것만이 음악은 아니라고 영화 보고 나오면서 좀 흥분해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환경음악이란 장르도 life 전시회 때 보고 처음 알았어요. 제가 요즘에 관심을 갖는 건 저희집 햄스터 소리예요. 사람이 가면 꼼짝도 안하거나 도망만 다니는데 야행성이라서 그런지 불 꺼놓고 제가 마루에서 책 읽고 있으면 뭔가 열심히 하고 다니는 소리가 들려요. 궁금해서 몰래 가서 보려고 해도 불을 켜면 알아채서는 도망가 버리고...불 끈 상태에선 안 보이고... 제가 동물을 안 좋아하는데 키우게 되니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너무 소중하고 귀엽고 궁금해요. 근데 개미는 어떤 소리를 내는지 궁금하네요~ 많지 않으면 안 날 거 같은데요 ^^
~~^^ 다양한 연주자, 음악가의 세계가 존재하는 것 같아요 만들어진 음악을 잘 연주해내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연주자, 음악을 만들어내는것에 관심이 있는 작곡가.. 음악외의 여러 영역과 연결을 시도하는 음악가,, 등등 어떤 것이 좋고 나쁨으로 나뉘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자신의 때에 맞게 ....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음악가들이나 넓게는 예술가들은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에 대한 평과와 반응은 또 여려가지로 존재하겠지요...
siouxsie님의 대화: 이건 영화 CODA에서 사카모토 상이 열심히 찾아 다녔던 소리들이지요? 저희 남편은 이젠 예전 같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히트곡을 못 만드니 저런 쪽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전 음악가들이 소리의 신비함을 찾다가 가는 마지막 여정이 자연과 우주의 소리 같아서 세상과 음악을 좀 넓게 보면 멜로디가 있는 것만이 음악은 아니라고 영화 보고 나오면서 좀 흥분해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환경음악이란 장르도 life 전시회 때 보고 처음 알았어요. 제가 요즘에 관심을 갖는 건 저희집 햄스터 소리예요. 사람이 가면 꼼짝도 안하거나 도망만 다니는데 야행성이라서 그런지 불 꺼놓고 제가 마루에서 책 읽고 있으면 뭔가 열심히 하고 다니는 소리가 들려요. 궁금해서 몰래 가서 보려고 해도 불을 켜면 알아채서는 도망가 버리고...불 끈 상태에선 안 보이고... 제가 동물을 안 좋아하는데 키우게 되니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너무 소중하고 귀엽고 궁금해요. 근데 개미는 어떤 소리를 내는지 궁금하네요~ 많지 않으면 안 날 거 같은데요 ^^
햄스터가 내는 소리 ...저도 궁금해지는걸요 ~^^ 무언가 들으시게 된다면 나눠 주세요 개미의 움직임 소리는 아직 들었다는 분을 만나지 못했어요 ㅎㅎㅎ
김새섬님의 대화: The girl from ipanema 는 온갖 버전으로 수천 까지는 좀 과장이고 수백 개의 다른 노래로 들어본 것 같아요. 링크해 주신 영상 너무 힙하고 좋은데요, 앨범이 60년대에 나왔다는데 요즘 감성으로도 전혀 뒤지지 않네요. 전 요즘 노래 들으면서 촌스럽다는 생각 가끔 하거든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옛날 노래들이 어떤 면에선 더 세련되고 전복적이었던 것 같아요. 모든 사운드가 빈 틈없이 들어찬 것보다 어떤 소리의 공간을 비워 두는 것도 꽤 매력적이에요.
The girl from ipanema는 한번 쯤은 들어 봤을 보사노바 곡이지요 들으셨던 버전 중 힙하고 좋다하시니.... 뿌듯한걸요 The girl from ipanema에 등장하는 소녀가 실존 인물이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그 소녀가 운영하는 소품샵...우리나라의 옛날 양품점... 같은 곳의 사진과 함께 할머니가 된 소녀를 소개한 사진 기사가 있었어요.. 그 기사를 본것이 10년전 쯤이었네요... 여러가지 기술적으로 발달하고 편리함이 늘어간 것과 함께 아쉬어진 거, 놓치게 된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말하는 것들~~~ 그것으로 만들어지는 어떤 것들이 그런 것 같아요
김새섬님의 대화: 물 소리 좋아하는 1인 여기 있습니다. 비 내리는 소리, 파도 소리 너무 좋아요. 어렸을 때 바다에 놀러 갔다가 주워온 작은 소라를 귀에 대고 바다 소리가 들린다며 신기해 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지요? 어느 순간, 소라만 그런 게 아니라 종이컵이나 다른 사물을 귀에 대도 비슷한 소리가 난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어린 시절의 그 설렘이 여전히 기억납니다.
물소리를 왜 좋아할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태아때 부터 들었던 ~양수~ 기억때문일까? 끊이지않고 흘러가는 움직임 때문일까? 하고 여러 생각을 해보아요 다음에 책과 소리산책을 한다면..... 물이 흐르는 곳, 바닷가.... 이런곳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어요 어린시절의 소라를 귀에 대고 소리를 듣고 신기해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따뜻해지는 느낌...감성이 충만해지는 것 같아요~^^
siouxsie님의 문장 수집: "인간은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은 고작 몇 차례 일어날까 말까다. 자신의 삶을 좌우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중한 어린 시절의 기억조차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떠올릴 수 있을지 모른다. 많아야 네다섯 번 정도겠지.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을까? 기껏해야 스무 번 정도 아닐까. 그러나 사람들은 기회가 무한하다고 여긴다."
아~~ 이 문장들은 이 책에서 꼭 다시 되내여 보게되는 그런 문장들인것 같아요~^^
borumis님의 대화: 아흑.. 맞아요.. 휴양지는 휴양지인데 휴가 마지막 날이 점점 더 다가오는 그 느낌 알쥬.. 일요일 저녁이 너무 슬프고 휴가 마지막 날은 우울함의 바닥;;;
ㅎㅎㅎㅎ휴양지에서 마지막 날이 점점 다가오는 느낌~~~ 너무 잘 느껴져서 그 모습에 웃음지어보게 되었어요
jenar님의 대화: 햄스터가 내는 소리 ...저도 궁금해지는걸요 ~^^ 무언가 들으시게 된다면 나눠 주세요 개미의 움직임 소리는 아직 들었다는 분을 만나지 못했어요 ㅎㅎㅎ
저희집 햄스터는 사람이 없을 때는, 물 마시는 기구 소리가 탁탁탁 나게 돼 있어서 '물 마시는 소리'와 '쳇바퀴 굴리는 소리'를 많이 내요. 어제는 피칸을 4알 정도 줬더니 그걸 자기 아지트로 끌고 가서 굴리면서 놀고, 먹고 있는 소리를 들었어요. 무엇보다 그 까만 눈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siouxsie님의 글을 읽으니.. 햄스터의 모습이 상상이되네요 동물들에게도 놀이가 중요하지..하고생각하게되구요 햄스터가 피칸을 굴리면 어떤소리가 날까? 먹을때는 특별한 소리가 날까?궁금해지기도하네요 siouxsie님이 햄스터에게서 듣고있는소리는 '사랑스러움' 이겠다~ 라는 생각을해보게되어요~^^
봄이 되면 시골 논밭에 있는 수백 마리의 개구리들이 일제히 소리 내어 울지만,사실 각각의 개체마다 우는 음정도, 리듬도 모두 다를 것입니다.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p230,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지음, 황국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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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r님의 문장 수집: "봄이 되면 시골 논밭에 있는 수백 마리의 개구리들이 일제히 소리 내어 울지만,사실 각각의 개체마다 우는 음정도, 리듬도 모두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개구리 소리하면 ~ 개굴개굴이라고 ... 하나의 소리라고 단정지어 얘기하게 되지만 개구리가 내는 소리는 개체의 종에 따라 상황에 따라 우는 음정도 리듬도 다르겠지요.. 하나로 단정지을때의 안정감이 사람들에게 있지않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류이치사카모토가 이야기한 것처럼 세상의 소리는 비동기적이고 불규칙한것이 훨씬 많을텐데요... 그래서 소리의 세계는 넓고 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어찌보면 그 불안성이 매력적인것 같기도하구요... 그 매력을 다시 느끼고 생각해보게 된 위의 문장 (6. 더 큰 산을 행해 - p230)을 수집해 보았습니다.
siouxsie님의 대화: 저희집 햄스터는 사람이 없을 때는, 물 마시는 기구 소리가 탁탁탁 나게 돼 있어서 '물 마시는 소리'와 '쳇바퀴 굴리는 소리'를 많이 내요. 어제는 피칸을 4알 정도 줬더니 그걸 자기 아지트로 끌고 가서 굴리면서 놀고, 먹고 있는 소리를 들었어요. 무엇보다 그 까만 눈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설치류(?) 는 작고 동그란 그 반짝이는 눈동자가 정말 귀엽지요. 쥐도 사실 얼굴은 귀여운데 꼬리가 넘나 징그럽...햄스터랑 다람쥐는 꼬리가 길지 않아 무섭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jenar님의 대화: 4. 여행과 창작 / 5. 첫번째 좌절 / 6.더 큰 산을 향해 부분을 읽고 들으며~함께 나누어보고싶어요 두가지 질문외에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이야기를 올려주셔도 좋고, 마음에 든.. 문장을 수집해보고 싶어요 함께해요~^^ 1️⃣ 류이치 사카모토는 아이슬란드,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등의 방문, 여행을 통해 알게된 것,배우게된 것,자신이 행했던것들을 이야기하고있지요 ㅡ저는 우리들의 여행지서의 추억과 기억을 함께 나누어보고싶어요 ㅡ작가와 같은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하신 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작가를 통해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신 분도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4.'여행과 창작'ㅡ P135 아이슬란드로부터 배우다 P139 처음으로 가보는 또 다른 땅,아랍에미리트 P143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방문한 포르투갈에서~ .....등등) 2️⃣ 작가는 자연적인 소리들에 관심을 두고 귀기울이며 그 소리들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시도를 했어요~ ㅡ여러분들은 어떤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실까? 궁금합니다. ㅡ제 주위 분들은 물소리에대한 호감을 많이 얘기하시더라구요 빗소리~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등등.. ㅡ작가도 빗소리, 물을 통한 음악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4.'여행과 창작'ㅡ P140 빗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 다실 안에서 조용히 귀를 기울이다 보니... ~단순히 바깥에서 폭우를 맞을 때와는 다른 뭔가 시기한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6.'더 큰 산을 향해' ㅡ P225 뉴욕 길거리에서 주운 돌을 툭툭 두드리고, 스윽 문질러가며~~ ~매미 소리가 가득한 산에서 필드 레코딩)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이야기를 들으며 매우 부러워 했습니다. 앨범 프로모션을 위한 버스 여행 이야기도 신기했어요. 오디오북이라는, 저에게는 다소 낯선 매체를 접하다 보니 종이책과 비교해 각각의 개성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일단은 듣기만 해도 의외로 의미 전달이 잘 되는데요, 이 책의 특징인지 다른 책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쉬운 점 하나는 좋았던 부분을 다시 한번 듣고 싶은데 어디였는지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에요.
jenar님의 대화: 물소리를 왜 좋아할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태아때 부터 들었던 ~양수~ 기억때문일까? 끊이지않고 흘러가는 움직임 때문일까? 하고 여러 생각을 해보아요 다음에 책과 소리산책을 한다면..... 물이 흐르는 곳, 바닷가.... 이런곳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어요 어린시절의 소라를 귀에 대고 소리를 듣고 신기해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따뜻해지는 느낌...감성이 충만해지는 것 같아요~^^
가족이 얼마 전에 무드등/스피커를 샀어요. 불필요한 물건을 왜 샀냐고 타박을 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제법 예쁘네요. 엘피판을 흉내내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밤에 불 다 끄고 이거만 켜놓으면 천장에 아른아른 수영장 물 무늬 생겨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되고 화이트 노이즈라고 해서 파도 소리, 장작불 타는 소리, 새 소리와 졸졸 물 흘러가는 소리도 있는데요 역시 저의 원픽은 파도 소리입니다. 밤에 틀어 놓으니 마음이 차분해 지고 좋아서 애용중입니다. ㅎㅎ 가격은 2만원인가? 그렇다네요
김새섬님의 대화: 가족이 얼마 전에 무드등/스피커를 샀어요. 불필요한 물건을 왜 샀냐고 타박을 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제법 예쁘네요. 엘피판을 흉내내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밤에 불 다 끄고 이거만 켜놓으면 천장에 아른아른 수영장 물 무늬 생겨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되고 화이트 노이즈라고 해서 파도 소리, 장작불 타는 소리, 새 소리와 졸졸 물 흘러가는 소리도 있는데요 역시 저의 원픽은 파도 소리입니다. 밤에 틀어 놓으니 마음이 차분해 지고 좋아서 애용중입니다. ㅎㅎ 가격은 2만원인가? 그렇다네요
너무나 낭만적이네요~ 전 무드등도 켜놓으면 왜 켜놓느냐고 타박하는 소년이 있어 무드등도 맘대로 못 켭니다. 근데 그 소년은 ASMR은 좋아하는데, 그건 또 제가 타박하네요. 하지만, 파도 소리는 들으면서 자면 바닷가에 있는 거 같은 느낌으로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산은 싫어하는데, 바다는 좋아하거든요. 바다 가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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