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금지, 에바로드>를 처음 읽었을 때가 떠오르네요. 공항철도를 타고 가다 우연히 지하철 내부 전광판에 뜬 <열광금지, 에바로드> 광고를 봤는데, 처음에는 제목 때문에 마냥 가벼운 내용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수림문학상 수상작이라고 안내되더라고요. 아니, 대체 이런 제목의 소설이 문학상을? 호기심이 생겨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어요. 그리고 소설 속 오타쿠(라고 하지만 인싸 성향인) 주인공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믐에 들어왔다가 예전에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의 제목이 보이니 괜히 반갑더라고요. 다른 분들과 함께 감상을 나눠보고 싶어 함께 읽기를 신청해봅니다!
[📕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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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
수북클럽 <열광금지, 에바로드>편 신청합니다 예전에 읽었던 감동을 많은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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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에반게리온을 보지 않았는데ㅎㅎㅎ 이 책을 보려면 에반게리온 부터 정독해야 하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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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에반게리온을 보지 않았는데ㅎㅎㅎ 이 책을 보려면 에반게리온 부터 정독해야 하나요ㅎㅎㅎㅎ
안 봐도 재미있으실걸요? 캐릭터나 아님 유튜브에 에반게리온 압축 뭐시기 해 놓은 거 많을 거 같아요. 전 다 봤지만,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장맥주 저도 이카리 신지 정말 싫어하는 캐릭터예요. 콩나물 같은 사람...(콩나물을 싫어해서...)콩나물 미안
장맥주
siouxsie님의 대화: 안 봐도 재미있으실걸요? 캐릭터나 아님 유튜브에 에반게리온 압축 뭐시기 해 놓은 거 많을 거 같아요. 전 다 봤지만,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장맥주 저도 이카리 신지 정말 싫어하는 캐릭터예요. 콩나물 같은 사람...(콩나물을 싫어해서...)콩나물 미안
콩나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카리 신지보다는 좋아합니다. ^^
장맥주
여랑님의 대화: 귀국해서야 볼 수 있겠지만 일단 얼른 신청했어요!
감사해요, 작가님! ^^
장맥주
페페님의 대화: 장강명 작가님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인생책입니다. 목차만 보아도 벌써 가슴이 먹 먹해져 오네요...기대됩니다! ^^
아구, 감사합니다. 목차에 신경 좀 썼습니다. ㅎㅎㅎ 10장이 왜 10장이 아니고 8+2장인지 물어보시는 분이 딱 한 분 계셨네요. 아웃소싱으로 책 펴내신 출판사 대표님이셨습니다. 책 출간 뒤에 물어보셨습니다.
장맥주
박소해님의 대화: 와 2회 수상작이로군요. 제목이 참 독특해요! :-) 내용도 궁금합니다.
장르살롱 운영 작가님께서 봐주신다니 많이 긴장됩니다. 덜덜... ^^
장맥주
김혜나님의 대화: 작가님의 작품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니 이 책이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네요. 참고로 저는 <5년 만에 신혼여행>에서도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 당선되고 여행 떠나시는 이야기가 나와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그래서 이 산문집을 읽어보는 것도 <열광금지, 에바로드>를 알아가는데 나름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신혼여행비를 보태준 책이었습니다. ^^
장맥주
김이련님의 대화: 우연찮은 기회로 에반게리온을 TV, 극장판, 신극장판까지 다 챙겨봤는데 에반게리온 오타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이라…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신청했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어찌어찌 저도 다 챙겨보기는 했네요. 신극장판 4부작 결말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모임 열리면 그런 이야기도 해도 되겠죠? ^^
장맥주
borumis님의 대화: 에반게리온을 대학교 때 성경책 찾아가며 읽었는데 지금 사춘기 아들도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따라부르는 걸 보고 새삼 에반게리온을 다시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마침 작가분과의 대화도 기대되고 이전부터 함께 하고 싶었던 모임이라 신청해봅니다.^^
왠지 @borumis 님은 에반게리온과는 매우 떨어진 세계에서 서브컬처와 거리가 먼 책을 읽으실 줄 알았는데... 반갑습니다!
장맥주
아린님의 대화: 우와 ㅎㅎㅎ 신청했습니다 ~~
@아린 님 인생책에 SF가 많네요. 재미있는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장맥주
김의경님의 대화: 신청했습니다.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작가님들 덕력 측정하는 자리가 될 거 같습니다. ㅎㅎㅎ
장맥주
조영주님의 대화: 그해 2월에 됐으면 딱인데... 세계문학상 타고 그때부터 출간준비했... (상만 타고 날를 수 있었다)
그즈음이면 저도 괜찮게 살고 있었을 때인데, 인류 멸망 정도 받아들일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단 한 명의 예외도 없는 조건이라면 그리 억울하지 않았을 거 같고요. ^^
장맥주
siouxsie님의 대화: 저희 가족분도 레이 땜에 보는 것 같은데 모르는 척하고 있습니다. 아닌가? 욕했던가? 앗? 아스카 좋아했던 거 같고...물어보고 싶은데 게임방에 출근하셔서 전 자야겠네요
레이 vs. 아스카 논쟁을 저는 도무지 이해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레이, 아스카, 미사토, 마리 다 똑같은 캐릭터 아닌가 합니다. 숫기 없는 오타쿠 받아주는 미(소)녀들.
장맥주
sion님의 대화: <열광금지, 에바로드>를 처음 읽었을 때가 떠오르네요. 공항철도를 타고 가다 우연히 지하철 내부 전광판에 뜬 <열광금지, 에바로드> 광고를 봤는데, 처음에는 제목 때문에 마냥 가벼운 내용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수림문학상 수상작이라고 안내되더라고요. 아니, 대체 이런 제목의 소설이 문학상을? 호기심이 생겨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어요. 그리고 소설 속 오타쿠(라고 하지만 인싸 성향인) 주인공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믐에 들어왔다가 예전에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의 제목이 보이니 괜히 반갑더라고요. 다른 분들과 함께 감상을 나눠보고 싶어 함께 읽기를 신청해봅니다!
수림문학상의 후원사가 연합뉴스인데, 이 회사가 공항철도와 KTX의 차내 방송과 광고를 대행하고 있어서 직전년도 수림문학상 수상작 광고가 가끔 나옵니다. 반갑습니다~. ^^
GoHo
[ 지식채널e : 행복한 오타쿠 ]
https://youtu.be/V-R5m86hKQo
실화를 소재로 하였다기에 찾아보다가.. 지식채널e를 넘어 다큐영화 '에바로드' 까지 감상 완료~
'열광금지, 에바로드'.. 가는 길이 재밌습니다.. Buen camino~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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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최영장군님의 대화: 수북클럽 <열광금지, 에바로드>편 신청합니다 예전에 읽었던 감동을 많은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어서오소서, 장군님!
감사합니다~. ^^
물고기먹이
siouxsie님의 대화: 안 봐도 재미있으실걸요? 캐릭터나 아님 유튜브에 에반게리온 압축 뭐시기 해 놓은 거 많을 거 같아요. 전 다 봤지만,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장맥주 저도 이카리 신지 정말 싫어하는 캐릭터예요. 콩나물 같은 사람...(콩나물을 싫어해서...)콩나물 미안
오! 고렇다면 조금 마음 편안하게 보겠습니다!ㅎ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D
sioux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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