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블로그
글 쓰기
889.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이 책에서 알게 된 ‘측두엽 인격’에 대한 부분을 『표백』에서 인용했다. 그런 별명으로 불리는 환자들은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주제들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며, ‘평범한 사건들을 매우 자세하게 기록’하는 경향이 있고, 그런 특징을 ‘글쓰기 중독’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나도 좀 그런 성향이 있다고 생각했다.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 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 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두번째 아마콩쿨

터치를 어떻게 연구한담;;

& 기타등등


ㅡ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발적으로 음악시험 보러가고 있던 중년 1인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이유는 아직도 알 수 없지만 2023년 출판계의 어느 지점은 '세이노의 가르침'이 자리하고 있었다. 자연스레 세이노의 아류작이 기획되었고 부동산 카페에서 활동한다는 꼬몽디라는 작가의 블로깅 모음집이 출간되었다. 으르신의 술자리에서 들을 법한 자본주의에 관한 음모론과 개똥철학이 두서 없이 묶여있다.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24-017 | 정용준, 저스트 키딩

마음산책 (240124~240126)


❝ 별점: ★★★★★

❝ 한줄평: 짧은 소설이 이렇게 완벽할 수 있다니

❝ 키워드: 멍과 돌 | 꿈과 현실 | 부서진 것과 낡은 것 | 죽은 자와 산 자 | 친구와 살인자 | 장난과 죗값 | 기억과 망각 | 기다림과 떠남 | 주객전도와 평온 | 익숙함과 외로움

❝ 추천: 부담스럽지 않은 짧은 분량의 소설부터 읽어보고 싶은 사람


———······———······———


✦ 마음산책에는 ‘짧은 소설’ 시리즈가 있다. 지금까지 18권의 짧은 소설이 출간되었는데 그중 가장 최근에 나온 정용준 작가님의 짧은 소설 『저스트 키딩』을 읽어보았다. 모두 13편의 짧은 소설을 중간중간 들어간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읽기 전에는 ‘짧으면 얼마나 짧겠어’ 했는데 한 편이 생각보다 정말 짧긴 하다. 그럼에도 한 편 한 편이 완결성 있고 여운도 있어서 ‘짧은 소설도 이렇게 완벽할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된다. 세신사 신 씨와 소년 사이의 비밀이 담긴 「돌멩이」, 실패를 흉내 내고 있어 ‘시간 도둑’이라는 말이 씁쓸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인물이 나오는 「시간 도둑」, 누군가에겐 친구지만 누군가에겐 살인자일 수 있는 이들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인물이 나오는 「친구들에게」, 과거, 현재, 미래가 뒤얽힌 기억으로 고통받는 노인의 이야기 「당나귀 노인」, 같은 상황에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두 남자」, 해야 할 일들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종이들」, 그 어떤 상상보다도 끔찍한 현실에 광기 어린 웃음을 터트리는 「해피 엔딩」, 헤어졌지만 헤어지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뮤트」까지. 밑에 특히 좋았던 짧은 소설 리스트엔 포함하지 못했지만 모든 단편들이 정말 좋았다.


✦ 보통 작가의 단편을 읽고 괜찮으면 장편을 읽는 편이라서 『내가 말하고 있잖아』(이것도 내 기준에는 장편은 아닌데, 장편소설로 분류되어 있긴 하다)를 제외하곤 아직 장편을 읽지 않았는데 정용준의 ‘장편’은 어떨지 너무 기대된다. 『프롬 토니오』가 제일 궁금해서 아마 이 책부터 읽을 듯!


✦ 작가님의 북토크에 갔다가 「겨울 산」의 첫 문장 낭독을 듣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겨울 산」은 작가님의 중편소설 『유령』이나 『겨울 간식집』에 실린 단편 「겨울 기도」처럼 앞으로 겨울이 다가올 때쯤 의식처럼 꺼내 읽고 싶은 작품이 되었다. 북토크에서 작가님에게 겨울이라는 계절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 들을 수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겨울을 싫어하는 나도 이번 겨울은 그다지 싫거나 힘들지만은 않았다. 어떤 계절을 떠올리게 되는 작품을 만나고 간직하는 건, 그래서 그 계절도 조금은 좋아할 수 있게 되는 건 참 소중한 일이다. [📝24/01/27]


———······———······———


🗒️ 특히 좋았던 짧은 소설


✎ 「너무 아름다운 날」

: ‘끝없는 고통으로 이어진 현실과 끝없는 행복으로 가득한 꿈’. 당신의 선택은?


| “ (…) 때문에 나는 그가 왜 그리 어리석은 선택을 하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그런 거 아닙니까. 후회와 어리석음은 인간의 영원한 양식이니까요.” (p.51)


———······———


✎ 「브라운 펜션」

: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나는 곳


|  “죽어도 끝나는 거 없어. 사라지는 것도 없고. 나도 안 사라져.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한 어디도 갈 수 없더라고. 형이 나 생각하면 나는 형 옆에 계속 있게 되는 거야. 몸 없이 사는 거. 영혼이 되는 거. 자유로운 거 절대 아니야. 그러니까 형. 내 생각 좀 그만해. 아니, 하더라도 다른 생각 좀 해. 좋았던 것들도 있잖아.” (p.80)


———······———


✎ 「저스트 키딩」

: 저스트 키딩, 장난일 뿐이라고? 억울하다고? 죗값을 치렀다고?


| “죗값. 당신이 지은 죄는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것이 아닙니다. 형량은 그렇게 나왔겠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그 사람은 존재 자체가 파괴됐거든요. (...) ” (p.108)


———······———


✎ 「세상의 모든 바다」

: 먼바다로 떠난 이들을 기다리다 찾아 나서는 길


| 저는 세상의 모든 바다를 갈 수 있어요. 바다로 향하는 모든 톨게이트를 알고 있지요. 이 톨게이트를 지나 저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이 세상은 저 세상으로 변한답니다. (p.142)


———······———


✎ 「겨울 산」 ⛤

: 끝나지 않는 겨울에 막막하고 하염없어도 눈을 미워하지 말 것


| 바닥에 놓인 세 개의 물방울들. 영원은 그것들을 돌멩이처럼 버리고 떠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해요. 거품처럼 작고 얼음처럼 반짝이며 물처럼 투명한 아이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거예요.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내리는 나의 눈송이들. 영원은 아이들과 함께 살기로 결심했어요. (p.168-169)


———······———······———

저스트 키딩
저스트 키딩
19세기 책덕들의 선넘는 이야기들

어느 분야건 너무 몰두하면, 상식을 넘어가는 걸 본인만 모르는 상태가 종종 생긴다. 책도 예외는 아니고, 시대를 아우르는 책덕들의 광기를 훌륭하게 다룬 젠틀 매드니스같은 책도 있다. 그리고 나만 뒤늦게 알았구나 싶은, 백 년도 더 전의 책덕들의 상황을 그 시대의 눈으로 쓴 바로 이 책, 애서광들이 있다. 어디까지가 실화인지는 읽으면서 애매하지만, 어느 이야기든 백 퍼센트 소설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으니 부분적으로는 저 광기가 뭔지 좀 감이 잡히기 때문(...).


나름 진지하게, 지금은 도저히 불가능한 서간을 통한 연애 이야기가 나오는 초반에는 '시대의 낭만이구만...' 하다가, 그 뒤부터 점점 웃어야할지 한숨을 쉬어야할지 모르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책을 갖겠다는 일념에 면식도 없는 이랑 결혼하려고 하지 않나, 뭔 관심법(...) 개발해서 헌책방 주인한테 써먹고, 겁내 비싼 사설 음서 도서관에 영혼을 바치고...


웃기는 부분들 빼고서라도, 미래의 도서 상황에 대해 책덕들이 모여 상상하는 챕터는 따로 빼서 많은 이들이 보면 즐겁겠다 싶다. 소리와 영상이 발달하면서 책 시장이 언젠가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대목들은 크게 보면 꽤 적중한 부분이기도 하고. 단지, 책이 소멸할 거라는 슬픈 예상은 다행히도 아직 실행되지 않았으며, 책이 소멸하면 어리석은 주장이나 무가치한 정보를 접하지 않아도 될 거라는 긍정적인 예상은 전혀 일어날 일이 없을 듯 하다만.


즐거운 독서 뒤, 그래도 난 저지경은 아니라고 정말 자신있게 말하려면 올해는 정말 책들을 정리해야겠다. 이게 방인지 헌책방 뒤 창고인지 모를 마당에 내가 선현(...)들을 평가한다는 게 어불성설이지 하아...

애서광들
애서광들
나를 살게 하는 것들 - 회복과 충전, 다시 잘 살고 싶을 때 읽는 김창옥의 제안서
제주에는 담이 많습니다. 바람이 자주 부니 담을 쌓아 거센 바 닷바람을 막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주에서 세우는 담은 특별한 점 이 있습니다. 시멘트로 벽을 발라 완벽하게 바람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흔하게 널려 있는 구멍 숭숭 뚫린 현무암으로 대강 얼기설기 담을 쌓습니다. 그래서 제주 돌담에는 바람의 길이 있습니다. 돌 자체에 있는 구 멍과 돌 사이사이의 틈이 바람에게 길을 내어줍니다. 제주는 태풍 이 엄청 세게 불어서 제아무리 튼튼한 담이라고 해도 쓰러질 수밖 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얼기설기한 돌담은 역설적으로 완벽하 지 않아서 강한 바람을 견뎌냅니다. 바람의 길을 따라 강한 힘이 분산되고 오래오래 자리를 지켜냅니다.
제주에
제주에
888. 회색의 피터팬 (이시다 이라)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시리즈 6권이자 한국에 번역된 책으로는 마지막 권이다. 일본에서는 그 후로도 계속 이어지고 외전까지 나온 시리즈라 딱히 뭔가 마무리되는 느낌은 없다. 배용준과 한류가 인기를 끌 무렵이었는지, 욘사마와 한국 드라마가 언급된다.

회색의 피터팬
회색의 피터팬
887. 자살 반대 클럽 (이시다 이라)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시리즈 5권. 일본에서는 그렇게 성공한 이 시리즈가 한국에서는 별 인기가 없는 이유를 생각하다 보면 약간 떨떠름한 기분이 된다. 특정 시기의 일본 사회 분위기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으면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내용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자연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같은 명제도 의심하게 된다.

자살 반대 클럽
자살 반대 클럽
에디토리얼 씽킹 -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20여년을 에디터로 성장한 저자의 편집론. 직업이라는 게 누군가의 정체성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 업을 정의내리기가 모호할 때가 많다. 모호함을 명료함으로 바꾸기 위한 저자의 흔적이 담겨있음.

에디토리얼 씽킹 -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에디토리얼 씽킹 -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24-016 | 유희경, 이다음 봄에 우리는

아침달 시집 22 (240122~240125)


❝ 별점: ★★★★★

❝ 한줄평: 아름답고도 슬픈 겨울을 지나

❝ 키워드: 빛 | 사랑 | 겨울 | 슬픔 | 깜깜 | 밤 | 잠 | 꿈 | 감각 | 생각 | 감정 | 저녁 | 눈 | 그림자 | 사건 | 이야기

❝ 추천: 겨울과 봄 사이를 거닐고 싶은 사람


❝ 이다음 봄에 우리는 어느 무덤에서 울어야 할까요 ❞

/ 「이다음 봄에 우리는— 고백6」 (p.65)


———······———······———


✦ 유희경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이다음 봄에 우리는』의 제목에는 봄이 들어가는데 표지엔 눈송이가 그려져 있다. 이유가 궁금했는데 읽다 보니 겨울 분위기가 스며 있는 시집이었다. 하지만 겨울의 슬픔과 쓸쓸함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이다음 봄의 우리’를 기대하게 하는 시집이었다.


✦ 『겨울밤 토끼 걱정』 낭독회에 갔었을 때 시를 낭독하시는 목소리가 참 좋았었는데,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시를 읽으니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이 층의 감각」이라는 시는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시집이 가득하고, 고요해서 어쩐지 소곤소곤 말해야 할 것 같은 곳. 조만간 다시 가고 싶다.


✦ ‘목도리를 꺼내는 것을 깜빡하고, 스웨터에는 오래된 얼룩들’이 남아 있는데, 그렇게 겨울‘을’ 사는 것이 아니라 겨울‘은’ 산다(「그런 잠시 슬픔」, p.18-19)는 말이나, ‘생각의 숨내를 맡은 것도 같아서 조그맣게 아름다워 참 슬프다 따위의 불면을 더듬거려보는’(「한밤의 기분」, p.47) 일, ‘예쁜 것을 본 적이 없는 삭이 자꾸 시간을 물어보고 남은 시간이 없었을때 괜찮다고 말하는’(「삭削」, p.82) 것. 슬프고도 아름다운, 아름답고도 슬픈 구절들이 마음에 많이 남았다. 이제 겨울이 돌아오면 유희경 시인의 시집도 떠오를 것 같다.


✦ 『겨울밤 토끼 걱정』에 실린 겨울 느낌이 담긴 시들이 좋았기 때문에 제목에 계절이 들어간 이 시집을 골랐는데, 좋았던시 목록을 정리하면서 아이패드로 필사를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 다른 시집도 한 권씩 차근차근 읽어야겠다. [📝 24/01/26]


———······———······———


🫧 시인의 말


그림자가 말했다.

천천히 들려줘요.


이제 나는 준비가 되었다.


2021년 가을

유희경


———······———······———


 

  하지만 잠은 오지 않고 불면 그것은 감정이야 맞아 중얼거리며 끌어안듯 왼쪽으로 돌아눕는 것이다 이제 자자 잘 자 아쉬워하면서 이건 참 어쩔 수 없네 생각의 숨내를 맡은 것도 같아서 한 번 더, 이제 자자 잘 자, 하고 조그맣게 아름다워 참 슬프다 따위의 불면을 더듬거려보는 것이다

/ 「한밤의 기분」 (p.47)


❝ 

  빼내려고 애를 쓸수록 깊어지는 것이 있다 그날 밤 

  나는 사랑의 한끝을 붙들고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이제 잊어, 말해주는 사랑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어디 좋은 것만 있겠어, 나는 대꾸를 해주었을 것이다

  사랑의 딱딱한 한끝을 놓아주고서 팔짱을 끼었을지도 모른다 

  그날 밤, 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지 몰라 딱딱한 몸을 가진 

  사랑은 묻어두고서 이제는 후회하고 있다

/ 「연작戀作」 (p.119-120)


  이제 문을 닫으려고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도 잊을 겁니다.

  문이 닫히고 나면

  남은 일은 문을 열고 나서는 것. 그러니,

 

  천천히 들려줘요. 내게.

  이다음 봄에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 부록 | 그림자의 말 (p.139)


———······———······———


🗒️ 좋았던 시


Ⅰ. 그 겨울은 누구의 장례였나

✎ 「겨울 정오 무렵」 ⛤

✎ 「선한 사람 당신」 ⛤

✎ 「빈 코트」

✎ 「그런 잠시 슬픔」 ⛤

✎ 「지독한 현상」

✎ 「밤은 잠들지 못하고」

✎ 「보이지 않는 꿈」

✎ 「돌아오는 길」

✎ 「이 층의 감각」 ⛤

✎ 「보이지 않는 소리」

✎ 「한밤의 기분」 ⛤


Ⅱ. 고백은 필요 없는 것

✎ 「아직은」 ⛤

✎ 「어머니의 검진 결과를 기다리던 병원 로비에서」

✎ 「오송」

✎ 「겨울, 2007」 ⛤

✎ 「오래된 기억」

✎ 「이다음 봄에 우리는」

✎ 「녹은 눈을 쓸어내기」

✎ 「봄에 가엾게도」

✎ 「잃어버린 사월과 잊어가는 단 하나의 이야기」

✎ 「추모의 방식」


Ⅲ. 이야기의 테이블

✎ 「니트」

✎ 「그치지 않는다」 ⛤

✎ 「삭」 ⛤

✎ 「아름다운 개 파블로프」 ⛤

✎ 「마른 물」

✎ 「의자들 있는 오후」

✎ 「가변시력」

✎ 「빈 테이블 서사」 ⛤

✎ 「기린 인형」

✎ 「세계에 대해, 조금 더 적은 측면으로」

✎ 「연작」 ⛤


———······———······———

이다음 봄에 우리는
이다음 봄에 우리는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88990919293949596979899100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181182183184185186187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06207208209210211212213214215216217218219220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241242243244245246247248249250251252253254255256257258259260261262263264265266267268269270271272273274275276277278279280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1292293294295296297298299300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321322323
[책 나눔] 지금 모집중!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하다! 《시간의 물리학》 북클럽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여러분의 인생영화는 무엇인가요?
드라마 vs 책
[직장인토크] 완생 향해 가는 직장인분들 우리 미생 얘기해요! | 우수참여자 미생 대본집🎈"사랑의 이해" / 책 vs 드라마 / 다 좋습니다, 함께 이야기 해요 ^^[책걸상 함께 읽기] 번외. <사랑의 이해>
이 계절 그리고 지난 계절에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 with 6인의 평론가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2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책증정] 《저주받은 미술관》을 함께 읽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시흥시중앙도서관] 책과 함께 만나다 '정우철 도슨트의 미술극장' 독서모임
그믐이 사랑하는 작가, 정진영 (a.k.a 꿀돼지) 그의 작품 세계속으로~
[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안나푸르나 × 책걸상 함께 읽기] #24. <정치인><한국 소설이 좋아서 2> 정진영 소설가와의 온라인 대화
이동진 평론가의 픽! 모아봤어요.
[책 증정] <자아폭발>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4기 [어크로스] 이동진 강력 추천! '교류'라는 키워드로 읽는 문화사[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3. <흐르는 강물처럼> 읽고 사랑해요
🎵 음악이 함께 하는 시간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 악기,음악과 함께 배워가는 삶 나눔 파리좌안의 피아노 공방 ㅡ사드 카하트(책 지은이)와 함께하는 피아노이야기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은 실존한다!
읽은 책 함께 이야기 해봐요![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1,2권 읽고 함께 공감 수다 떨어봐요!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온라인 번개] 2회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수다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여성 과학자 이야기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STARMAN의 반짝반짝 문장수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개정증보판원미동 사람들GO여행의 쓸모
모집중
내 블로그
내 서재