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책들이 하나하나 쌓여갑니다.
저는 '아나톨의 작은 냄비'가 제 첫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D-29
흔들
도우리
그림책을 추천하는 이 모임의 조회수가 무려 2만회가 넘었네요. 책장에 꽂아주신 책들만도 무려 53권입니다. 27회 그믐밤, 함께 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우리
다음 그믐밤 주제 도서는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버지니아 울프, 북다, 2024) 입니다.
이 책을 받으실 당첨자 3분은 @도리 @오뉴 @꼬모 님이십니다. 세 분의 당첨을 축하 드리며 당첨자께서는 그믐 알림을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 나로 살아갈 용기를 주는 울프의 편지들버지니아 울프 문학을 연구하는 박신현 문학평론가가 울프가 남긴 4,000여 통의 편지 가운데 ‘자유가 우리 존재의 본질’이라고 말했던 그녀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96통의 편지를 직접 발췌해 엮고 번역한 것이다.
책장 바로가기
도우리
참고로 다음 그믐밤은 낭독의 밤으로 진행됩니다. 10월 31일 저녁, 버지니아 울프의 편지글을 화상으로 모여 읽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당첨자 3인에게도 참여 링크를 전달드릴게요. (화상 낭독회는 필참이 아니오니 부담갖지 마세요.)
이벤트 당첨자 이외에도 혹시 본 낭독회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956
도리
확인했습니다! 책 당첨도 기쁜데 낭독 그믐밤 참여 링크까지! 크흑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목소리 가다듬고 낭독까지 참여해보려고요.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기뻤답니다. 평소에는 이야기할 일이 없어서 제가 그림책을 좋아한 지도 까먹고 있었거든요. 이번 주말에는 간만에 그림책 구경도 하고 어린이 도서관을 다녀와야겠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오뉴
당첨은 참 기쁜 일이네요. 이렇게 좋을 수가....😁감사합니다.!!!! 올리고 싶은 그림책이 더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놓치고 말았네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리
아직 방이 열려 있지 말입니다~ 어서 알려주세요!!
오뉴
그럼 지지에 힘입어 한 번만 더 추천해 보겠습니다ㅎ~^^
허리케인. 데이비드 위즈너
어느 날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집 앞의 나무가 무너집니다. 그 무너진 나무는 아이들의 멋진 상상의 놀이공간이 되지요. 때론 해적선, 때론 우주선 등~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던 어느 날 나무는 어른들에 의해 정리되고 맙니다. 그때 아이의 상실감이란… 며칠 후 다시 허리케인이 온다는 뉴스에 형제는 마당에 서 있는 다른 나무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아주 잘 나타내주고 있어 아이들의 마음에 쉽게 이입이 됩니다. 또한 작가가 보여주는 상상 그 이상의 상상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데이비드 위즈너는 글자없는 그림책이 주를 이룹니다. 보는 그림책마다 그의 상상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해서 제가 아주 애정하는 작가입니다.
몇 권 더 추천하자면
이상한 화요일
구름공항
시간상자
자유낙하
오뉴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우리
스물 일곱번째 그믐밤 모임은 문을 닫습니다.
2025년도 풍성한 그림책 행사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