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책을 찾아 읽고, 나머지는 상상력으로 채웁니다. 간혹 한두문장을 위해 여러 권을 찾아볼 때도 있습니다~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D-29
김은우86
siouxsie
2-1. 위에도 어느 분이 쓰셨는데, 저도 형과 동생의 의식이 사실은 바뀌어 있는 것 아닌가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사실은 예전에 형이 윤수의 아버지를 죽였던 사실도 있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봤고요. 그런데 왜 마지막엔 형이 없는 세계가 되었을까요? 이래서 SF는 매력적입니다. 큐브 맞추기처럼 이렇게도 생각했다 저렇게도 돌려봤다...근데 제가 큐브를 단 한번도 맞춰 본적이 없어서요. 그래서 SF가 재미있긴 한데, 뭐 하나 맞히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2-2.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지혜
모든 것이 나에게는 환상으로 여겨지고 오직 한 가지에 대해서만 뚜렷한 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것은 나의 의지가 한 세계를 통과하는 가공할 만한 징후였다.
『그러니 귀를 기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