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루퍼와 12몽키즈 또한 논리보다는 감성적? 이라 할 수 있는 접근에 장점이 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D-29
해원
해원
특히 루퍼는 과거, 미래의 자신과의 만남이 직접적으로 다뤄지는데 아카식하고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해원
네 이런 장르의 시조; 로 손꼽히는 소설 중의 한편입니다
모스바나
존재하지도 않았던 상태로 없어지는 건데 어떻게 미소를 짓는지…
해원
사실 전 별로 재미는 없었어요...
해원
그러게 말입니다. 어쩌면 이게 내 팔자구나 하고 순응해버린것인지도요
해원
작정하고 시간여행 해버린 사연은 많이 말씀드린거 같은데, 사실 제가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는 케이스는
해원
시간여행을 안했는데 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들입니다
모스바나
오오 어떤 상황들인가요?
김새섬
궁금 궁금
스툴리아나
모든 건 꿈이었다… 이런 것일까요? ㅋㅋㅋㅋㅋ
해원
앞서 말씀해주신 이터널 선샤인의 경우에는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자기가 기억하는 주관적인 과거를 여행하는 이야기로 볼 수도 있을겁니다
모스바나
낭만적이에요
해원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과거는 우리가 주관적으로 보고, 듣고, 경험한 기억이지 제3자의 시선에서 냉정하게 바라본 진짜 과거는 아닌것 같습니다
모스바나
인간은 자기 시선에 갇혀있는거랑 다름이 없으니까요. 흥미로운 관점이에요!
해원
소스코드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김새섬
여기 있습니다. ㅎㅎ
소스 코드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콜터 대위는 시공간 이동 기밀 시스템인 소스 코드로 과거에 접속해 통근열차 테러로 사망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돌아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 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아 미래를 구할 수 있다. 콜터 대위는 스크린에 비치는 굿윈의 명령을 따라야 하지만 소스 코드가 뭔지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상태. 군부는 상황 설명을 요구하는 그를 강제적으로 기차 테러의 마지막 8분 속에 반복해서 보내고,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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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재밌게 봤어요 소스코드
텍스티
제가 끼어들 틈도 없이 촘촘하게 재밌는 이야기가 진행 중이군요 ㅎㅎㅎㅎ (뿌듯)
해원
앗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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