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라아비현님의 대화: 에반게리온 이야기이신가요?? ㅎㅎ
네!! ^^
장맥주님의 대화: 이 독서 모임이 열려서 그런지 저희 동네를 사도가 습격했더라고요. ^^ (아시는 분은 덕후!)
사도들은 다시 봐도 귀엽게 생겼군요...
김이련님의 대화: 사도들은 다시 봐도 귀엽게 생겼군요...
색깔도 영롱합니다. ^^
귀국해서야 볼 수 있겠지만 일단 얼른 신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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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수북탐독 문 열리자마자 뛰어왔습니다 :D 헤헤헿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
[ 이카리 신지로 알아보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 및 결말해석 / 방구석몽상가 ] https://youtu.be/e5pBtWbjJM0 [ 에반게리온 기초반 클래스 / 그놈스튜디오 ] https://youtu.be/fDHyQJb-aas 일단.. 에반게리온 부터 알아야겠기에..ㅎ
다른 방에서 얘기가 나왔던 '허세'가 갑자기 생각나는 에반게리온입니다. 제가 대학 때(25년전)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이 어쩌네 하면서 남자애들이 엄청 침튀기며 허세 부렸던 게 생각나요. 에반게리온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아는 게 인생의 사명인양... 여학생 덕후들은...의외로 차분하고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고 눈 내리깔고 있었던 거 같은데(2000년대 유행했던 화장 진하게 하고, 컬러렌즈 끼고) 그것도 일종의 허세였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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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님의 대화: 이 독서 모임이 열려서 그런지 저희 동네를 사도가 습격했더라고요. ^^ (아시는 분은 덕후!)
네, 축하드립니다. 출동! 전 절대 덕후가 아니고, 에반게리온도 안 좋아하는데, 에반게리온 영화만 개봉하면 보러 가자는 분이 가족 중에 계십니다. 연애시절부터 끈질기게...그 재미도 없는 영화를....전 세계관 이런거 생각해 본 적도 없거든요. 레이 좋아하는 남자들은 변태!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편견인 건 알지만, 제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레이를 향한 이상한 위화감?) 그런데, 티비 시리즈부터 영화까지 다 봤네요...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처럼 싫으면서도 왜 때문인지 다 보게 되는 에반게리온 시리즈! 근데 '에바로드'는 제가 선택해서 보고,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도 네이버 영화에서 찾아 보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장맥주님의 대화: 와, 이렇게 많이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광금지, 에바로드>는 저한테 무척 각별한 작품이에요. 이 소설 덕분에 전업 작가 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고, ‘내가 장편소설을 또 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었고요. 그런가 하면 이 소설을 쓸 때 품고 있었던 질문들 몇 가지는 지금도 여전히 지니고 있는데 그 사이에 약간 답이 자라긴 했습니다. 오타쿠와 팬덤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삶의 의미는 주관적인 것일까 객관적인 것일까 하는 질문 등입니다. 그런 이야기들도 나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임 시작일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저자 올림.
작가님의 작품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니 이 책이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네요. 참고로 저는 <5년 만에 신혼여행>에서도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 당선되고 여행 떠나시는 이야기가 나와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그래서 이 산문집을 읽어보는 것도 <열광금지, 에바로드>를 알아가는데 나름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년 만에 신혼여행한겨레문학상, 문학동네작가상, 제주4.3평화문학상, 수림문학상 수상 작가 장강명의 첫 에세이. 결혼 후 아내 HJ와 뒤늦게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가는 작가의 이야기로, 3박 5일간의 여행을 담은 에세이다. 그런데 소설가 장강명은 왜 5년 만에야 신혼여행을 떠나야 했을까?
siouxsie님의 대화: 다른 방에서 얘기가 나왔던 '허세'가 갑자기 생각나는 에반게리온입니다. 제가 대학 때(25년전)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이 어쩌네 하면서 남자애들이 엄청 침튀기며 허세 부렸던 게 생각나요. 에반게리온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아는 게 인생의 사명인양... 여학생 덕후들은...의외로 차분하고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고 눈 내리깔고 있었던 거 같은데(2000년대 유행했던 화장 진하게 하고, 컬러렌즈 끼고) 그것도 일종의 허세였던 거 같아요.
제가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본 게 중학생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때 저에게는 도통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스토리였습니다(그래도 레이는 정말 좋았습니다). 두 살 터울의 오빠가 이건 좀 철학적인 만화라서 원래 어른들이 보는 거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에반게리온 매니아들 보면 약간 좀 뭐랄까 자기는 어른이고 철학적이다, 하는 듯한 허세가 보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이미 그런 색안경을 끼고 있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고요 ㅎㅎ
장강명 작가님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인생책입니다. 목차만 보아도 벌써 가슴이 먹먹해져 오네요...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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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회 수상작이로군요. 제목이 참 독특해요! :-) 내용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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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오면 사도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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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님의 대화: 네, 축하드립니다. 출동! 전 절대 덕후가 아니고, 에반게리온도 안 좋아하는데, 에반게리온 영화만 개봉하면 보러 가자는 분이 가족 중에 계십니다. 연애시절부터 끈질기게...그 재미도 없는 영화를....전 세계관 이런거 생각해 본 적도 없거든요. 레이 좋아하는 남자들은 변태!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편견인 건 알지만, 제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레이를 향한 이상한 위화감?) 그런데, 티비 시리즈부터 영화까지 다 봤네요...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처럼 싫으면서도 왜 때문인지 다 보게 되는 에반게리온 시리즈! 근데 '에바로드'는 제가 선택해서 보고,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도 네이버 영화에서 찾아 보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헛... 저 레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 2위입니다. 1위는 오렌지 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 남녀 캐릭터 다 합해서 그렇습니다. 이카리 신지는 싫어하는 캐릭터 1, 2위를 다툽니다.)
김혜나님의 대화: 제가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본 게 중학생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때 저에게는 도통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스토리였습니다(그래도 레이는 정말 좋았습니다). 두 살 터울의 오빠가 이건 좀 철학적인 만화라서 원래 어른들이 보는 거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에반게리온 매니아들 보면 약간 좀 뭐랄까 자기는 어른이고 철학적이다, 하는 듯한 허세가 보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이미 그런 색안경을 끼고 있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고요 ㅎㅎ
별 철학 없다고 생각해요. 그저 허세뿐. ㅎㅎㅎ 허세가 어떻게 철학으로 팔렸나에 대한 좋은 케이스 스터디 재료는 될 거 같습니다.
조영주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여기 오면 사도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계획대로군. ㅎㅎㅎㅎㅎ
장맥주님의 대화: 계획대로군. ㅎㅎㅎㅎㅎ
사도님께 전해주세요. 많은 거 안 바라고 저 마감 너무 밀려서 도저히 못하겠을 때 지구 멸망 초고속으로 부탁드려요...
조영주님의 대화: 사도님께 전해주세요. 많은 거 안 바라고 저 마감 너무 밀려서 도저히 못하겠을 때 지구 멸망 초고속으로 부탁드려요...
원래 2016년에 서드 임팩트가 와서 저희 다 LCL이 되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거 나쁘지 않았을 거 같은데...
장맥주님의 대화: 원래 2016년에 서드 임팩트가 와서 저희 다 LCL이 되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거 나쁘지 않았을 거 같은데...
그해 2월에 됐으면 딱인데... 세계문학상 타고 그때부터 출간준비했... (상만 타고 날를 수 있었다)
장맥주님의 대화: 헛... 저 레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 2위입니다. 1위는 오렌지 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 남녀 캐릭터 다 합해서 그렇습니다. 이카리 신지는 싫어하는 캐릭터 1, 2위를 다툽니다.)
저희 가족분도 레이 땜에 보는 것 같은데 모르는 척하고 있습니다. 아닌가? 욕했던가? 앗? 아스카 좋아했던 거 같고...물어보고 싶은데 게임방에 출근하셔서 전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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