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혀서 금방 끝낼 수 있을 듯해요.
밖은 춥고 위험(?)하니 집에서 책을! 🙈
24년 첫 책으로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D-29
사계리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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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물이 숲속에 숨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깜빡이는 소녀들』 p10, 스테이시 윌링햄 지음, 허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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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건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신고하기 입니다.
그만큼 경찰과 법에 의지한다고 보아도 무방 하겠죠?
하지만, 그 사법 체계가 적대적으로 돌아선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넷플릭스에 얼마전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라는 제목의 3부작 다큐가 올라왔어요.
어느 날 119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괴한에게 납치가 되었다고 전화가 걸려 옵니다. 즉시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감식한 결과 증거들이 왜인지 모르게 신고자를 의심케 만들었어요.
심지어 납치되었다던 그 여자친구가 제 발로 귀가했죠.
사람들은 이들의 자작극이라며 비난을 했습니다.
이 둘의 장난 때문에 허비한 경찰력과 세금이 얼마인지 아냐며.
하지만 이 일은 장난이 아닌 “사건” 이였어요.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에게 적대적인 FBI.
이들 의 자작극을 확신하는 경찰들.
비난의 소리를 높이는 언론들.
이 이야기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까요?
borasoop
오! 찜 목록에 넣어 놓을게요~^^
조영주
오늘부터 읽습니다 🎶 여러권 한꺼번에 보는중이라 쬠 걸릴지두 몰것심당
사계리서점
저도 어쩌다 보니 병렬독서를 하는 중인데 말이죠;;; ㅎㅎㅎㅎ 생각보다 빠르게 읽으실 수도!!
조영주
네 오늘부터 읽겠습니다 ㅎㅎ 밤마다 자전거 타며 읽거든요. 너무 많이 쌓여서 흑흑 ;ㅁ;
조영주
실제 본인의 모습과 모두가 원하는 본인의 모습 사이에서 내적인 갈등을 겪는다.
아빠와의 갈등, 외동 신드롬, 이혼의 산물.
전부 클리셰지만, 진실이기도 하다. 나는 이런 말을 해도 된다. 나 역시 클리셰니까. (P.20)
조영주
우리 여자들은 갖가지 미묘한 방법을 이용해서 하루 종일 무의식적으로 그림자와 보이지 않는 약탈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 경각심을 심어주는 이야기부터 도시전설에 이르기까지. 사실은 너무나 미묘해서 스스로 자각하지도 못한다. (P.27)
조영주
낮에도 길모퉁이마다 악이 숨어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깜빡이는 소녀들』 P.32, 스테이시 윌링햄 지음, 허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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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인간은 저렇게 어린 나이에 죽어서는 안 된다. 자연스럽지가 않다.
『깜빡이는 소녀들』 P.85, 스테이시 윌링햄 지음, 허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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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리서점
즐거운 설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
북클럽이 이제 약 열흘 정도 남았어요. 가독성이 좋은 책이라 하루이틀이면 후루룩 읽을 만한 그런 이야기죠.
내일 국내 작가님들의 스릴러 책을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이미 다 읽으신 분들이나 스릴러 책을 읽고 싶은 분들의 장바구니를 조금 더 채워 드리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어요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조영주
무사히 조카 육퇴를 해서 다시 책을 읽어 봅니다. 저는 이틀 전 86페이지까지 읽은 상태인데요, 아직까지는 확 끌리지는않네요. 전형적인 영미 스릴러 느낌 + 가재가 노래하는 곳(순전히 가재가 자꾸 나와서) 을 좀 떠올리며 보는 중입니다. 더불어 여기서 나오는 약 이름 중에 낯익은 것이 있어서 신기합니다. ㅋㅋ
조영주
오... 이 직후부터 단숨에 흥미로워지는군요. 154페이지에서 씨익 웃었습니다.
조영주
모든 연쇄살인범은 자기만의 표식이 있다. 그림 한 귀퉁이에 끼적인 이름이나 영화에 숨겨둔 이스터에그처럼 예술가는 자기 작품이 인정받기를, 불멸로 남기를 바란다. 시대를 넘어서 기억되기를 말이다.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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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마침 발렌타인데이 이기도 해서 “황세연” 작가님의 책 두 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후후.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는 전형적인 한국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정말 저런 마을에서 한 명 죽은게 다행이지 않나 싶었어요.
시골마을 속 펼쳐지는 일종의 소란극입니다.
말그대로 시체가 돌아다녀요. 🤣
우연이든 고의든 사람을 다치게 한 것만으로도 심장이 덜컥 내려 앉을 텐데 잘 숨겨둔 시체가 눈 앞에 등장하면 어떨지 생각만으로도 아찔합니다.
완전부부범죄는 총 8개의 단편으로 구성 된 단편집입니다.
후기 중에 죽이고 싶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지겹다도 있었지 뭐에요.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래요. 실제로 칼로 베기 전까지는.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10년 동안 어떤 범죄도 일어나지 않은 범죄 없는 마을 중천리에서 마을 주민이 죽은 채로 발견된다. '범죄 없는 마을' 타이틀 유지가 중요한 마을 사람들과 범인을 찾아내려는 기자 & 형사 콤비가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완전 부부 범죄당신, 제발 좀 죽어주지 않을래? 누구보다 사랑하고 누구보다 증오하는 여덟 쌍의 완전한 부부들이 꿈꾸는 완전 범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 황세연의 최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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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작가님께 페이스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ㅋㅋ
사계리서점
아아니;;;; ㅎㅎㅎ 사실 트위터에는 설연휴 추천책으로도 올렸었어요
borasoop
집은(중략)….더욱 감정적인 말이다. 집운 곧 무사함과 안전이다.(중략)하지만 집에서 무사하지 않다면? 안전하지 않다면?
『깜빡이는 소녀들』 p35, 스테이시 윌링햄 지음, 허진 옮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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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soop
이제야 첫 챕터를 읽었네요. 번역이 조금 아쉽지만…너무 무서워서 읽고 싶으면서도 읽기 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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