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이야기해주신 그림책들 모두 너무너무 좋아서 한동안 그림책 찾는 재미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나는 추억의 조각들에 매달려 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충분치 않았다. 친구여, 추억이란 낡은 모자일 뿐이다. 그러나 상상력은 새 신발이지. 새 신발을 잃어버렸다면 가서 찾아보는 수밖에 달리 무슨 수가 있을까?“ <마지막 휴양지> 중에서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로베르토 인노첸티가 그림을 그리고 존 페트릭 루이스가 글을 쓴 <마지막 휴양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가“가 상상력을 찾아 떠났다가 ‘마지막 휴양지‘라는 호텔에 도착하게 되는 그림책인데 책에 <보물섬>의 실버 선장, <백경>의 흰고래, 시인 에밀리 디킨슨, <어린왕자>의 생텍쥐페리 등이 나와서 더더욱 흥미롭습니다. 판타지 같으면서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그림은 말할 것도 없고요.
책을 다시 읽어보니 <마지막 휴양지>라는 이 책이 바로 상상력의 새 신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 휴양지>라는 멋진 호텔에 초대해준 로베르토 인노첸테와 존 페트릭 루이스에게 뭐라 감사 인사를 해야할지요..
그림책 덕분에 멋진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림책이 선사해주는 멋지고 따뜻하고 상상력 넘치는 휴양지에서 잘 쉬어가시는 주말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책에 ‘휴양지‘라는 말이 들어가서 그럴까요? 그림책 행사에서 그림책 휴가지 같은 걸 꾸미고 사람들이 그림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나라별 그림책 휴가, 작가별 그림책 휴가, 테마별(동물, 우주, 자연, 음식, 책, 음악 등등) 휴가 등등요^^ 생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마지막 휴양지상상력을 잃어버린 화가인 '나'는 새로운 상상력을 찾기 위해, 휴가를 떠난다. 목적지는 어딘지아무도몰라 마을에 있는 마지막 휴양지 호텔. 그곳은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휴앙지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호텔 안과 밖에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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