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신기했던 길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콧구멍을 후리다가 쓰게 된 게 바로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의 첫 장면입니다. 예전부터 주인공이 일단 죽고 시작하는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저 풍경을 고대로 ctrl c + v 해봤습죠. ^^
출간했습니다.
D-29
조영주
라아비현
ㅎㅎ 그믐 독서 모임은 박소해작가님이 모임지기로 하실려냐요?? 아무래도 장르(미스터리)쪽이라....
조영주
오...예리하심다
라아비현
흠? 한강작가님이 노벨문학상 수상하셨네요
거북별85
https://naver.me/5KbLMBWB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 수상!! 놀랍습니다!!
드뎌 한국에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이 가능해졌네요~~~한국 문학 위상도 함께 올라가길 기대합니다~^^
조영주
ㅎㅎ 저도 외출하고 들어가며 보고 신기했습니다
조영주
아독방 사인본 잠시 품절되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A-FIMIyhFB/
조영주
내일은 평택 북토크 날입니다. 내일 오실 분들 즐겁게 인사해요 ^^
오실 분들 중, 질문하시는 분들 중 선착순 소소한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뭐 대단한 건 아니옵고...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조영주
어젯밤에 오늘 북토크 긴장으로 전전긍긍하다 잠이 들었다가 일어났는데, 최유안 작가님께 이런 장문의 카톡이 와 있었다(!) 전전긍긍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장문의 카톡에 불안이 사르륵 녹았다...
안 그래도 작가님의 <새벽의 그림자>가 노근리평화상 문학부문을 수상하셔서 그 소식 듣고 "역시 좋은 책은 알아봐주는구나. 그 그렇다면 내 책도 누군가에겐 좋은 책이겠지?"라며 출간 후 불안이 사르륵 가라앉았었는데 마침 오늘 북토크날에 이런 카톡이 와 있어서 새삼 더 감사했다. ㅠㅠ
* 새삼 <새벽의 그림자> 노근리평화상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https://blog.naver.com/ehbook/223611535704
* 허락받고 sns에 공유합니다. 눈문제(망막박리 후 찌그러져 보임)로 좀 글자가 커서 일케 스샷을 뜨긴 했는데 머 대충 봐주세여... ...
최유안 작가님 인스타그램은 아래로 :
https://www.instagram.com/div2mir/
siouxsie
전 그믐에서 최유안 작가님의 '먼 빛들' 읽고, 작가님을 알게 되었고 그 책이 정말 좋아서 기억해 두고 있었어요. 상 타신 거 축하드리고, @조영주 작가님! 최유안 작가님 인스타그램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잉해야지~
조영주
사실 저 ㅋㅋㅋ 담달 나오는 청소년 소설에 최유안작가님 허락받고 본명 캐릭터 등장시켰었는데 너무한거 같아 이름 바꿨거든여 ㅋㅋ;;; 근데 최근 수상소식 듣자 막 제가 더 흥분ㅋㅋㅋㅋ;;; 난리였는데 드디어 여기에 축하글 올렸다며 신낫심다
siouxsie
오늘 후기도 기대하고 있을게용^^
조영주
맛뵈기로 딱 두 장만 올립니다
첫 번째 사진 : 정해연 작가 놀리고 좋아하는 사진
두 번째 사진 : 질문을 듣고 나서 뭐라고 말하지 멍해진 표정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청명한 오후, 하늘에 희게 빛나는 반달을 보며 평택 배다리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제17회 평택 책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아주 많았어요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했는데 주차장 만차부터 살짝 당황했지만,,,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작가님 북토크에 잘 찾아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회를 봐주신 장강명 작가님뿐 아니라, 정해연, 박산호, 임지형, 김영주, 정명섭 작가님이 2열에 주욱 앉으셔서 다정한 시선과 따뜻한 웃음을 계속 보내시더군요 조영주 작가님 정말 복받은 분이시라고 느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는 기분이었어요 ^^
은달 책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김호연 작가님의 <나의 돈키호테>, 유키 하루오의 <방주(김은모 번역가님)>에 대한 추천, 영국 드라마 '닥터 후'에 대한 애정어린 소개 ^^ 가 이어졌고, 새로 나온 책 <십자가의 괴이>, 새로 나올 책 '(가제?)방귀 앤솔러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어요
책 속의 시간, 날짜들의 의미는?
글을 쓰시는 원동력은?
요즘 세상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작가님이 구하고 싶은 사람은?
등등, 현장 질문의 열기도 뜨거웠고 즉석 답변도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히 사인도 받고 (이번에는 스탬프를 잘 챙겨오셔서 기뻤어요), 작가님과 예쁜 사진도 찍고 돌아왔답니다
인근 로스터리 베이커리 카페에서 동행과 함께 빵을 잔뜩 먹으며 북토크 후기를 나누었네요 ♡
십자가의 괴이십자가에 못 박힌 시신이 발견되어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이른바 ‘십자가 사건’, 여섯 명의 소설가가 그 실제 사건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단편소설을 썼다. 조영주, 박상민, 전건우, 주원규, 김세화, 차무진 작가는 여전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사건을 저마다 다른 분위기, 다양한 주제의식과 장르적 기법을 통해 이야기로 펼쳐나간다.
책장 바로가기
조영주
와. 저 사실 기억 탈수되어서 아무것도 기억 안 나던 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 ;; 이거 참고해서 내일 후기 올리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어제 후기 블로그에 업데이트 했습니다. ^^ 짧은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graphomania_/223617028913
장맥주
작가님, 어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책 얘기를 더 했어야 하는 건데 하는 후회가 뒤늦게 드네요. 그래도 덕분에 평택과 영등포에서 흥겨운 뒤풀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에서는 좀 더 잘할게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조영주
으아닛 느므느므 유연하고 믓진 사회였심다. 충분히 잘 하셨고 이보 다 더 잘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 1덕, 오늘도 맥주 드링킹 하는 하루 되세요! 다음 번에는 이번에 한번 했으니 대애충 합시다! 케케
김하율
두 분의 티키타카를 못 보다니, 한이 맺히네요. 수북강녕때는 꼭 달려가겠습니다!
조영주
수북강녕 때는 주원규 작가님인뎅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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