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D-29
borumis님의 대화: 예전에 읽었을 때 독서노트에 필사한 문장들입니다
borumis님의 손 글씨로 다시 읽으니 느낌이 새로워요.. 필사하신 때의 느낌을 가득 담아 꾸며 놓은 노트들도 멋진걸요..^^ 종종 필사한것들 나누어 주시면 좋겠어요 ~^^ 새로운 느낌과 영감으로 충만해지는것 같아요 저는 손으로 적을 여유가 없어~~ 핸드폰 노트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메모해두었던 부분인데... (시간이 기운다) 이 표현 참 멋지죠? 시간이 기운다니.... 좀 아쉬워지기도 하는 것 같고요.. 다른 분들은 어떤 책의 문장에 머무르고 계시는지 궁금해지네요..~^^
1️⃣음악을 통해 자유로움,편안한 느낌을 받아본적이 있나요? 어떤때? 어떤음악을 들었을때의 경험이었는지?함께 나누어보아요 ~ 음악을 통해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낀 순간을 찾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저 모습이지...하고 푹 빠져들어 듣고 느꼈던 순간을 뽑으라면... 류이치 사카모토의 코다 영화를 보았을 때가 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던~~연주하는 공간의 공간감과 공기의 흐름까지도 느끼며 그 속을 유유자적 헤엄치듯 연주되는 ~연주하는 연주자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제겐 자유로움을 느끼게 했던 황홀한 순간 이었습니다. 나에게 그런 순간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있긴 있었어요..ㅎㅎ 그 중 하나로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의 산골을 찾아가 연주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친구의 주선으로 3개국의 국경을 넘나들며 연주를 다녔었어요 한 곳은 너무 산골이라...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고.. 저희가 앞 공연이 늦게 끝나 이동이 늦어지자 공연을 보러 오던 분들이 집으로 다 돌아가 버렸지요.. 그런데 저희가 오고 있다니 다시 산 넘고 험한 길을 걸어 걸어 캄캄한 밤에 다시 와 주셨어요.. 그 모습이 얼마나 감격스럽던지....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는데도 정신없이 연주를 했던 것 같아요 (악기가 없는 곳이라 드럼을 빼곤 대부분의 악기가 전기를 사용 해야 하는 악기였답니다ㅎㅎ) 악보는 볼 겨를도 없이~ 함께 연주하는 친구들의 얼굴도 보이지 않아 반짝이는 눈동자를 보며.. 연주했었네요 무아지경의 연주였는데... 메니저일을 해주었던 친구가 너희들 오늘 대단했던거 알아? (긍정적의미로) 미친것 같았어..라고 했었지요 저도 어떻게 연주했는지? 기억이 않나고~ 정말 그 시간에 푹 빠져있었던것 같아요. 연주하며 자유롭게 날아다녔던것 같아요...ㅎㅎㅎ 함께 한 친구들과~~ 그곳에서 소리에 반응하며 자신의 음악으로 그 시간을 만끽하던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다시 떠올려도 뭉클해짐이 느껴집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우리가 읽고 있는 책에는 클래식, 재즈 뮤지션 이름들이 거론되기도 하는데요~ 알고 있는 이름도 있지만, 처음 듣거나 잘 모르는 음악가들은 없으실까요? 누군인데 류이치 사카모토는 이 음악가의 이름을 얘기하나?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틈틈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음악가들이나 음악이야기들도 함께 해볼게요. 그 중 오늘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 책 p47~48 (1. 암과 함께 살아간다-사후세계)에 조빔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조빔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조빔이 생전에 남긴 말과 별에 대한 이야기들도 이곳에 있지요. 그런면서 류이치 사카모토는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그럼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브라질 리우 출신의 작곡가이자 가수, 피아니스트입니다. 1960년대 중반 재즈는 스윙 이후에 새로운 시기를 맞이합니다. 보사노바는 브라질의 전통음악인 삼바와 모던재즈가 결합 된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빔의 음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보사노바는 새로운(Nova) 경향(Bossa)의 음악이라는 뜻입니다. 상쾌한 리듬과 멜로디에 시적인 가사가 서정미를 더하며 사람들의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 음악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조빔은 작사가이자 시인인 비니시우스 데 모레아스와 만나며 수많은 보사노바 명곡을 발표합니다. 1959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브라질 영화 (Black Orpheus)에서 소개된 Afelicidade로 명성이 이어지게 됩니다. 브라질을 방문했던 미국의 연주자들도 조빔의 뛰어난 음악성에 매료되었고 보사노바의 아름다운 선율과 분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연주자 중 기타리스트 찰리버드는 동료 뮤지션인 스탄게츠에게 브라질의 새로운 대중음악을 소개합니다. 그렇게해서 (jazz samba) 앨범의 Desafinado로 빌보드 재즈 차트 1위에 오릅니다. 그 이후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많은 곡들을 탄생시켰습니다. (Getz / Gilberto)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에 정착하게 된 조빔은 이 후 독자적인 음악성을 발현하며 수많은 재즈 연주자들과 협연을 하게 됩니다. 조빔의 음악들은 지금까지도 여러 뮤지션들에의해 리메이크되고 있습니다. 그 명성은 미국 저작권협획의 공식집계에 의거해서~최고의 희트곡 (The girl from ipanema) 가 현재까지 300만회 이상 연주되는 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읽고 있는 이 책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 생각을 들여다보게 하면서 다양한 세계로 관심을 펼쳐지게하는 매력이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조빔의 음악이나 보사노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으실까요? The girl from ipanema 연주 영상도 공유해 봅니다. https://youtu.be/NldPFVKYmiw?si=qD3EoN296D-l_j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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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r님의 대화: 우리가 읽고 있는 책에는 클래식, 재즈 뮤지션 이름들이 거론되기도 하는데요~ 알고 있는 이름도 있지만, 처음 듣거나 잘 모르는 음악가들은 없으실까요? 누군인데 류이치 사카모토는 이 음악가의 이름을 얘기하나?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틈틈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음악가들이나 음악이야기들도 함께 해볼게요. 그 중 오늘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 책 p47~48 (1. 암과 함께 살아간다-사후세계)에 조빔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조빔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조빔이 생전에 남긴 말과 별에 대한 이야기들도 이곳에 있지요. 그런면서 류이치 사카모토는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그럼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브라질 리우 출신의 작곡가이자 가수, 피아니스트입니다. 1960년대 중반 재즈는 스윙 이후에 새로운 시기를 맞이합니다. 보사노바는 브라질의 전통음악인 삼바와 모던재즈가 결합 된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빔의 음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보사노바는 새로운(Nova) 경향(Bossa)의 음악이라는 뜻입니다. 상쾌한 리듬과 멜로디에 시적인 가사가 서정미를 더하며 사람들의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 음악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조빔은 작사가이자 시인인 비니시우스 데 모레아스와 만나며 수많은 보사노바 명곡을 발표합니다. 1959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브라질 영화 (Black Orpheus)에서 소개된 Afelicidade로 명성이 이어지게 됩니다. 브라질을 방문했던 미국의 연주자들도 조빔의 뛰어난 음악성에 매료되었고 보사노바의 아름다운 선율과 분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연주자 중 기타리스트 찰리버드는 동료 뮤지션인 스탄게츠에게 브라질의 새로운 대중음악을 소개합니다. 그렇게해서 (jazz samba) 앨범의 Desafinado로 빌보드 재즈 차트 1위에 오릅니다. 그 이후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많은 곡들을 탄생시켰습니다. (Getz / Gilberto)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에 정착하게 된 조빔은 이 후 독자적인 음악성을 발현하며 수많은 재즈 연주자들과 협연을 하게 됩니다. 조빔의 음악들은 지금까지도 여러 뮤지션들에의해 리메이크되고 있습니다. 그 명성은 미국 저작권협획의 공식집계에 의거해서~최고의 희트곡 (The girl from ipanema) 가 현재까지 300만회 이상 연주되는 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읽고 있는 이 책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 생각을 들여다보게 하면서 다양한 세계로 관심을 펼쳐지게하는 매력이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조빔의 음악이나 보사노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으실까요? The girl from ipanema 연주 영상도 공유해 봅니다. https://youtu.be/NldPFVKYmiw?si=qD3EoN296D-l_j1w
제가 좋아했던 가수들이 전부 보사노바를 좋아해서(제가 아니라) 이름을 많이 들어 봤어요. 그리고 대학생 때 알바하던 카페에서 끊임없이 들었던 앨범이 보사노바계의 최고 히트 앨범 Getz/Gilberto였는데, 그땐 지겨웠어요. 나중에 나이 들고 다시 들으니까 얼마나 좋던지~ 링크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오리지널 앨범에도 있지만, 아스트로 질베르토의 목소리가 아련해서 정말 좋아해요. 트리스테자(Tristeza)였나...예전에 '유희열의 음악도시' 에서 임경선 작가님 등장할 때 나왔던 음악도 겨울 되면 자주 들어요. 제가 찍은 사진에도 보면 자크/파울라 몰렌렌바움 콜라보 앨범도 있는데, 그 앨범 나왔던 당시에는 그냥 사카모토상이 낸 앨범이니까 하고 샀는데 40대 넘어서 들으니 정말 좋아서 거의 매일 들어요. 근데 보사노바 아티스트는 거의 모릅니다~ ㅎㅎㅎ 더 이상은 록음악을 못 듣는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신경을 긁지 않는 보사노바 음악을 좋아하게 된 거 같아요.
jenar님의 대화: 우리가 읽고 있는 책에는 클래식, 재즈 뮤지션 이름들이 거론되기도 하는데요~ 알고 있는 이름도 있지만, 처음 듣거나 잘 모르는 음악가들은 없으실까요? 누군인데 류이치 사카모토는 이 음악가의 이름을 얘기하나?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틈틈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음악가들이나 음악이야기들도 함께 해볼게요. 그 중 오늘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 책 p47~48 (1. 암과 함께 살아간다-사후세계)에 조빔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조빔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조빔이 생전에 남긴 말과 별에 대한 이야기들도 이곳에 있지요. 그런면서 류이치 사카모토는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그럼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브라질 리우 출신의 작곡가이자 가수, 피아니스트입니다. 1960년대 중반 재즈는 스윙 이후에 새로운 시기를 맞이합니다. 보사노바는 브라질의 전통음악인 삼바와 모던재즈가 결합 된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빔의 음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보사노바는 새로운(Nova) 경향(Bossa)의 음악이라는 뜻입니다. 상쾌한 리듬과 멜로디에 시적인 가사가 서정미를 더하며 사람들의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 음악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조빔은 작사가이자 시인인 비니시우스 데 모레아스와 만나며 수많은 보사노바 명곡을 발표합니다. 1959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브라질 영화 (Black Orpheus)에서 소개된 Afelicidade로 명성이 이어지게 됩니다. 브라질을 방문했던 미국의 연주자들도 조빔의 뛰어난 음악성에 매료되었고 보사노바의 아름다운 선율과 분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연주자 중 기타리스트 찰리버드는 동료 뮤지션인 스탄게츠에게 브라질의 새로운 대중음악을 소개합니다. 그렇게해서 (jazz samba) 앨범의 Desafinado로 빌보드 재즈 차트 1위에 오릅니다. 그 이후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많은 곡들을 탄생시켰습니다. (Getz / Gilberto)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에 정착하게 된 조빔은 이 후 독자적인 음악성을 발현하며 수많은 재즈 연주자들과 협연을 하게 됩니다. 조빔의 음악들은 지금까지도 여러 뮤지션들에의해 리메이크되고 있습니다. 그 명성은 미국 저작권협획의 공식집계에 의거해서~최고의 희트곡 (The girl from ipanema) 가 현재까지 300만회 이상 연주되는 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읽고 있는 이 책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 생각을 들여다보게 하면서 다양한 세계로 관심을 펼쳐지게하는 매력이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조빔의 음악이나 보사노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으실까요? The girl from ipanema 연주 영상도 공유해 봅니다. https://youtu.be/NldPFVKYmiw?si=qD3EoN296D-l_j1w
한때 조빔과 리사 오노 음악을 많이 들었죠. 리타 칼립소의 Paper mache도 .. 보사노바는 항상 어스름 속의 해변, 바닷바람, 칵테일과 어울리는 음악 같아요. 너무 쓴 양주에 달콤한 리큐르와 과일쥬스 등을 섞어 넣어 쌩판 재즈보다는 좀더 부드럽고 초보자로서 받아들이기 쉬운 좀더 말랑말랑한 느낌? 보사노바는 아니지만 사카모토의 Tango도 저녁 노을 해변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에요.
siouxsie님의 대화: 제가 좋아했던 가수들이 전부 보사노바를 좋아해서(제가 아니라) 이름을 많이 들어 봤어요. 그리고 대학생 때 알바하던 카페에서 끊임없이 들었던 앨범이 보사노바계의 최고 히트 앨범 Getz/Gilberto였는데, 그땐 지겨웠어요. 나중에 나이 들고 다시 들으니까 얼마나 좋던지~ 링크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오리지널 앨범에도 있지만, 아스트로 질베르토의 목소리가 아련해서 정말 좋아해요. 트리스테자(Tristeza)였나...예전에 '유희열의 음악도시' 에서 임경선 작가님 등장할 때 나왔던 음악도 겨울 되면 자주 들어요. 제가 찍은 사진에도 보면 자크/파울라 몰렌렌바움 콜라보 앨범도 있는데, 그 앨범 나왔던 당시에는 그냥 사카모토상이 낸 앨범이니까 하고 샀는데 40대 넘어서 들으니 정말 좋아서 거의 매일 들어요. 근데 보사노바 아티스트는 거의 모릅니다~ ㅎㅎㅎ 더 이상은 록음악을 못 듣는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신경을 긁지 않는 보사노바 음악을 좋아하게 된 거 같아요.
보사노바 장르의 음악이 묘한 매력이 있지요~^^ 처음에 너무 좋아서 듣다가~ 말랑말랑 그 느낌에 지겨워지다가~~ 다시 찾게되는 그런음악인것같기도해요 우리나라에선 여름이되면 많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중 하나이기도한데.. 대학생때 일하셨던 카페도 그 중 하나였네요ㅎㅎ
borumis님의 대화: 한때 조빔과 리사 오노 음악을 많이 들었죠. 리타 칼립소의 Paper mache도 .. 보사노바는 항상 어스름 속의 해변, 바닷바람, 칵테일과 어울리는 음악 같아요. 너무 쓴 양주에 달콤한 리큐르와 과일쥬스 등을 섞어 넣어 쌩판 재즈보다는 좀더 부드럽고 초보자로서 받아들이기 쉬운 좀더 말랑말랑한 느낌? 보사노바는 아니지만 사카모토의 Tango도 저녁 노을 해변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에요.
리사오노~ 일본 보사노바 연주자(보컬)를 아시는군요~^^ 매력적인 음색을가진 연주자인것같아요 보사노바~ 저녁노을 해변~~ 사카모토의 tango 멋진 연결고리인걸요 이곳에 계신 분들께 사카모토의 tango음악을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jenar님의 대화: 리사오노~ 일본 보사노바 연주자(보컬)를 아시는군요~^^ 매력적인 음색을가진 연주자인것같아요 보사노바~ 저녁노을 해변~~ 사카모토의 tango 멋진 연결고리인걸요 이곳에 계신 분들께 사카모토의 tango음악을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borumis님의 대화: https://youtu.be/sfqQks9_9BM?si=d2Uy-5XL3Tk8cjWT 네~ version castellano로~
공유해주신 음악 듣고 있는데 좋으네요 ~ 감사해요 오늘의 날씨에도 어울리는 듯 해요... 책을 통해 함께 음악을 공유해 듣고, 음악가의 이야기... 작가의 이야기 , 그 주변의 여러 이야기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이곳이 참 좋으네요~^^
3️⃣세상에서 나는 소리...궁금한 소리가 있나요? 들어보고 싶은 소리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지인 분 중에 한 분이 위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하셨었어요. 저는 개미가 움직일 때 나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어떤 소리를 내는지 궁금해요? 라고요.. 저는 궁금해하지 않았던 소리라.. 이렇게 답한 그분의 대답이 신선했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작은 생명체의 소리에도 그분은 관심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저는~소리를 듣는다는 것,, 어떤 소리를 낼까? 궁금해 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때인데요. 소리를 듣고 싶다... 궁금하다는 것은 살아있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기도 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여러분은 어떤 소리에 대한 굼금증이 있으실까요? 저는 오늘 특정한 소리가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보다... 따뜻함을 전하는 소리를 듣고 싶은 날이에요. 바람이 부는데 ~ 뜨겁지 않고 ~ 따뜻해서 포근함이 느껴지는 ~~ 그런 소리가 고픈 날이네요 ㅎ ㅎ ㅎ 이런 생각을 하면서 류이치 사카모토가 이야기 했던 ~~ 변하지 않는 소리...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는 날입니다. 어떤 소리가 고픈 날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저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소리~ 음악이 있으시다면 남겨 주셔도 좋아요 ~~환영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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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북으로 잘듣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로 여러소리를 창작하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이렇게 알게 되어 무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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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단비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오디오북으로 잘듣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로 여러소리를 창작하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이렇게 알게 되어 무척 감사합니다
@Luna단비 님 안녕하세요 글로 만나뵙게되어~ 오디오북으로 잘 듣고계신다는 소식들려주니~ 무척 반갑습니다 남은 20여일의 시간동안~ 책,음악,소리 안에서 즐거운 여정을 보내어가시길 바라요~^^
작가가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여러 소리를 녹음하고 기록 하는 부분을 듣고 소리를 기록하는 방향을 어렴풋이 잡았습니다. 책을 듣다보니 점점 빠져들어 종이책을 샀어요. 들으며 읽어봐야겠습니다. 저에게 무언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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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사운드워커님의 대화: 작가가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여러 소리를 녹음하고 기록 하는 부분을 듣고 소리를 기록하는 방향을 어렴풋이 잡았습니다. 책을 듣다보니 점점 빠져들어 종이책을 샀어요. 들으며 읽어봐야겠습니다. 저에게 무언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소리를 녹음하고 계시군요~^^ 어떤 소리들에 관심을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해지네요 오디오북으로 듣고~ 종이책으로 읽고.. 책과함께하는 풍성한 시간 보내고계시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부터 21일 다음주 목요일까지 4. 5. 6.장을 함께 읽어보아요~^^ 2️⃣11/15~11/21 4.여행과 창작/ 5.첫번째 좌절/ 6.더 큰 산을 향해 이번장들을 읽으면서~는 문장들을 수집해보면 어떨까요?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들도 곧 올려볼께요 ~ 오늘은 아주 큰 보름달이 하늘에 걸렸어요 그 달이 점점 작아질때~ 우리는 만나게 되겠지요? 달을 보는 마음에 ~ 좋은 시간을 함께하고픈 바람을 담아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4. 여행과 창작 / 5. 첫번째 좌절 / 6.더 큰 산을 향해 부분을 읽고 들으며~함께 나누어보고싶어요 두가지 질문외에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이야기를 올려주셔도 좋고, 마음에 든.. 문장을 수집해보고 싶어요 함께해요~^^ 1️⃣ 류이치 사카모토는 아이슬란드,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등의 방문, 여행을 통해 알게된 것,배우게된 것,자신이 행했던것들을 이야기하고있지요 ㅡ저는 우리들의 여행지서의 추억과 기억을 함께 나누어보고싶어요 ㅡ작가와 같은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하신 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작가를 통해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신 분도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4.'여행과 창작'ㅡ P135 아이슬란드로부터 배우다 P139 처음으로 가보는 또 다른 땅,아랍에미리트 P143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방문한 포르투갈에서~ .....등등) 2️⃣ 작가는 자연적인 소리들에 관심을 두고 귀기울이며 그 소리들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시도를 했어요~ ㅡ여러분들은 어떤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실까? 궁금합니다. ㅡ제 주위 분들은 물소리에대한 호감을 많이 얘기하시더라구요 빗소리~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등등.. ㅡ작가도 빗소리, 물을 통한 음악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4.'여행과 창작'ㅡ P140 빗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 다실 안에서 조용히 귀를 기울이다 보니... ~단순히 바깥에서 폭우를 맞을 때와는 다른 뭔가 시기한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6.'더 큰 산을 향해' ㅡ P225 뉴욕 길거리에서 주운 돌을 툭툭 두드리고, 스윽 문질러가며~~ ~매미 소리가 가득한 산에서 필드 레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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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계신~ 류이치사카모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관심이 있을 전시회가 일본에서 있네요~ 올해 12/21 ~ 내년 3/30 일 까지 도쿄도 현대미술관 전시회에요~~ 여행가서 전시회도보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잔뜩 드는 저녁이네요 전시회 소식을 공유합니다~^^ https://koto-kanko.jp.k.agh.hp.transer.com/event/detail.php?eid=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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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님의 대화: 한때 조빔과 리사 오노 음악을 많이 들었죠. 리타 칼립소의 Paper mache도 .. 보사노바는 항상 어스름 속의 해변, 바닷바람, 칵테일과 어울리는 음악 같아요. 너무 쓴 양주에 달콤한 리큐르와 과일쥬스 등을 섞어 넣어 쌩판 재즈보다는 좀더 부드럽고 초보자로서 받아들이기 쉬운 좀더 말랑말랑한 느낌? 보사노바는 아니지만 사카모토의 Tango도 저녁 노을 해변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에요.
저도 리사 오노 좋아해요 ! 일본 사람하니까 전 Paris Match의 보컬 목소리 정말 환상적이라 좋아하고요. 그 밴드가 보사노바하는지 재즈를 하는지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크리스토퍼 크리스의 Arthur's theme 리메이크해서 부른 곡은 들으면 머리가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지금도 들으니 일요일밤의 힐링~ https://youtu.be/rWem5lO4JZA?si=F8Tr_OH0UZ90Jtsm
jenar님의 대화: 3️⃣세상에서 나는 소리...궁금한 소리가 있나요? 들어보고 싶은 소리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지인 분 중에 한 분이 위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하셨었어요. 저는 개미가 움직일 때 나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어떤 소리를 내는지 궁금해요? 라고요.. 저는 궁금해하지 않았던 소리라.. 이렇게 답한 그분의 대답이 신선했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작은 생명체의 소리에도 그분은 관심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저는~소리를 듣는다는 것,, 어떤 소리를 낼까? 궁금해 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때인데요. 소리를 듣고 싶다... 궁금하다는 것은 살아있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기도 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여러분은 어떤 소리에 대한 굼금증이 있으실까요? 저는 오늘 특정한 소리가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보다... 따뜻함을 전하는 소리를 듣고 싶은 날이에요. 바람이 부는데 ~ 뜨겁지 않고 ~ 따뜻해서 포근함이 느껴지는 ~~ 그런 소리가 고픈 날이네요 ㅎ ㅎ ㅎ 이런 생각을 하면서 류이치 사카모토가 이야기 했던 ~~ 변하지 않는 소리...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는 날입니다. 어떤 소리가 고픈 날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저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소리~ 음악이 있으시다면 남겨 주셔도 좋아요 ~~환영합니다.ㅎㅎㅎ
이건 영화 CODA에서 사카모토 상이 열심히 찾아 다녔던 소리들이지요? 저희 남편은 이젠 예전 같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히트곡을 못 만드니 저런 쪽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전 음악가들이 소리의 신비함을 찾다가 가는 마지막 여정이 자연과 우주의 소리 같아서 세상과 음악을 좀 넓게 보면 멜로디가 있는 것만이 음악은 아니라고 영화 보고 나오면서 좀 흥분해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환경음악이란 장르도 life 전시회 때 보고 처음 알았어요. 제가 요즘에 관심을 갖는 건 저희집 햄스터 소리예요. 사람이 가면 꼼짝도 안하거나 도망만 다니는데 야행성이라서 그런지 불 꺼놓고 제가 마루에서 책 읽고 있으면 뭔가 열심히 하고 다니는 소리가 들려요. 궁금해서 몰래 가서 보려고 해도 불을 켜면 알아채서는 도망가 버리고...불 끈 상태에선 안 보이고... 제가 동물을 안 좋아하는데 키우게 되니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너무 소중하고 귀엽고 궁금해요. 근데 개미는 어떤 소리를 내는지 궁금하네요~ 많지 않으면 안 날 거 같은데요 ^^
jenar님의 대화: 이곳에 계신~ 류이치사카모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관심이 있을 전시회가 일본에서 있네요~ 올해 12/21 ~ 내년 3/30 일 까지 도쿄도 현대미술관 전시회에요~~ 여행가서 전시회도보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잔뜩 드는 저녁이네요 전시회 소식을 공유합니다~^^ https://koto-kanko.jp.k.agh.hp.transer.com/event/detail.php?eid=1938
으앙~예전에 제 친구가 살던 동네네요. 흐흑 그 친구가 미국으로 떠나지만 않았어도 같이 가는 건데~디즈니랜드랑도 가까운데 가족끼리 일본 여행할 기회가 있음 가야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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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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