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주소 입력하겠습니다! 번거롭게 하여 죄송합니다!
[김영사/책증정] 김재산 작가와 함께 읽는 <프로이즘>!
D-29
헤엄
김영사
추석 연휴 등이 겹치면서, 도서 배송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내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엔독서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인아 책방 대표님의 추천사로 관심을 두게 됐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사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프로'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기아가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 6을 남겨두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던데요.. 저는 '프로' 하면 야구가 제일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이번주에는 '프로'는 무엇이고, 어떤 사람들을 '프로'라고 부르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선경서재
저자는 "프로는 과거형이 아니라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단어"라고 했는데요. "특별한 자세와 의지, 가치관을 지닌 사람"으로서의 프로를 꿈꿔봅니다.
밍묭
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바둑 기사가 떠오르더라고요! 책을 읽기 전에는 프로가 그저 어떠한 분야에 능통하고 뛰어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어요.
포도나무
안녕하세요, 프로이즘의 작가 김재산입니다. 학문적인 깊이가 있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오랜 세월 현장에서 체득한 교훈들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필하였습니다. 의견이 있으시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편안하게 글을 올려주세요. 성심껏 제 생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올라올 때 까지는 아직도 철없이 기승을 부리는 더위를 때려잡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사
작가님~~ 오셨군요. 여기서 뵙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백강
최인아책방에서 하신 강연 인상 깊어서 북클럽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작가님까지 여기 함께 하신다니 너무나 영광입니다! 이번에 다시, 진도표에 따라 읽고 질문도 드릴게요!!!
파란하마
우와~~ 작가님 너무 반갑습니다! 일에 대한 고민이 한창일 때 프로이즘을 만나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실제로? 만나니 너무 신기합니다ㅎㅎ
백강
'프로' 하면, '아마추어'가 자동으로 떠오릅니다. (제 기준으로) 프로의 세계는 심오하고 넓지만, 아마추어의 세계는 얇고 넓으니 아마추어와 일할 때를 생각하면 프로가 자동으로 정의될 것 같습니다. 프로에게 자신의 일은 생업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전문성이 그냥 정체성이 되어버린 사람. 하지만 아마추어는 그렇지 않죠. 일의 완벽함 유무가 아니라 일에 대해 생각하는 양과 깊이에 따라 저는 점점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이 생각하고 깊이 생각하면 일은 그냥 잘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백강
“ 프로로 들어서는 순간 일에서 얻는 순수한 즐거움은 아마추어에게 양보해야 한다. (...) 프로가 재미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 달콤함으로 가득했던 세상이 달고 짜고 쓰고 맵고 감칠맛 나는 복합적 미각의 세상으로 넓어지는 것이다. ”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17쪽, 김재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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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 스포츠에는 ‘염소GOAT’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인 ‘GOAT’는 농구의 마이클 조던, 축구의 리오넬 메시, 육상의 우사인 볼트처럼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놀라운 기록을 달성해 대중의 존경을 받는 특별한 선수들을 의미한다. ‘염소’는 단지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닌 하늘이 점지하고 온 우주의 기운이 함께 맞아떨어져 태어난 새로운 인간종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들은 타고난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All Time’ ‘최고의Greatest’ 순간을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기록을 깨기 위해 쉼 없이 도전하고 성장을 멈추지 않은 사람들이다. 모두 주목하고 기대하던 유망주가 조명과 환호에 취한 나머지 원히트원더one-hit wonder로 금세 사라지는 사례는 꽤나 많다. 프로 는 한번 취득하면 평생 유지되는 자격증이 아니다. 프로는 과거형이 아니라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단어이다. _24쪽 ”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김재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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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독서
"내 마음속의 어항과 수족관을 깰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p41.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가려는 선택과 기존의 자리에 있으려는 선택은 결국 나의 몫이네요. 왜 가려 하는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단단히 숙고하지 않으면 선택의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이 드네요.
작가와책읽기
“ 인생 설계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고 가장 난도 높은 프로젝트이다. 목표 없는 프로젝트는 없다. 인생의 목표는 꼭 도달해야 하는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가야 하는 항로를 제시하고 포기하지 않는 의욕과 용기를 북돋는 북극성이다....그런 목표를 향해 가슴을 펴고 뚜벅뚜벅 프로의 자세로 걷다 보면 설령 거기 도착하지 못해도 어느새 거인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pp. 314~315, 김재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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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책읽기
@김 재산 @김영사 “ 인생 설계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고 가장 난도 높은 프로젝트이다. 목표 없는 프로젝트는 없다. 인생의 목표는 꼭 도달해야 하는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가야 하는 항로를 제시하고 포기하지 않는 의욕과 용기를 북돋는 북극성이다....그런 목표를 향해 가슴을 펴고 뚜벅뚜벅 프로의 자세로 걷다 보면 설령 거기 도착하지 못해도 어느새 거인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pp. 314~315, 라고 표현을 했는데, 저라면 "설령 거기 도착하지 못해도 어느새" 라는 부분은 "거기 도착하기도 이전에 어느새" 라고 수정하겠습니다. 전체 책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쭈욱 긍정의 에너지와 용기를 북돋아 주다가 대단원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문장에서 갑자기 부정 어구가 돌출하자 사기를 당한 느낌이 들어요.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명언을 강조하여 저의 주장을 관철하고 싶습니다.
포도나무
목표는 도달하는 종착역이 아니라 그 과정을 의미한다는 생각으로 북극성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래서 '도착하지 못해도'라는 표현을 했는데 부정 어구의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면 좀 더 긍정적인 문장으로 다시 생각해봐야 하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벽돌장이
(추석 명절도 지나가고, 다시 현업에 복귀하려는 차, <프로이즘> 독서모임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책 제목 네 글자가 깔끔하면서 강렬하 네요.)
비비비당
“ 스티븐 잡스나 마이클 조던은 다른 시대, 다른 곳에서 태어났어도 누구나 인정하는 프로가 되었을 것이다. 그들이 특별했던 이유는 단지 뛰어난 지능과 지식, 기술 때문이 아니다. 늘 자기 한계를 뛰어넘으려 도전했고,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했으며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달려갔기 때문이다. ”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p. 48, 김재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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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당
'프로' 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프로야구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프로' 라는 단어의 의미가 다시 재정립되는 기분입니다. 프로는 자신의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성장' 이 프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제 분야에서 '프로'의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하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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