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 전집 읽기 첫번째, <농담> 에 도전!
밀란 쿤데라 <농담>
D-29
신아모임지기의 말
도우리
싱글챌린지는 자신이 직접 정한 책으로 29일간 완독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믐의 안내자인 제가 앞으로 29일 동안 10개의 질문을 던질게요. 책을 성실히 읽고 모든 질문에 답하면 싱글챌린지 성공이에요.
29일간의 독서 마라톤, 저 도우리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이 뛰면서 함께 합니다. 그믐의 모든 회원들도 완독을 응원할거에요.
계속 미뤄 두기만 했던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싱글챌린지!
자신만의 싱글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olo/template
도우리
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신아
밀란 쿤데라의 소설을 모두 읽어 보려고 합니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서 이 책으로 시작합니다.
도우리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신아
중앙광장(어린아이로, 소년으로, 그리고 청년으로 수없이 지나다녔던)에 서서 나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농담』 9쪽,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문장모음 보기
신아
“ 하지만 나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다. 내가 무관심이라 불렀던 것은 실은 원한이었던 것이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다른 모든 도시에서나 마찬가지로 이 도시에서도 좋은 일 나쁜 일들이 내게 일어났던 것뿐이었는데. 아무튼 원한이 있었다. ”
『농담』 9-10쪽,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문장모음 보기
신아
부탁하는 일의 성격이 은밀한 것이니 그러자면 그들을 보지 못했던 그 긴 세월 위로 애써 다리를 놓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 그것은 싫었다.
『농담』 12쪽,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문장모음 보기
신아
그는 엄격한 도덕의 소유자이면서 동시에 묘하게 불안하고 불안정한 기이한 인물이었다.
『농담』 12쪽,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문장모음 보기
신아
“당신은, 당신은 왜 그토록 자유가 필요한 거죠?”
『농담』 14쪽,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문장모음 보기
신아
“ 집을 나서며 코스트카는 자신의 아파트가 ‘정말로 아름다운 어떤 것’을 내게 가져다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래요. 이 집 덕분에 아름다운 파괴를 행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내가 답하자, 그는 “파괴가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다. ”
『농담』 16쪽,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문장모음 보기
신아
너무도 여러 해 동안 나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나는 앞에 놓인 거울을 피해 눈을 위로 뜨고 석회를 칠한 천장의 얼룩들을 둘러보았다.
『농담』 18쪽,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문장모음 보기
중간에 참여할 수 없는 모임입니다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