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나님의 대화: 저도 엊그제 대구 다녀오는 ktx 기차 안에서 지난 해 수상작인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광고가 나와 무척 반가웠습니다 ㅎㅎ
저 부산행 열차에서 광고 보고 사진 찍으려 했는데 놓쳤어요. 반사신경이 느려요. ㅠ.ㅠ
밥심
저녁식사를 하면서 tv를 틀었더니 왕년에 한가닥씩 했던, 은퇴한 전세 계 축구스타들이 모여 하는 친선게임을 중계방송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박지성 선수가 교체로 나와 패널티킥을 성공했습니다. 그 때 카메라가 관중석에서 박지성의 골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는 팬을 잡았어요. 그 분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유니폼도 아닌 초창기 일본 프로팀 시절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정한 덕후의 모습을 본 것 같아 에반게리온 덕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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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글
열광이란 무엇인지, 뭔가에 열광했다면 어느 정도여야하는지를 알게 해준 소설입니다. 다시 읽고,함께 읽기를 통해 혼자 읽었을 때의 감동을 더 깊고,넓게 느끼고 싶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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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
말과글님의 대화: 열광이란 무엇인지, 뭔가에 열광했다면 어느 정도여야하는지를 알게 해준 소설입니다. 다시 읽고,함께 읽기를 통해 혼자 읽었을 때의 감동을 더 깊고,넓게 느끼고 싶습니다.
'열광이란 무엇인지'라는 질문이 와닿습니다. 저도 이 소설을 읽으며 같은 질문이 남아 인상 깊었더랬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다시금 찾아가 보면 좋겠습니다.
GoHo
주말에 '표백'을 읽었습니다. 3년 후..
'열광금지, 에바로드'에서 어떤 위로를 주실지 새삼 기대를 가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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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김혜나님의 대화: 만화 에반게리온 모르셔도 재밌게 감동적으로 읽으실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열광금지, 에바로드>입니다. 실제 이 작품을 심사하고 수상작으로 선정한 심사위원 다섯 분 중에도 에반게리온을 제대로 봤던 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몇 분은 이 소설을 통해 '에반게리온'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근데도 소설이 워낙 잘 읽히고 출중했다는 방증이죠!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덕분에 읽는 부담이 줄었습니다 헤헤헿
장맥주
말과글님의 대화: 열광이란 무엇인지, 뭔가에 열광했다면 어느 정도여야하는지를 알게 해준 소설입니다. 다시 읽고,함께 읽기를 통해 혼자 읽었을 때의 감동을 더 깊고,넓게 느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한테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은 책입니다. ^^ 저는 좀 열기가 없는 사람인데 작품의 모델이 된 두 분은 아주 열기 넘치는 분들이셨습니다.
장맥주
siouxsie님의 대화: 설마 세카이가 세계인가 했는데 '세계계' 맞네요.
막상 에반게리온은 안 보고 싶은데 관련 자료나 서적이 더 재미있는 거 같네요. 이야말로 꿈보다 해몽
에반게리온은 기억이 나야 제대로 된 비판이라도 할 텐데...기억이 안나 자격이 없네요. ㅎㅎ 봐야한단 말인가....이러고 막 빠져 든다고 한다.
이미 간접 감상(?)을 많이 하시지 않았나요. ^^ 제 생각으로는, 다 봐도 하나로 이야기가 모아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막연히 생각하시는 상상 속의 작품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장맥주
GoHo님의 대화: [ 지식채널e : 행복한 오타쿠 ]
https://youtu.be/V-R5m86hKQo
실화를 소재로 하였다기에 찾아보다가.. 지식채널e를 넘어 다큐영화 '에바로드' 까지 감상 완료~
'열광금지, 에바로드'.. 가는 길이 재밌습니다.. Buen camino~ ^^v
저는 저 주인공 분들이 '에바로드'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직관했습니다. ^^
borumis
siouxsie님의 대화: 안 봐도 재미있으실걸요? 캐릭터나 아님 유튜브에 에반게리온 압축 뭐시기 해 놓은 거 많을 거 같아요. 전 다 봤지만,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장맥주 저도 이카리 신지 정말 싫어하는 캐릭터예요. 콩나물 같은 사람...(콩나물을 싫어해서...)콩나물 미안
전 콩나물 무지 좋아하는데 이카리 신지는 싫어요;; 울트라 찌질;;
borumis
장맥주님의 대화: 레이 vs. 아스카 논쟁을 저는 도무지 이해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레이, 아스카, 미사토, 마리 다 똑같은 캐릭터 아닌가 합니다. 숫기 없는 오타쿠 받아주는 미(소)녀들.
흠.. 전 여자여서 그런지 레이나 아스카같은 애들보다는 미사토같은 누님 타입이 좋던데.. 그나저나 아무도 제 원픽인 리츠코 박사님은 관심 없었나봅니다;; 근데 신지 엄마도 그렇고 리츠코도 그렇고 왜 미녀는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건가요? 작가의 대리만족인지..;;
장맥주
borumis님의 대화: 흠.. 전 여자여서 그런지 레이나 아스카같은 애들보다는 미사토같은 누님 타입이 좋던데.. 그나저나 아무도 제 원픽인 리츠코 박사님은 관심 없었나봅니다;; 근데 신지 엄마도 그렇고 리츠코도 그렇고 왜 미녀는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건가요? 작가의 대리만 족인지..;;
미사토... 가 처음부터 그렇게 큰 누님뻘은 아니었고 이제는 딸뻘이 되다 보니까 참 대하기 어렵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맥주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에반게리온 때문에 에비스 맥주 몇 번 마셔봤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어요.
조영주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모레부터 먼저 읽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번엔 난독증 와서 못 봤다지만 이번엔 미리 어떻게든... 제 모임이 두개+빅토리아방도 열려서 못 쫓아갈 것 같아서 불안해서...
김하율
저도 들어왔습니다. 벌써 분위기가 후끈하네요. 이번 기회에 저도 에반게리온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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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김하율님의 대화: 저도 들어왔습니다. 벌써 분위기가 후끈하네요. 이번 기회에 저도 에반게리온 정복!
어서 오세요, 작가님~~~. 정복해야 하는 대상인지 잘 모르겠다는 게 진심인데 아무튼 정복해보기로... ^^
밥심
아.. 글이 하도 많이 올라와있길래 당연히 모임 시작했는줄 알고 일요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서 어제 밤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모임은 모집중이군요. 정작 모임 시작되면 뭐 해야하나 싶습니다. 에반게리온이나 다시 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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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밥심님의 대화: 아.. 글이 하도 많이 올라와있길래 당연히 모임 시작했는줄 알고 일요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서 어제 밤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모임은 모집중이군요. 정작 모임 시작되면 뭐 해야하나 싶습니다. 에반게리온이나 다시 볼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
남은 기간에는... 음... 천하제일 덕질 고백 대회 같은 걸 열어보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흐흐흐.
김혜나
안녕하세요. 수북탐독 <열광금지, 에바로드> 편 모임지기를 맡은 김혜나 소설가 입니다.
오늘 정말 죄송하고도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우선 죄송한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제가 갑작스러운 외국 출장으로 인해 일정상 이번 모임에 함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라서 저 또한 독자님들과 나눌 이야기에 기대가 컸는데요. 많이 아쉽고 송구합니다.
반가운 소식은, 저 대신 이경진 전 트레바리 리더 겸 전 KBS 기자님께서 새롭게 모임지기를 맡아주신다는 점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이경진 선생님, 장강명 작가님, 성현아 평론가님과 함께 즐거운 대화의 장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일정 여유로울 때마다 틈틈이 들어와 인사드리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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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김혜나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수북탐독 <열광금지, 에바로드> 편 모임지기를 맡은 김혜나 소설가 입니다.
오늘 정말 죄송하고도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우선 죄송한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제가 갑작스러운 외국 출장으로 인해 일정상 이번 모임에 함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라서 저 또한 독자님들과 나눌 이야기에 기대가 컸는데요. 많이 아쉽고 송구합니다.
반가운 소식은, 저 대신 이경진 전 트레바리 리더 겸 전 KBS 기자님께서 새롭게 모임지기를 맡아주신다는 점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이경진 선생님, 장강명 작가님, 성현아 평론가님과 함께 즐거운 대화의 장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일정 여유로울 때마다 틈틈이 들어와 인사드리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죄송하고 감사해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외국 출장 잘 다녀오세요!
(해외 문학 행사에 한국 소설가 대표로 참가하신다는 소문이...! ^^)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 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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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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